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4. 18 고난의 십자가, 인류 구원의 유일한 길 (막 15:25-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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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죽으심은 옛 성전을 허무시는 사건이었다.
예수님은 화려한 성전에서 돈벌이하고 있는 자들을 내쫓으실 때 표적을 통해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자격을 증명하라는 사람들에게 성전을 헐라
사흘 만에 다시 짓겠다고 하셨다.
이는 성전의 본체인 당신의 죽으심과 부활을 의미한 것인데 깨닫지 못한 사람들은 비웃고 성전 모독으로 여겨 반발했다.
성전을 허무는 것은 율법에 근거한 옛언약과 타락한 종교의 무너짐이다.
예수님은 오전 9시에 십자가에 달리셨다.
죄패에 유대인의 왕이라 했지만 종교지도자들은 신성모독으로 예수님을 죽였다.
그들은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조롱하며 사흘만에 성전을 짓겠다던 자여 내려와 자신을 구원하라고 소리쳤다.
그들은 모두 구원과 거리가 먼 찬란한 성전과 외식적 종교에 갇힌 자들이다.
구원을 주는 참 신앙은 자신의 몸으로 성전을 허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만 가능하다.
나와 공동체 성도들의 신앙이 외식적 성전의 종교에 머물지 않고 오직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참 성전이신 예수님을 참 그리스도
곧 나의 구주로 믿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갈 것을 다짐한다.
'때가 제삼시가 되어 십자가에 못 박으니라 그 위에 있는 죄패에 유대인의 왕이라 썼고 강도 둘을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으니 하나는 그의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있더라 지나가는 자들은 자기 머리를 흔들며 예수를 모욕하여 이르되 아하 성전을 헐고 사흘에 짓는다는 자여 네가 너를 구원하여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하고 그와 같이 대제사장들도 서기관들과 함께 희롱하며 서로 말하되 그가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 이스라엘의 왕 그리스도가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와 우리가 보고 믿게 할지어다 하며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자들도 예수를 욕하더라'(25-32)
'이에 유대인들이 대답하여 예수께 말하기를 네가 이런 일을 행하니 무슨 표적을 우리에게 보이겠느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 유대인들이 이르되 이 성전은 사십육 년 동안에 지었거늘 네가 삼 일 동안에 일으키겠느냐 하더라
그러나 예수는 성전된 자기 육체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후에야 제자들이 이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고 성경과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믿었더라'(요 2:18-22)
예수께서 당신의 몸을 십자가에서 찢으시는 순간 모든 인류가 받을 저주를 받으시고 철저히 하나님께 버림을 받으셨다.
하나님께 어찌 자신을 버리시느냐고 부르짖을만큼 외롭고 고통스러운 저주의 순간이었다.
오전 9시에서 오후3시까지 십자가에 달리셔서 저주를 받으신 예수님이 하나님께 거절당하시고 돌아가시는 순간 하나님은 성전 지성소의 휘장을 위로부터
찢으심으로써 모든 인류를 수용하셨다.
인류의 죄를 쓰신 아들을 철저히 징계하시고 인류를수용하신 것이다.
히브리서 기자는 이 찢겨진 휘장은 그리스도의 몸이기에 우리는 그 찢겨진 예수 그리스도의 몸, 곧 보혈을 지나 하나님께로 나아가자고 귄면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찢기신 몸과 흘리신 피로 인해 하나님 품으로 나아갈 수 있음에 진정으로 감사한다.
그리스도의 찢기신 몸을 지나 날마다 십자가 앞으로 나아가 속죄의 은혜 안에서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갈 것이다.
'제육시가 되매 온 땅에 어둠이 임하여 제구시까지 계속하더니 제구시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지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를 번역하면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곁에 섰던 자 중 어떤 이들이 듣고 이르되 보라 엘리야를 부른다 하고
한 사람이 달려가서 해면에 신 포도주를 적시어 갈대에 꿰어 마시게 하고 이르되 가만 두라 엘리야가 와서 그를 내려 주나 보자 하더라
예수께서 큰 소리를 지르시고 숨지시니라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니라'(33-38)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로운 살 길이요
휘장은 곧 그의 육체니라'(히10:29-20)
주님!
저와 공동체 성도들이 오직 십자가에서 자신을 찢으시고 우리 대신 저주를 받으신 참 성전이신 예수님을 믿음으로 날마다 하나님께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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