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330 순모임 지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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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댓글 0건 조회 943회 작성일 18-03-2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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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모임 지침서 (2018. 3. 30일 순예배) / 본문 (26:36-46)

마음 열기 

다른 사람을 위해서 정말 간절하게 기도해 본 경험이 있습니까?


말씀 나누기

 

신적인 질병, 마음의 고통은 우리를 참 힘들게 합니다.

그래서 몸과 마음이 괴로울 때, 우리는 그 괴로움에서 벗어나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사도 바울도 몸의 가시를 제거해달라고 세 번이나 간청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십자가를 앞 둔 예수님의 기도는 좀 다릅니다.

(26:39) 예수께서는 조금 더 나아가서,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서 기도하셨다.

"나의 아버지, 하실 수만 있으시면,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해주십시오.

그러나 내 뜻대로 하지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해주십시오."

 

예수님은 그 괴로움의 시간을 빨리 벗어버리게 해 달라고 간청하는게 아니라,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아버지의 뜻은 다름 아닌 십자가를 통한 죄의 대속이었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외아들 예수를 우리 대신

십자가에 못 박는 것이 아버지의 뜻이었습니다.

예수님은 그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합니다.

 

무엇이 우리를 힘들게 하는 걸까요?

몸과 마음의 질병? 원치 않는 상황이나 환경? 그렇지 않습니다.

 

자신의 정체성과 사명에 대한 무지가 우리를 고통스럽게 만듭니다. 내가 누군지, 어디서 왔고 어디로

가는지, 어떻게 살아야 되는지 자신의 삶의 목적과 방향을 모르는 사람은 행복할 수 없습니다.

또한 그런 사람은 스스로 자신의 삶을 개척해 가기 때문에 기도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와 야고보, 요한에게 시험에 들지 않도록 깨어서 함께 기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깨어있다는 것은 내가 누구인지를 분명히 아는 것이고, 내가 해야 할 일에 대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기다리는 것을 말합니다.

 

이미 구원을 받았는데 아직도 우리를 데려가시지 않는 이유는 우리에게도 예수님과 같은 사명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내 삶의 단 1초도 내 것이 아님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나를 위한 것이 아님을

깨달아야 합니다.

(2:20)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서 죽었습니다.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입니다.

날마다 말씀과 기도 가운데 깨어 있으면서 우리에게 맡기신 사명을 감당하며 살게 되길 소망합니다.

 

적용과 나눔

- 우리의 관심과 기도는 하나님 나라와 하나님의 뜻에 초점이 맞추어져야 합니다.

나는 무엇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까? 나는 무엇을 위해서 가장 많이 기도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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