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선택하실 때 말씀하셨다.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줄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창12:1-3)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복주고 그로 말미암아 이루게 될 민족을 복주고 그 민족을 통하여 열방을 복주겠다고 약속하셨다.

그러려면 지금까지 살았던 자기중심, 가족중심, 부족중심의 사고에서 떠나 복의 근원된 삶의 자리로 가야 한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도 제자들에게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 하시며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하라 하시며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고 하셨다.

시편은 하나님을 인정하고 감사하며 신뢰함으로 의지함을 찬양으로 고백하고 선포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만난 자들 하나님의 복을 받은 자들의 찬양은 본토 친척 아비의 집에 머물러서는 안되며 하나님의 약속의 땅으로까지 나아가야 한다.

구원받은 성도가 불러야 할 찬양 중의 약속의 땅은 하나님의 뜻이 온전히 이루어지는 것이다.

내가 하나님을 알고, 민족이 하나님을 알고, 열방이 하나님을 알고 높이는 것까지 나아가야 한다.

이 찬양은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으로 부르는 노래가 되어야 한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의 마음으로 부르는 선교의 노래이다.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베푸셔서 복을 주시고 그 얼굴빛을 우리에게

비추어달라고 시작하여 땅의 모든 끝이 하나님을 경외하리로다로 마친다.

이처럼 열방을 향한 찬양의 내용은 먼저 모든 민족이 말씀을 통하여 구원의 은혜를 입게 하소서라는 내용이다.

‘주의 도를 땅위에 주의 구원을 모든 나라에 알리소서’ (2)

여기서 구원(Saving health)은 구원의 치료라는 의미이다.

구원의 치료는 말씀(주의 도)을 통하여 일어난다.

민족과 열방을 고치고 치료하는 것은 오직 진리 뿐이다.

사단은 자기의 가치로 모든 민족을 병들게 하였다.

병든 세상의 치료는 오직 하나님의 구원을 경험하는 것 뿐이다.

그것은 오직 말씀으로만 가능하며 복음으로만 가능하다.

그래서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하고 땅끝까지 이르러 제자를 삼으라 하신 것이다.

우리는 모든 민족이 진리를 깨닫고 구원의 치료를 받도록 노래해야 한다.

또한 여호와 하나님만이 세상을 다스리시고 심판하시는 유일한 하나님 되심을 모든 민족들이 인정하고 찬양하며 그 다스림을 받을 것을 찬양으로 선포한다.

민족들은 나름대로 신을 만들어 섬긴다.

그러나 그들의 신은 헛된 신이다.

모든 만국이 하나님을 경배하고 하나님만을 참된 신으로 고백하도록 찬양하며,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민족들로 인하여 찬양하고, 그 민족들과 함께 찬양해야 한다.

‘만국의 모든 신들은 우상들이지만 여호와께서는 하늘을 지으셨음이로다’(시97:5)

‘하나님이여 민족들이 주를 찬송하게 하시며 모든 민족들이 주를 찬송하게 하소서 온 백성은 기쁘고 즐겁게 노래할지니 주는 민족들을 공평히 심판하시며 

땅 위의 나라들을 다스리실 것임이니이다’(시67:3-4)

뿐만 아니라 땅의 모든 소산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알고 감사하며 찬양할 수 있기를 노래한다.

삶과 동떨어진 단순한 찬양이 아니라 삶속에서 거두는 모든 소산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임을 인정하게 하고 그 소산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그 소산의 복을 위하여 하나님께 구하게 해달라는 것이다.

나의 찬양이 하나님 마음으로 부르는 노래이기를 소망하고 하나님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지기를 소망하는 찬양이 되길 기도한다.

무엇보다 모든 열방의 하나님을 알고 찬양할 것을 사모하며 찬양으로 기도한다.

주님!

제가 부르는 찬양이 민족을 향한 주님의 마음과 뜻을 구하는 기도가 되게 하시고 진정 모든 민족들이 목의 근원되신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