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9. 4 진리대로, 행위대로 갚는 의로운 심판 (롬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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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09-07 11:18

본문

복음 이야기는 구원 이야기이고 구원의 이야기는 죄로 인한 심판에서 건짐을 받는 이야기이다.

구원의 이야기를 듣고 믿으려면 먼저 하나님이 들려주시는 죄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의 죄에 대해 이야기 했다.

우상숭배와 창조질서를 깨뜨리고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도덕적 죄를 지적했다.

이제 사도 바울은 하나님을 알고 예배하는 자들의 죄를 지적한다

하나님을 알고 진리를 안다고 하면서 자기들이 아는 진리로 남을 정죄하고 심판하는 것이다.

문제는 심판하고 정죄하는 기준으로 자기 자신도 심판을 받고 정죄 당한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는 것이다.

남을 정죄하는 기준으로 자기가 받을 심판을 생각을 하지 않고 그 기준에서 자신이 벗어난 죄를 회개하지 않는다.

정죄하는 자신, 심판하는 자신이 회개하지 않아도 된다고 여기는 교만이 가득하고 자신이 하나님을 알고 섬기고 진리를 알기에 온전하다고 여기는 것이다.

당연히 자신은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있다고 여긴다.

하지만 하나님을 알고 섬기며 진리를 아는 것과 정죄 받지 않는 것은 완전히 별개이다.

하나님의 심판은 공정하기에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적용된다.

회개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너그러우심과 오래 참으심을 업신여기며 하나님의 진노를 쌓는 것이다.

 

그러므로 남을 판단하는 사람아, 누구를 막론하고 네가 핑계하지 못할 것은 남을 판단하는 것으로 네가 너를 정죄함이니 판단하는 네가 같은 일을 행함이니라

이런 일을 행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진리대로 되는 줄 우리가 아노라 이런 일을 행하는 자를 판단하고도 같은 일을 행하는 사람아, 네가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줄로 

생각하느냐 혹 네가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너를 인도하여 회개하게 하심을 알지 못하여 그의 인자하심과 용납하심과 길이 참으심이 풍성함을 멸시하느냐 

다만 네 고집과 회개하지 아니한 마음을 따라 진노의 날 곧 하나님의 의로우신 심판이 나타나는 그 날에 임할 진노를 네게 쌓는도다'(1-5)

 

또한 하나님을 아는 자들의 죄는 이기심에 사로잡혀서 진리를 거스르고 불의를 따르는 것이다.

하나님은 차별없는 심판을 행하신다.

하나님은 상을 내리실 때 유대인에게 그리고 이방인에게 내리시고 징계하실 때 유대인에게 그리고 이방인에게 징계를 내리신다.

하나님을 알고 예배하는 자들은 이방인들보다 훨씬 의로워야 한다.

그들은 진리를 알기에 진리를 거스르지 말아야 한다.

인내로 선한 일을 행하면서 영광과 존귀와 불멸의 것을 구해야 한다.

진리를 아는 자를 먼저 상주시고 먼저 처벌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공평이다.

유대인은 하나님의 의의 기준인 율법을 알고도 실천하지 않았다.

율법을 듣고 아는 자가 의인이 아니라 실천하는 자가 의인이다.

이방인은 율법이 없는데 어떻게 기준을 알 수 있는가?

하나님은 사람의 본성 가운데 율법이 명하는 바를 깨닫게 하셨다.

율법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인간 본성의 요구(양심)이다.

율법은 인간 본성의 요구를 명문화 한 것이다.

율법을 알지 못한 가운데 죽은 사람들에 대한 심판의 기준이 인간의 본성(양심) 가운데 있으며 판단은 하나님이 마지막 날에 하신다.

오늘날 교회와 성도를 향해 상식을 요구하는 것은 그 어떤 종교적 기준도 몰상식이거나 비상식이 되어서는 안됨을 의미한다.

인간의 본성을 거스르는 종교적 요구는 율법을 범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신앙인은 가장 양심적이어야 한다.

믿음생활을 하는 내 자신에게 깊이 질문해 본다.

남을 정죄하는 기준을 따라 나를 판단해보는가?

하나님의 긍휼을 가볍게 생각하면서 회개를 무시하지 않는가?

이기심에 사로잡혀 진리를 거스르고 불의를 따르지 않는가?

하나님의 법을 듣고 알고 행하는가?

나의 종교적 행함이 본성에 일치하는가?

하나님을 알지 못할 때도 죄인이었고 하나님을 알고 예배할 때도 죄인임을 깊이 깨달으며 철저한 회개와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을 구하는 성도의 삶을 살아갈 것을 

다짐한다.

 

선을 행하는 각 사람에게는 영광과 존귀와 평강이 있으리니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라 이는 하나님께서 외모로 사람을 취하지 아니하심이라 

무릇 율법 없이 범죄한 자는 또한 율법 없이 망하고 무릇 율법이 있고 범죄한 자는 율법으로 말미암아 심판을 받으리라 하나님 앞에서는 율법을 듣는 자가 의인이 아니요 

오직 율법을 행하는 자라야 의롭다 하심을 얻으리니(율법 없는 이방인이 본성으로 율법의 일을 행할 때에는 이 사람은 율법이 없어도 자기가 자기에게 율법이 되나니 

이런 이들은 그 양심이 증거가 되어 그 생각들이 서로 혹은 고발하며 혹은 변명하여 그 마음에 새긴 율법의 행위를 나타내느니라) 곧 나의 복음에 이른 바와 같이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사람들의 은밀한 것을 심판하시는 그 날이라’(10-16)

 

주님!

제가 죄인임을 깨닫고 회개하며 주님의 긍휼을 구하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언제 저의 연약함 가운데 겸손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말씀과 양심에 어긋남 없는 신앙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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