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6. 19 능력있는 구원자를 항상 기억하십시오 (시 77: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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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에 대한 기억과 회상은 현재의 의심과 불안을 극복하는 열쇠가 된다.
고난 가운데 자신이 하나님의 은혜로부터 멀어졌는가, 하나님이 약속을 거두시는가, 더 이상 하나님의 인자를 기대해서는 안 되는가, 이런 생각들이 들고 불안해졌을 때
시편기자는 하나님께서 과거에 베푸셨던 은혜를 기억한다.
그 순간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떠오르고 다시금 신뢰가 회복된다.
신앙은 지금 상황의 결과 속에서 하나님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이제까지 신실하게 역사하신 과정을 통해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다.
과거에 놀랍게 역사하신 하나님이 지금은 살아계시지 않는가, 나와 함께 하셨던 하나님이 지금은 나를 버리셨는가, 결코 그렇지 않다.
힘든 상황들이 하나님을 보지 못하도록 가렸을 뿐이다.
구름이 태양을 가린다고 태양이 사라지지 않는 것과 같다.
그러므로 역사하신 하나님, 역사하셨던 일들을 바라보고 다시금 하나님을 향햐 나아가며 부르짖어야 한다.
오늘도 날마다 에벤에젤의 하나님을 기억하고 기도한다.
하나님은 어떤 상황 속에서도 살아계셔서 역사하신다.
그렇게 하나님을 기억하고 하나님께 나아가며 상황을 극복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또 내가 말하기를 이는 나의 잘못이라 지존자의 오른손의 해 곧 여호와의 일들을 기억하며 주께서 옛적에 행하신 기이한 일을 기억하리이다
또 주의 모든 일을 작은 소리로 읊조리며 주의 행사를 낮은 소리로 되뇌이리이다 하나님이여 주의 도는 극히 거룩하시오니 하나님과 같이 위대하신 신이 누구오니이까’(10-13)
시편기자가 기억하는 하나님의 역사는 출애굽의 구속과 홍해의 기적이다.
하나님은 권능으로 당신의 백성들을 출애굽시키셨다.
또한 홍해를 가르시고 건너가게 하셨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건지시고 애굽 군대를 수장시키셨다.
또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광야에서 선한 목자가 되시어 인도하시고 보호하시고 공급하셨다.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을 기억한다.
또한 홍해를 가르듯 그 고난의 파도를 가르고 이끌어내시며 내 삶을 인도하신 하나님을 기억한다.
그 때마다 새로운 용기가 생기고 하나님을 신뢰하고 부르짖게 된다.
나와 모든 성도들이 어떤 어려움을 겪더라도 그렇게 주님을 회상하고 기도하며 새로운 믿음을 가질 수 있기를 기도한다.
주님은 나를 인도하시고 성도들을 이끄실 것이다.
‘주는 기이한 일을 행하신 하나님이시라 민족들 중에 주의 능력을 알리시고 주의 팔로 주의 백성 곧 야곱과 요셉의 자손을 속량하셨나이다 (셀라)
하나님이여 물들이 주를 보았나이다 물들이 주를 보고 두려워하며 깊음도 진동하였고 구름이 물을 쏟고 궁창이 소리를 내며 주의 화살도 날아갔나이다
회오리바람 중에 주의 우렛소리가 있으며 번개가 세계를 비추며 땅이 흔들리고 움직였나이다 주의 길이 바다에 있었고 주의 곧은 길이 큰 물에 있었으나
주의 발자취를 알 수 없었나이다 주의 백성을 양 떼 같이 모세와 아론의 손으로 인도하셨나이다’(14-20)
주님!
어떤 상황 속에서도 지금의 어려움만 보지 않고 이제까지 역사하신 하나님을 회상하고 기억하며 더욱 신뢰함으로 부르짖게 하옵소서.
구원의 하나님이 선한 목자가 되셔서 저를 이끌어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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