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6. 28 불의한 재판관 위에 계신 공의로운 심판자 (시 8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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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7회 작성일 25-07-10 10:35

본문

하나님은 온 세상을 지으시고 다스리시며 심판하시는 심판의 주이시다.

오직 창조주 외에는 종국적 심판의 권세를 가진 신도 왕도 존재하지 않는다.

하나님은 온 세상을 심판 하실 주로 하늘과 땅의 권세자들 위에 계시며 그들 모두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정의롭고 공평하신 심판의 주 하나님을 믿는다는 자들, 특히 세상에서 심판의 권세를 가진 자들이 불공평한 판결을 하며 가난하고 약한 자들에게 공의롭지 못한 판결을 하며 

고통을 주는 불신앙적 태도를 지적하며 시편기자는 그들의 불의를 판결하실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다.

그들의 불신앙을 지적함과 동시에 회개를 촉구하고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고 의롭게 행할 것을 강조하는 것이다.

성도와 교회 그리고 믿지 않는 자들일지라도 하나님이 심판의 주가 되신다는 사실을 깨닫고 하나님의 마음으로 의를 행해야 한다.

이는 하나님이 긍휼히 여기시는 자들 곧 고아와 과부, 가난한 이들을 동일하게 긍휼히 여기고 그들을 위한 공정한 판단을 해야 하는 것을 말한다.

사도 바울의 말씀처럼 하나님과 동등 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않으시고 종의 형체를 가지고 이 땅에 오셔서 인간을 위한 섬김의 종이 되셨던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고 

하나님의 의와 나라를 구하며 살아가는 삶을 살 것을 다짐한다.

 

하나님은 신들의 모임 가운데에 서시며 하나님은 그들 가운데에서 재판하시느니라 너희가 불공평한 판단을 하며 악인의 낯 보기를 언제까지 하려느냐 (셀라) 가난한 자와 

고아를 위하여 판단하며 곤란한 자와 빈궁한 자에게 공의를 베풀지며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를 구원하여 악인들의 손에서 건질지니라 하시는도다’(1-4)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은 진정으로 하나님의 마음으로 백성을 다스리지 않았다.

그들은 자신이 마치 신이라도 된 것처럼 행동했다.

물론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대적하는 민족들의 왕들도 마찬가지이다.

자기의 생각을 절대화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했으며 예언자들을 핍박하고 죽이기까지 하였다.

정치지도자들과 재판관들은 결탁하여 사회적 약자들에게 불리한 판결을 내렸다.

스스로 자신을 신들이라 여긴다고 신이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하나님은 그런 자들을 경멸하시고 심판 하신다.

시편기자는 하나님이 그들이 밟고 서있는 기반을 흔드시고 그들이 무시하는 약자들과 같이 죽고 넘어지게 될 것을 선포하신다.

또한 종국적 심판의 주이신 하나님께서 그들을 심판하실 것을 요청하고 있다.

오직 하나님 만이 유일하신 왕이시며 절대자이시며 심판주이시다.

그러므로 심판의 권세는 하나님께 있고 심판의 기준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말씀으로 세상을 지으셨고 다스리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성도로서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절대 가치로 삼고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삶을 살되 참된 공의과 사랑으로 하나님의 긍휼을 베풀며 살아가는 성도와 

공동체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그들은 알지도 못하고 깨닫지도 못하여 흑암 중에 왕래하니 땅의 모든 터가 흔들리도다 내가 말하기를 너희는 신들이며 다 지존자의 아들들이라 하였으나 

그러나 너희는 사람처럼 죽으며 고관의 하나 같이 넘어지리로다 하나님이여 일어나사 세상을 심판하소서 모든 나라가 주의 소유이기 때문이니이다’(5-8)

 

주님!

종의 형체를 가지고 이 땅에 오셔서 인간을 위한 섬김의 종이 되셨던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고 하나님의 의와 나라를 구하며 살아가되 말씀을 따라 

참된 공의와 사랑으로 하나님의 긍휼을 베풀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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