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9. 5 특권에는 책임이 따릅니다 (롬 2: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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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09-0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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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바울은 불신자의 죄에 이어 유대인의 죄를 지적한다.

율법을 듣기만하고 지키지 않는 죄와 율법의 잣대를 남에게만 들이대는 죄이다.

사도 바울이 유대인들을 정죄하는 근거는 율법이다.

유대인들은 율법의 백성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성경에 613개의 율법이 있다고 말한다.

바울 자신도 율법을 지키는데 힘썼던 바리새인이었다.

율법의 의로 흠이 없다고 말할 정도로 철저하게 지키려 했다.

그런데 그런 유대인을 율법에 근거하여 정죄하고 있다.

율법을 지키는 자신의 한계를 너무나 잘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나, 내 지체에는 다른 법이 있어서 내 마음의 법과 맞서서 싸우며, 내 지체에 있는 죄의 법에 나를 포로로 만드는 것을 봅니다

, 나는 비참한 사람입니다. 누가 이 죽음의 몸에서 나를 건져 주겠습니까?’(7:22-24)

 

유대인들은 그렇다면 자기들이 하나님의 택함을 받고 율법을 받은 의미가 무엇인가를 따진다.

그들은 스스로를 유대 사람이라고 자처하며 의의 기준이 되는 율법을 의지하며 살아가고 창조주 하나님이 무엇을 원하시는지를 알며 율법에 근거하여 

가장 선한 일을 분간하면서 율법에 들어있는 지식과 진리로 어둠에 있는 사람을 인도한다

사도 바울은 그런 그들에게 질문한다.

왜 유대인임을 자처하며 남을 가르치는 대로 당신은 행하지 않는가.

도둑질 하지 말라 가르치며 왜 도둑질하는고 간음하지 말라 가르치면서 왜 간음하는가, 우상을 미워하면서 신전물건을 도둑질 하는가

율법을 자랑하면서 율법을 어기는 것은 율법을 주신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것이다.

유대인들은 하나님을 높인다고 하지만 사실은 하나님을 욕되게 하고 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서 하나님의 이름이 모독을 받는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이름으로 행하는 것을 본다.

하나님께서 율법을 주셨다고 자랑하고 자부하는데 그들이 행하지 않을 때 그들의 하나님은 생명력이 없거나 유대인들이 경외하지 않는 하나님이라 조롱한다.

귀신을 섬기는 자들조차도 도덕적 기준은 없지만 귀신을 노하게 하는 짓은 안하려고 애쓴다.

그런데 율법을 어김으로 자신들의 신을 노하게 하는 일을 하는 유대인을 보면서 유대인들조차 무시하는 그 신이 살아있다고 믿지 않을 것이다.

신앙인으로서 나의 행위가 진정 절대 가치를 알고 신뢰하며 순종하는 삶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하고 나의 행위을 통해 세상 사람들이 살아가계신 하나님을 경외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유대인이라 불리는 네가 율법을 의지하며 하나님을 자랑하며 율법의 교훈을 받아 하나님의 뜻을 알고 지극히 선한 것을 분간하며 맹인의 길을 인도하는 자요 어둠에 있는 자의 

빛이요 율법에 있는 지식과 진리의 모본을 가진 자로서 어리석은 자의 교사요 어린 아이의 선생이라고 스스로 믿으니 그러면 다른 사람을 가르치는 네가 네 자신은 

가르치지 아니하느냐 도둑질하지 말라 선포하는 네가 도둑질하느냐 간음하지 말라 말하는 네가 간음하느냐 우상을 가증히 여기는 네가 신전 물건을 도둑질하느냐 

율법을 자랑하는 네가 율법을 범함으로 하나님을 욕되게 하느냐 기록된 바와 같이 하나님의 이름이 너희 때문에 이방인 중에서 모독을 받는도다’(17-24)

 

유대인들은 항변한다. 우리는 하나님이 택한 백성이다.

이방인들과는 날 때부터 다르다. 근본이 다르다.

그것이 무죄함의 이유가 될 수는 없다.

사도 바울은 유대인들이 내세우는 할례의 표를 이야기 한다.

율법을 받은 택함 받은 백성의 표가 할례이다.

할례는 율법을 지켜야 할 백성이라는 표이지 율법을 어겨도 구원받을 수 있다는 표가 아니다.

율법을 지킬 때에라야 할례는 의미있고 유익하다.

할례를 받고도 지키지 않으면 할례는 아무 의미가 없을 뿐 아니라 할례 받지 않은 사람에게서 무의미하게 여겨지고 그런 사람으로 취급된다.

오히려 할례 받지 않는 사람이 율법에 있는 내용을 행하면 할례 받은 사람보다 더 낫다고 여겨진다.

오늘날 내가 세례를 받고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라 살지 않을 때 나의 믿음과 세례는 의미가 없다.

믿음의 백성이라는 것이 아무런 의미도 영향력도 없으며 오히려 믿지 않는 이방인에게 조롱과 정죄를 당한다.

예수를 믿기에 구원을 얻는다는 자기만족, 자기 확신을 할 수는 있다 해도 그것이 과연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믿음일 수는 없다.

진정한 할례는 겉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 하는 것이다.

겉모양으로 유대인이 되지 말고 속사람이 진정한 유대인이 되어야 한다.

마음에 하는 할례는 내가 남에게 가르치고 이야기하는 진리를 내가 먼저 행하는 것 곧 나에게 먼저 율법을 적용하는 것이다.

마음의 할례를 받는 것처럼 진정한 영적 세례를 통해 거듭나서 나의 믿음을 온 세상에 증거하는 성도의 삶을 살아갈 것을 다짐한다.

 

네가 율법을 행하면 할례가 유익하나 만일 율법을 범하면 네 할례는 무할례가 되느니라 그런즉 무할례자가 율법의 규례를 지키면 그 무할례를 할례와 같이 여길 것이 아니냐 

또한 본래 무할례자가 율법을 온전히 지키면 율법 조문과 할례를 가지고 율법을 범하는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겠느냐 무릇 표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 아니요 

표면적 육신의 할례가 할례가 아니니라 오직 이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며 할례는 마음에 할지니 영에 있고 율법 조문에 있지 아니한 것이라 그 칭찬이 사람에게서가 아니요 

다만 하나님에게서 니라’(25-29)

 

주님!

거듭난 성도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하고 증거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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