순모임 지침서 (2018. 10. 26. 순예배) / 본문 (시편 106:1~12)

☀ 마음 열기

- 다른 사람이 과거에 경험해 보지 않았을 것 같은 추억이 있다면 나눠보세요.

☀ 말씀 나누기

역사는 하나님의 교훈이며 예언적 메시지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지식인들은 역사를 예언서로 분류합니다.

본문에서 시편 기자는 역사를 통해서 배운 가르침에 근거하여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긍휼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패망의 위기에 빠진 원인은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하고 하나님의 의를 저버리고 살았기 때문입니다. 

역사 속에서의 교훈은 오직 하나님의 의를 행하는 백성만이 하나님의 복을 누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시편 106:3) 정의를 지키는 자들과 항상 공의를 행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 이후 홍해에 도달했을 때 하나님께서 기적적으로 출애굽 시키셨던 일들을 잊고 불평하고 원망했습니다. 

그들의 행위만을 두고 보면 하나님께서 당장 진노하시고 심판하셔야 했으나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이름을 위하여 홍해를 가르시고 

마른 땅처럼 지나가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추격하는 애굽의 군대를 수장시키셨습니다.

시편 기자는 그렇게 역사 속에 긍휼을 베푸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다시 한 번 용서하시고 건져주실 것을 기도하고 있습니다.

(시편 106:4~6) 여호와여 주의 백성에게 베푸시는 은혜로 나를 기억하시며 주의 구원으로 나를 돌보사 

내가 주의 택하신 자가 형통함을 보고 주의 나라의 기쁨을 나누어 가지게 하사 주의 유산을 자랑하게 하소서 우리가 우리의 조상들처럼

범죄하여 사악을 행하며 악을 지었나이다

그런데 이스라엘의 잘못은 역사의 실패와 실수를 되풀이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결국 이스라엘은 패망했고 포로로 잡혀 갔습니다.

우리들도 과거의 영적 실패에서 교훈을 얻고 올바르게 서있는지 아니면 그 실수를 되풀이 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돌아보면 그 때 실패의 원인들이 정확하게 기억됩니다.

그 실패와 실수를 되풀이 한다는 것은 알고 짓는 죄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실패를 되풀이 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노력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긍휼히 여겨 주셔서 다시금 회개의 기회를 주시고 택하신 자의 형통함을 보며 주의 기쁨을 나누어 가질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하길 원합니다.

역사의 교훈을 통하여 하나님을 더욱 경외하며 하나님의 의를 따르고 하나님의 은혜에 합당한 삶을 살게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 적용과 나눔

- 되풀이 되는 영적 실패를 나눠주시고 그 실패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중보기도의 시간을 가져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