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0. 10 율법을 버리고 우상을 택한 결과 (호 8:1-14)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76회 작성일 24-10-10 10:08본문
하나님께서 호세아를 통해 거듭해서 영적 위기 상황을 깨달으라고 말씀하신다.
신앙의 위기는 핍박이나 환경적 변화의 때가 아닌 재난 경보 시스템이 작동 되지 않을 때 찾아온다.
내 신앙이 잘못되어 하나님이 진노하시고 이에 대한 심판이 몰려오는데도 아무런 싸이렌이 울리지 않거나 이에 반응하지 않을 때이다.
어긋난 번성이 축복이라 생각하고, 잘못된 가치가 진리라고 여기며 하나님을 대신한 우상들이 하나님대신 경배를 받고 있는데도 신앙의 경보가 울리지 않고 있다면
그것은 신앙의 절대 위기가 찾아온 것이다.
쓰나미가 문제가 아니라 경보체제가 울리지 않는 것이 문제이다.
하나님은 나팔을 불어서 비상경보를 알리라고 말씀하신다.
말씀을 어겨서 심판이 다가온다는 경보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축복이며 사랑이다.
준비하고 회개하라는 메시지이기 때문이다.
신앙적 착각은 하나님의 백성은 결코 망하지 않고 성전은 결코 무너지지 않는다는 생각이다.
“나 주 하나님이 말한다. 내가 보여준 환상을 보지도 못하고 저희들의 생각을 따라 예언하는 어리석은 예언자들에게 화가 있을 것이다...내가 이렇게 그들을 치는 까닭은
그들이 내 백성을 잘못 인도하였기 때문이다. 무엇하나 잘되는 것이 없는데도 잘 되어 간다고 하여 내 백성을 속였기 때문이다. 내 백성이 담을 세우면
그들은 그 위에 회칠이나 하는 자들이다 그러므로 너는 회칠하는 자들에게 그 담이 무너질 것이라고 말하여라..내가 이렇게 그 담과 그것을 회칠한 자들에게 내 분노를
다 쏟고 나서 너희에게 말할 것이다. 그것을 회칠한 자들도 사라졌다. 예루살렘을 두고 예언한 이스라엘의 예언자들과 전혀 평화가 없는데도 예루살렘에 대하여
평화의 환상을 본 사람들이 사라졌다 할 것이다. 나 주 하나님의 말이다”.(렘13:2,10-11,15-16/새번역)
망하지 않으려면 반드시 조건이 있다.
복된 생활을 뿌리치지 않을 때이며 성경은 복된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
‘우리 이스라엘이 주님을 압니다하고 호소하면서도 복된 생활을 뿌리치니 적군에게 쫓길 것이다’(2/새번역)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며, 오로지 주님의 율법을 즐거워하며,
밤낮으로 율법을 묵상하는 사람이다'(시1:1-2/새번역)
복된 생활을 뿌리친 이스라엘의 죄악은 말씀을 떠나 우상숭배을 숭배하고 (5-6), 영적 정체성을 버리고 세상의 힘을 의지하며(8-9),
말씀을 떠난 형식적 종교생활을 하고(11-13절). 자기 영광에 도취되어 산 것이다. (14절)
‘사마리아여 네 송아지는 버려졌느니라 내 진노가 무리를 향하여 타오르나니 그들이 어느 때에야 무죄하겠느냐
이것은 이스라엘에서 나고 장인이 만든 것이라 참 신이 아니니 사마리아의 송아지가 산산조각이 나리라’(5-6)
‘이스라엘은 이미 삼켜졌은즉 이제 여러 나라 가운데에 있는 것이 즐겨 쓰지 아니하는 그릇 같도다 그들이 홀로 떨어진 들나귀처럼 앗수르로 갔고
에브라임이 값 주고 사랑하는 자들을 얻었도다’(8-9)
‘이스라엘은 자기를 지으신 이를 잊어버리고 왕궁들을 세웠으며 유다는 견고한 성읍을 많이 쌓았으나 내가 그 성읍들에 불을 보내어 그 성들을 삼키게 하리라’(14)
이런 죄악에 대한 하나님이 심판은 열매 없는 인생, 세상 속에서 힘없이 살아가는 인생이 된다는 것이다.
‘그들이 바람을 심고 광풍을 거둘 것이라 심은 것이 줄기가 없으며 이삭은 열매를 맺지 못할 것이요 혹시 맺을지라도 이방 사람이 삼키리라’(7)
‘그들이 여러 나라에게 값을 주었을지라도 이제 내가 그들을 모으리니 그들은 지도자의 임금이 지워 준 짐으로 말미암아 쇠하기 시작하리라’(10)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내가 늘 영적으로 깨어있기를 원한다.
무엇보다 하나님의 경고의 나팔에 민감하기를 원하신다.
항상 말씀 안에 기도함으로 깨어 순종하는 삶을 살며, 종교적 행위보다 하나님과 하나님의 뜻을 알아가는 민감한 삶을 살아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주님!,
늘 영적으로 깨어 있어 경고의 나팔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순종하는 신앙의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 이전글2024. 10. 11 죄악을 심판하는 형벌의 날 (호 9:1-9) 24.10.16
- 다음글2024. 10. 9 치료하시는 하나님께 돌아오지 않는 백성 (호 7:1-16) 24.10.09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