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4. 3 엄중한 명령, 그러나 유연한 이끄심 (민 9: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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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회 작성일 25-04-0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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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 당시 죽음에서 건지신 이스라엘의 장자를 대신하여 레위인을 하나님께 드려서 온전히 섬기게 하신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을 할 수 있도록 하신 유월절의 절기를 다시금 지키도록 확인시키신다.

하나님을 향한 참된 헌신과 봉사는 하나님의 은혜 특히 구원의 은혜를 기억함이 그 시작이고 또한 그것을 기억함에서부터 시작된다.

유월절(패싹-넘어가다)은 죽음의 신이 어린 양의 피를 바른 이스라엘 집안을 넘어 장자가 살 수 있었던 것을 기억하는 절기이다.

종교력으로 114(니산,아빕월-태양력 3,4)이다.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지고 구원받은 은혜를 기억하는 것이다.

이 때에는 뼈를 꺽지 않은 양과 무교병과 쓴 나물 등 규례에 따른 음식을 먹으며 정해진 대로 지키게 되는데 유월절부터 무교병을 먹기에 무교절로 여겨졌다.

무교병을 먹는 첫 날이 어린 양을 잡는 날로 안식을 준비하는 준비일이며 양을 잡고 만찬을 나누는데 특히 마짜라 부르는 무교병을 먹는다.

무교절은 유월절 다음 날인 115일부터 일주일간이며 첫날 15일과 끝날 21일은 안식일로 지킨다.

예수께서는 유월절에 제자들과 마지막 만찬을 나누시며 잔과 떡을 통해 유월절 어린 양의 피와 누룩 없는 떡이 자신임을 깨닫게 하시고 식사 후 잡히시고 

심문을 당하셨다.

오늘날 성도는 유월절 어린 양으로 이 땅에 오셔서 자신의 살을 찢으시고 피를 흘리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었다.

믿음이란 예수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는 것이다.

사도 바울은 믿음을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다고 표현했다.

또한 자신의 죄를 회개하지 않고 성만찬에 참여하는 것은 죄를 먹고 마시는 잘못된 믿음이라 말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유월절을 기억하고 지키게 하신 하나님은 오늘날 성만찬을 통해 유월절 어린 양의 희생과 은혜를 기억하도록 하신다.

믿음의 연수가 깊어갈수록 더욱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과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며 순종하는 삶을 살아갈 것을 다짐한다.

 

애굽 땅에서 나온 다음 해 첫째 달에 여호와께서 시내 광야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이스라엘 자손에게 유월절을 그 정한 기일에 지키게 하라 

그 정한 기일 곧 이 달 열넷째 날 해 질 때에 너희는 그것을 지키되 그 모든 율례와 그 모든 규례대로 지킬지니라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유월절을 지키라 하매 그들이 첫째 달 열넷째 날 해 질 때에 시내 광야에서 유월절을 지켰으되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것을 다 따라 행하였더라‘(1-5)

 

이 달 열닷샛날은 여호와의 무교절이니 이레 동안 너희는 무교병을 먹을 것이요’(23:6)

 

그들이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받아서 먹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 하시고 

또 잔을 가지사 감사 기도 하시고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26:26-28)

 

너희는 누룩 없는 자인데 새 덩어리가 되기 위하여 묵은 누룩을 내버리라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되셨느니라’(고전5:7)

 

하나님은 부득이하게 유월절을 지킬 수 없는 상황에 있는 자들과 타국인에게도 유월절을 지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신다.

유월절 기간을 앞두고 시체를 접하게 되어 7일간 부정하게 된 자와 그 기간 여행으로 타지에 있게 된 자들과 이스라엘 안에 거류하는 외국인이다.

그들에게도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누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는데 시체를 가까이 한 자와 여행중에 있는 자는 다음 달에 유월절을 지켜야 하고 

외국인들도 유월절에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지킬 수 있었다.

그러나 이런 이유 없이 고의적으로 지키지 않는 자는 택한 백성의 공동체에서 쫓겨나야 했다.

이스라엘은 유월절로 구원받아 하나님의 백성 된 자들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성도로 살아가면서 부지불식간에 득죄할 수도 있겠지만 고의로 죄를 짓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알면서도 지은 모든 죄를 회개하며 주님의 은혜를 악용하여 이런 죄를 반복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너희나 너희 후손 중에 시체로 말미암아 부정하게 되든지 먼 여행 중에 있다 할지라도 다 여호와 앞에 마땅히 유월절을 지키되 

둘째 달 열넷째 날 해 질 때에 그것을 지켜서 어린 양에 무교병과 쓴 나물을 아울러 먹을 것이요 아침까지 그것을 조금도 남겨두지 말며 

그 뼈를 하나도 꺾지 말아서 유월절 모든 율례대로 지킬 것이니라 그러나 사람이 정결하기도 하고 여행 중에도 있지 아니하면서 유월절을 지키지 아니하는 자는 

그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니 이런 사람은 그 정한 기일에 여호와께 헌물을 드리지 아니하였은즉 그의 죄를 담당할지며 만일 타국인이 너희 중에 거류하여 

여호와 앞에 유월절을 지키고자 하면 유월절 율례대로 그 규례를 따라서 행할지니 거류민에게나 본토인에게나 그 율례는 동일할 것이니라’(10-14)

 

주님!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과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며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시고 죄를 멀리하되 

주님의 은혜를 악용하여 이런 알고도 짓는 죄를 반복하지 않도록 이끌어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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