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25 거룩한 열정으로 주님을 섬기는 교회 (계 3: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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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2회 작성일 24-11-28 10:38본문
교회를 향해 주님은 말씀하신다.
진리를 붙드느라 잃어버린 사랑을 회복하라.
목숨을 걸고 충성하는 교회는 궁핍하지만 진짜 부요한 교회이다.
교회 안에 거짓 교사들과 성도들을 용납해서는 안 된다.
시간이 갈수록 좋은 일들을 많이 하는 것은 훌륭하나 절대 세속화되지 말라. 말씀을 따라 거룩을 추구하는 살아있는 교회가 되라.
믿음과 순종으로 천국의 문을 여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주님께서 본문에서 라오디게아교회를 통해 뜨거운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나는 네 행위를 안다. 너는 차지도 않고 뜨겁지도 않다. 네가 차든지 뜨겁든지 하면 좋겠다 네가 이렇게 미지근하여 뜨겁지도 않고 차지도 않으니
나는 너를 내 입에서 뱉어버리겠다’(15-16/새번역)
주님이 라오디게아 교회를 책망하시는 내용은 미지근한 신앙이며 주님이 토해내신다고 말씀하신다.
당시에는 잔치 자리에서 뜨거운 물과 찬 물을 제공했다고 한다.
미지근한 물은 구역질을 유발시킨다는 이유 때문이다.
그러므로 토해낸다는 것은 역겹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미지근한 교회, 미지근한 성도를 역겨워하신다.
당시 라오디게아를 지나가는 온천수는 윗 지방의 뜨거운 온천물이 거의
식어서 뜨거운 온천욕도 할 수 없었고 아랫 지방처럼 냉천욕에도 불가능한 쓸모없는 온천수였다.
이처럼 미지근한 신앙은 마시기에 역겹고 쓰기에 너무나 불편하고 쓸모없는 것이라는 말씀이다.
미지근한 신앙이 무엇인지 알려면 주님이 원하시는 뜨거운 신앙을 알아야 한다.
‘나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책망도 하고 징계도 한다 그러므로 너는 열심을 내어 노력하고 회개하여라. 보아라 내가 문 밖에 문을 두드리고 있다.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나는 그에게로 들어가서 그와 함께 먹고 그는 나와 함께 먹을 것이다’(19-20/새번역)
뜨거운 신앙은 내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주님이 온전히 내 안에 들어오셔서 내 생각과 삶을 다스리시도록 하고 그 주님과 뜻을 이루기 위하여 열심을 내어 헌신하는 것이다.
반대로 미지근한 신앙이란 주님과, 하나님의 나라와 적당한 거리를 두는 것이다.
내 시간 내 생각, 내 물질, 내 자식 그 어떤 것도 주님께 온전히 내어드리지 않는 것이다.
내가 필요할 때만 가끔 내 삶에 들어오시도록 하는 것이다.
곤고해질 때 힘들어질 때만 주님을 찾고 평상시에는 분명한 선을 그어둔다.
신앙이 이처럼 미지근해지는 이유는 풍족함 때문이다.
‘너는 풍족하여 부족한 것이 조금도 없다고 하지만’(17/새번역)
당시 라오디게아는 양모 산업과 직물 산업, 금융업이 발달하여 경제적으로 매우 풍요로운 도시였으며 당시의 교회도 재정적으로 넉넉했기에
영적 부요에 대한 갈망을 느끼지 못했고 물질적 부요를 하나님과의 뜨겁고 친밀한 관계로 오해하고 있었다.
주님은 우리의 삶속에 들어오셔서 가족으로서 우리와 먹고 마시며 삶을 나누는 온전한 동행을 원하신다.
주님은 미지근한 영적 상태에 대해서 비참하고 불쌍하다고 말씀하신다.
‘실상 너는 비참하고 불쌍하고 가난하고 눈이 벌고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한다’(17절/새번역)
주님과의 깊은 교제가 없기에 영적 부요를 전혀 누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세상을 향한 눈은 밝아 세상의 재리나 권세를 얻는 길은 환히 꿰뚫어보고 있지만 영적으로는 눈이 멀었다.
그에게는 이 세상이 천국으로 보인다.
또한 양모와 직물 기술의 발전으로 좋은 옷을 만들어 입었지만 영적으로는 벌거벗었다.
주님의 눈에는 범죄하고 나뭇잎으로 자신을 가린 아담처럼 보일 뿐이다.
주님은 영적 부요를 위하여 바로 시련을 통과한 정금같은 믿음을 가지며
그리스도의 보혈로 깨끗하게 된 옷을 입고 주님과 동행하며
진리와 성령의 조명을 받아 영적인 눈을 떠서 영적 분별력과 가치와 비전을 가지라고 말씀하신다.
‘내가 너를 권하노니 내게서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 흰 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고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18)
주님은 당신과 함께하는 뜨거운 교회와 성도에게는 주님과 함께 하늘의 보좌에 앉아 영원히 동거동락하는 복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신다.
내 자신과 교회 공동체 모두가 뜨거운 믿음으로 주님과 동행하며 진정한 영적 풍요를 누리며 살아가는 참된 믿음의 삶을 살아갈 것을 다짐한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내 보좌에 함께 앉게 하여 주기를 내가 이기고 아버지 보좌에 함께 앉은 것과 같이 하리라’(21)
주님!
주님과 온전히 동행하는 뜨거운 믿음을 갖게 하시고 세상의 부요에 도취하지 않고 영적인 눈을 떠서 영적 부요를 갈망하는 믿음을 갖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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