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3. 19 진 편성에 담긴 의미, 삶의 중심과 방향 (민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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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회 작성일 25-03-21 11:22

본문

하나님의 백성들은 약속의 땅, 곧 하나님나라를 이루기 위하여 진군하는 하나님의 군사들이다.

이 땅을 차지하는 데에는 하나님 나라를 대적하는 세력들과의 영적인 싸움이 벌어질 수 밖에 없기에 하나님의 백성들은 군사로 살아가며 공동체는 군대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계수할 때 전쟁에 나갈 장정들의 수를 세라고 하신 것도 이스라엘 공동체가 하나님의 군대라는 정체성을 확인시켜 주신 것이다.

군대에서 중요한 것은 군인들의 수효만이 이니라 어떻게 진영을 갖추고 어떻게 진군하는가이다.

군기가 빠진 군대는 진영의 질서나 대오도 엉망진창이다.

패전하여 도망하는 군대를 보면 알 수 있다.

하나님은 당신의 뜻하신대로 이스라엘이 진영을 갖추어 행진하게 하신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이스라엘이 진을 칠 때 따라야 할 원칙들을 말씀해 주시는 내용이다.

이스라엘 각 지파는 회막을 중심으로 하여 동서남북 사면에 진을 치되 하나님께서 정해 주신 위치에 쳐야 하며 각 지파들은 지정해 주신 위치를 표하기 위하여 

깃발을 세워야 한다.

회막을 중심으로 동쪽에는 유다 지파, 잇사갈, 스불론이가 진을 쳤다.

서쪽에는 에브라임, 므낫세, 베냐민 지파가 진을 쳤다

남쪽에는 루우벤, 시므온, 갓 지파가 자리했고, 북쪽에는 단, 아셀, 납달리가 진을 쳤으며 레위 지파는 회막과 함께 중앙에 있었다.

이스라엘 군대의 총수는 육십만 삼천 오백 오십 명이었고 레위 지파의 수는 포함 되지 않았다.

 

이러한 진영의 모습에는 중요한 의미가 담겨있다.

먼저 이스라엘 진영의 중심에는 회막이 자리한다.

이는 이스라엘이 신앙의공동체라는 분명한 정체성을 잊지 말라는 것이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중심에 두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예배하는 신앙공동체로서 살아가며 진군하고 영적 싸움을 싸워야 한다.

각 지파는 회막을 중심으로 사면에 진을 치되 각각의 지파에게 정해 주신 장소에 치도록 하셨는데 이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순종하며 자신들의 위치와 역할을 지키고 

수행해야 함을 나타낸다.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만 이스라엘이 공동체로서 하나 될 수 있다.

무엇보다 각 지파는 자기 지파의 깃대를 세우고 그 깃발 아래 움직여야 하는데 이는 공동체 안에서 질서와 구분의 의미를 내포하는 것으로써

모두가 이스라엘이라는 공동체 안에 속하지만 각 지파는 독립적이면서 유기적으로 동역하는 공동체임을 말해주는 것이다.

이는 마치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는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와 같다.

모든 지체들은 머리이신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각각의 자리에서 기능을 수행한다.

절대로 자의적으로 움직이면 안되며 머리이신 그리스도의 뜻을 따라야 한다.

또한 각각의 기능들을 수행하되 몸 전체를 세워가고 자라게 해야 한다.

이것이 유기체적인 교회의 통일성과 다양성이다.

성도가 모여 교회 공동체를 이루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순간 이미 교회 공동체의 지체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성령이 하나되게 하신것을 힘써 지키라고 하신 것이다.

하나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하나인 것을 지키는 것이다.

신앙공동체로서의 분명한 정체성을 가지고 하나님 중심, 예배 중심의 삶을 살며 내가 있어야할 분명한 자리에서 역할을 감당하며 공동체와 함께 힘찬 진군을 하고 

영적인 싸움에서 승리함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해가는 성도, 교회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주님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셨다. 이스라엘 자손이 진을 칠 때에는, 회막을 중심으로 하여 그 둘레에 진을 치되, 각기 자기가 속한 부대기가 있는 곳에다 

자기 가문의 깃발을 함께 세우고 진을 쳐야 한다'(1-2/새번역)

'다음은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서 집안별로 병적부에 오른 사람들의 숫자이다. 모든 진영 각 부대에 소속된 군인의 수는 모두 더하여 육십만 삼천오백오십 명이다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서 레위 사람들은, 주님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병적부에 올리지 않았다

이처럼 이스라엘 자손은, 주님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다 하였다. 그리하여 그들은 각기 가문별, 가족별로, 자기들의 깃발 아래에, 진도 치고 행군도 하였다'

(32-34/새번역)

 

주님!

저를 교회 공동체의 지체가 되게 하시고 하나님나를 위해 진군하는 군사가 되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저와 공동체가 하나님의 군사로 지위와 역할을 바르게 감당하여 하나님나라를 확장하는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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