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4. 15 사랑의 새 언약으로 초대하는 만찬 (막 14:1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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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는 유월절에 십자가의 죽음을 위해 예루살렘에 올라가셨다.
유월절은 어린양의 피로 장자의 죽음을 면하고 출애굽할 수 있었던 은혜를 기념하는 절기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율법을 따라 유월절 음식을 먹고 제사를 드림으로 유월절을 지키고 기념했다.
세례 요한은 예수께서 세상 죄를 지고 가는 양이라 했고 사도 바울은 유월절 양 그리스도라고 했다.
'예수께서 거니심을 보고 말하되 보라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요1:36)
'너희는 누룩 없는 자인데 새 덩어리가 되기 위하여 묵은 누룩을 내버리라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되셨느니라'(고전 5:7)
유월절 희생 양은 먼 훗날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를 지질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는 것이었다.
예수님은 유월절의 절기에 하나님의 약속을 성취하시기 위해 십자가에 죽으셨다.
참으로 놀라운 하나님의 계획하심이다.
예수니은 제자들과 마지막 유월절 식사를 하시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셔서 이미 예비하신 큰 다락방에서 최후의 만찬을 하셨다.
이 만찬을 통해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유월절 양, 속죄의 양으로서 당신의 죽음의 의미를 되새겨 주셨다.
예수님의 삶은 온 인류를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시간표와 계획을 철저하게 수행하신 삶이다.
탄생에서 승천까지 선지자들을 통해 예언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그대로
성취하셨고 재림과 심판까지도 그렇게 하실 것이다.
나의 삶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 성취됨을 증거하는 삶이다.
신실하게 언약을 성취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힘없어 구원받은 성도로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완성하실 구원의 섭리에 온전히 순종하고
동역하는 삶을 살아갈 것이다.
'무교절의 첫날 곧 유월절 양 잡는 날에 제자들이 예수께 여짜오되 우리가 어디로 가서 선생님께서 유월절 음식을 잡수시게 준비하기를 원하시나이까 하매
예수께서 제자 중의 둘을 보내시며 이르시되 성내로 들어가라 그리하면 물 한 동이를 가지고 가는 사람을 만나리니 그를 따라가서 어디든지 그가 들어가는
그 집 주인에게 이르되 선생님의 말씀이 내가 내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 음식을 먹을 나의 객실이 어디 있느냐 하시더라 하라 그리하면 자리를 펴고
준비한 큰 다락방을 보이리니 거기서 우리를 위하여 준비하라 하시니 제자들이 나가 성내로 들어가서 예수께서 하시던 말씀대로 만나
유월절 음식을 준비하니라'(12-16)
유월절 만찬을 나누시면서 예수님은 떡과 포도주를 통해 수난과 죽으심의 고통 가운데 찢기시고 피흘리실 육체의 고난을 이야기하셨다.
중요한 것은 이것이 인류를 위한 희생이며 약속을 성취하시는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구원의 섭리 안에서 제자들이 예수님의 고난을 받아들이고 예수님을 진정한 그리스도로 믿어야 함을 강조하신 것이다.
예수님은 당신을 배반할 제자에 대해 예고하셨지만 열두 제자 모두는 자신은 결코 아니라 확신했고 가룟 유다 역시도 회개의 기회를 놓치고 만다.
예수께서는 그가 차라리 태어나지 않는 것이 나았을 뻔 했다고 하신다.
그의 탄생이 비극적이라서가 아니라 그의 마지막이 비극적이기 때문이다.
구원을 위한 고난의 십자가를 지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인생의
말로가 그런 것이다.
이세상에 태어나지 말았어야하는 인생은 없다.
어떻게 태어났는가보다 어떻게 삶을 마감하는가가 중요하다.
예수께서는 아무리 화려하게 태어나 화려한 삶을 살아도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없이 산다면 그 자체가 심판이라고 말씀하셨다.
나를 위해 살과 피를 찢으시고 흘리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오늘도 성만찬의 은혜를 나눌 수 있음에 감사한다.
이 땅의 모든 인생이 그 탄생이 복되도록 믿음의 삶을 살게 하는 일, 곧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삶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저물매 그 열둘을 데리시고 가서 다 앉아 먹을 때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한 사람
곧 나와 함께 먹는 자가 나를 팔리라 하신대 그들이 근심하며 하나씩 하나씩 나는 아니지요 하고 말하기 시작하니 그들에게 이르시되
열둘 중의 하나 곧 나와 함께 그릇에 손을 넣는 자니라 인자는 자기에 대하여 기록된 대로 가거니와 인자를 파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
그 사람은 차라리 나지 아니하였더라면 자기에게 좋을 뻔하였느니라 하시니라 그들이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받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 하시고 또 잔을 가지사 감사 기도 하시고 그들에게 주시니 다 이를 마시매 이르시되
이것은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하나님 나라에서
새 것으로 마시는 날까지 다시 마시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17-25)
주님!
제 삶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구원 계획에 동참하는 삶이 되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은혜를 힘없어 구원받은 성도로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완성하실 구원의 섭리에 온전히 순종하고 동역하게 하시되
이 땅 모든 인생의 탄생이 복된 삶이 되도록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수 있게 도와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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