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2. 3 흰옷 입은 무리의 경배와 찬양 (계 8: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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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9회 작성일 24-12-0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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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셨다는 것을 믿기에 그 분이 다시 오신다는 것도 믿는 것이 종말신앙이다.

믿음의 선배들이 목숨을 걸고 믿음을 지키며 복음을 전할 수 있었던 것은 주님이 곧 다시 오신다는 종말신앙이 있었기 때문이다.

종말신앙의 특징은 눈에 보이는 세상의 기초에 내 삶을 세우지 않는다는 것이다.

눈에 보이는 것들은 결국은 종말적 심판 때 사라질 것이며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과 그 분의 다스리심만이 영원할 것을 믿기 때문이다.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믿지 않는 세상 사람들은 자신들이 눈으로 볼 수 있는 것만을 믿고 의지 한다.

자신의 육체, 부와 명예와 지위로 인한 영광들, 지금 당장 내 삶을 보장해주는 확실한 것들만을 붙들고 살며 결코 이 세상은 망하지 않는다고 확신한다.

죽어 썩어질 자신의 육체도 소멸되지 않을 것처럼 여기며 살아간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사도 요한을 통해 종말적 심판을 보여주시는 것이다.

일곱 인의 재앙을 보여주신 하나님께서 이제 일곱 나팔의 재앙을 보여주신다.

우리가 그토록 붙들고 있는 눈에 보이는 것들의 기초가 얼마나 허무한 것이지를 보여준다.

종말적 심판은 보이는 것을 의지하던 세상의 기초를 뒤흔드시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능력이다.

나팔 재앙의 내용들 곧 피 섞인 우박과 불(1/3이 타버림), 불타는 산이 바다에 던져짐(화산/바다의1/3이 죽음), 별이 하늘에서 수원지로 떨어져 물들과 사람들이 죽음

일월성신의 1/3이 어두워짐 등이 세상의 기초를 흔드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낸다.

우리가 딛고 살면서 누리는 모든 것들 산천초목과 그리고 일월성신의 운행을 우리는 당연하고 영원하다고 여기며 살아가지만 치명적 실수는 

그 모든 것을 존재하게 하시는 분, 다스리시는 분이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는 것이다.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은 당신의 능력으로 당신이 지으신 세상을 멸하실 수 있는 분이시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보이지 않는다 부정하고 대적하며 스스로 천지의 주인인양 살아갈 뿐 아니라 더 나아가 우상을 만들어 하나님 아닌 것들을 

하나님이라고 섬긴 자들이 의지하는 보이는 것들을 흔들어 놓으심으로 당신의 권능을 나타내실 것이다.

성도들은 보이는 것들을 목적으로 삼거나 그것들을 의지해서 살아서는 안 되며 보이는 것들은 모두가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요 축복이기에 그것을 잘 보전하고 다스리며 

나누면서 살아가야 한다.

무엇보다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의 말씀을 내 인생의 기초로 삼고 그 위에 인생을 세워가야 한다.

말씀으로 천지를 지으시고 다스리시는 창조를 알고 예배할 수 있게 하심에 감사한다.

눈에 보이는 것들을 의지하지 않고 오직 창조주 하나님만을 예배하는 신앙의 삶을 지켜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일곱 나팔을 가진 일곱 천사가 나팔 불기를 준비하더라 첫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피 섞인 우박과 불이 나와서 땅에 쏟아지매 땅의 삼분의 일이 타 버리고 

수목의 삼분의 일도 타 버리고 각종 푸른 풀도 타 버렸더라 둘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불 붙는 큰 산과 같은 것이 바다에 던져지매 바다의 삼분의 일이 피가 되고 

바다 가운데 생명 가진 피조물들의 삼분의 일이 죽고 배들의 삼분의 일이 깨지더라 셋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횃불 같이 타는 큰 별이 하늘에서 떨어져 

강들의 삼분의 일과 여러 물샘에 떨어지니 이 별 이름은 쓴 쑥이라 물의 삼분의 일이 쓴 쑥이 되매 그 물이 쓴 물이 되므로 많은 사람이 죽더라 넷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해 삼분의 일과 달 삼분의 일과 별들의 삼분의 일이 타격을 받아 그 삼분의 일이 어두워지니 낮 삼분의 일은 비추임이 없고 밤도 그러하더라 내가 또 보고 들으니 

공중에 날아가는 독수리가 큰 소리로 이르되 땅에 사는 자들에게 화, , 화가 있으리니 이는 세 천사들이 불어야 할 나팔 소리가 남아 있음이로다 하더라’(6-13)

 

하나님은 종말적 심판을 행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종말적 신앙을 가진 성도의 기도를 원하신다

나팔의 재앙이 시작되기 전 반 시간 쯤의 고요함이 흐르고 그 기간에 한 천사가 향에다가 성도의 기도를 담아다가 하나님의 제단에 드리려고 가지고 간다.

성도의 기도를 담았던 향로에 제단의 불을 담아 쏟을 때 재앙이 시작된다.

이것은 종말의 심판을 행하시기 전 하나님의 기다림의 시간이다.

하나님은 성도들의 기도를 기다리고 계신다.

천사가 향과 함께 하늘에 올릴 기도, 종말적 신앙을 가진 성도들의 기도이다.

하나님이 그냥 당신의 뜻대로 심판하시면 되는데 왜 기도를 기다리실까.

성도들이 이 세상에서 단순한 고용인이나 노예가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들이 하나님의 역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를 원하신다.

기도는 바로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이며 그 뜻을 실천하게 하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도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실 때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라고 기도하게 하셨다.

이사야 선지자는 주님께서 하신 약속을 늘 주님께 상기시켜드려야 할 너희는 가만히 있어서는 안 된다 늘 상기시켜 드려야 한다 주님께서 예루살렘을 세우실 때 까지 

쉬시지 못하게 해야한다’(62:6-7) 고 강조했다.

기도는 하나님의 약속을 상기시켜드리는 방법이다.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이 땅에 이루어지길 원한다면 하나님의 뜻을 알아야한다.

우리가 기도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되고 그 뜻이 이루어지길 위하여 기도하게 되는 것이다.

분향의 기도 곧 향과 함께 올라가는 기도가 가지는 의미는 하나님께서 당신을 인정하고 신뢰하며 드리는 온전한 마음과 기도를 종말의 시간까지 원하시고 

그 기도가 찰 때를 기다리신다는 것이다.

인류의 역사나 내 개인의 역사가 맞을 종말을 위해서 기도의 분량을 먼저 채워야 한다.

종말적 기도의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이처럼 하나님이 받으시기 원하시는 향내 나는 종말적 기도는 공의의 심판을 촉구하는 탄원의 기도와 모든 민족들이 회개하기를 간구하는 중보의 기도이다.

공의로우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종말을 기대하는 기도가 향과 함께 오를 때 하나님의 역사는 완성될 것을 믿기에 욕망을 추구하는 삶을 살지 않고 향내 나는 기도를

 쉬지 않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일곱째 인을 떼실 때에 하늘이 반 시간쯤 고요하더니 내가 보매 하나님 앞에 일곱 천사가 서 있어 일곱 나팔을 받았더라 또 다른 천사가 와서 제단 곁에 서서 

금 향로를 가지고 많은 향을 받았으니 이는 모든 성도의 기도와 합하여 보좌 앞 금 제단에 드리고자 함이라 향연이 성도의 기도와 함께 천사의 손으로부터 

하나님 앞으로 올라가는지라’(1-4)

 

주님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을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보이는 세상을 의지하지 않게 하시고 세상을 지으신 하나님의 말씀을 삶의 기초로 삼으며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기도를 쉬지 않게 하옵소서.

저의 기도가 하나님께 드려지는 향기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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