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7. 3 절망 상황에 주신 소망의 메시지 (왕하 6:2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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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24회 작성일 24-07-0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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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람의 벤하닷의 시대에 사마리아를 침공하여 에워쌌다.

북이스라엘은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졌는데 이는 하나님의 징계였다.

당시 북이스라엘의 왕 여호람은 이런 상황 속에서 간절히 하나님께 구하고 회개하여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라야 했지만 그저 한탄할 뿐이었다.

포위된 사마리아는 식량난에 처하게 되면서 서로 자식을 삶아 먹는 일로 분쟁이 나기까지 했다.

이러한 처참한 현실 가운데에서 백성들은 비인간적인 방법으로 자기만 살 궁리를 하며 서로 다투고 왕은 베옷을 입고 애곡하는 척하면서도 회개하지 않고 

책임을 선지자 엘리사에게 돌리고만 있었다.

엘리사가 아람의 군대를 살려보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어느 누구도 진정으로 하나님께 회개하려고 하지 않았다.

무능하고 신앙 없는 무책임한 리더와 백성들의 비참함이다.

살아가다 보면 내 자신이나 공동체가 극한 고난에 처할 때가 있다.

그 때 참 신앙인은 자신의 신앙을 돌아보고 하나님의 뜻을 구한다.

어떤 어려움에 처한다고 해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책임있게 상황들을 헤쳐나가는 믿음의 삶을 살아가는 영적 지도자가 되고 영적인 공동체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하고 다짐한다.

 

이 후에 아람 왕 벤하닷이 그의 온 군대를 모아 올라와서 사마리아를 에워싸니 아람 사람이 사마리아를 에워싸므로 성중이 크게 주려서 나귀 머리 하나에 은 팔십 세겔이요 비둘기 똥 사분의 일 갑에 은 다섯 세겔이라 하니 이스라엘 왕이 성 위로 지나갈 때에 한 여인이 외쳐 이르되 나의 주 왕이여 도우소서 왕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너를 돕지 아니하시면 내가 무엇으로 너를 도우랴 타작 마당으로 말미암아 하겠느냐 포도주 틀로 말미암아 하겠느냐 하니라 또 이르되 무슨 일이냐 하니 

여인이 대답하되 이 여인이 내게 이르기를 네 아들을 내놓아라 우리가 오늘 먹고 내일은 내 아들을 먹자 하매 우리가 드디어 내 아들을 삶아 먹었더니 

이튿날에 내가 그 여인에게 이르되 네 아들을 내놓아라 우리가 먹으리라 하나 그가 그의 아들을 숨겼나이다 하는지라 왕이 그 여인의 말을 듣고 자기 옷을 찢으니라 

그가 성 위로 지나갈 때에 백성이 본즉 그의 속살에 굵은 베를 입었더라 왕이 이르되 사밧의 아들 엘리사의 머리가 오늘 그 몸에 붙어 있으면 

하나님이 내게 벌 위에 벌을 내리실지로다 하니라’(6:24-30)

 

엘리사는 자신을 죽이려고 왕이 보낸 사람이 가까이 온 것을 알고 내일 이맘 때에 사마리아의 성이 풍성한 양식으로 가득찰 것이라고 예언하지만 

왕이 보낸 장관은 믿지 않고 비웃는다.

하나님의 기적과 은혜를 기다리는 사람은 그것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준비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능력을 불신했던 장관은 결코 그 기적을 보지 못할 것이라는 예언을 들었고 그 예언은 후에 그대로 성취된다.

엘리사는 극한 고난의 순간에 왕의 사자에게 외친다.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 지어다

신앙의 사람은 언제나 어떤 상황에서나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한다.

특별히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상황을 바라보고 하나님을 불신하는 사람들은 사람들의 소리와 상황의 소리에만 귀를 기울이기에 하나님이 행하실 일을 알지 못하고 믿지도 않는다.

그러나 하나님을 신뢰하는 사람들은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인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행하실 일들을 기대함으로 은혜의 그릇을 언제나 준비하는 성도의 삶을 살아갈 것이다.

 

그 때에 엘리사가 그의 집에 앉아 있고 장로들이 그와 함께 앉아 있는데 왕이 자기 처소에서 사람을 보냈더니 그 사자가 이르기 전에 엘리사가 장로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이 살인한 자의 아들이 내 머리를 베려고 사람을 보내는 것을 보느냐 너희는 보다가 사자가 오거든 문을 닫고 문 안에 들이지 말라 

그의 주인의 발소리가 그의 뒤에서 나지 아니하느냐 하고 무리와 말을 할 때에 그 사자가 그에게 이르니라 왕이 이르되 이 재앙이 여호와께로부터 나왔으니 

어찌 더 여호와를 기다리리요 엘리사가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일 이맘때에 사마리아 성문에서 고운 밀가루 한 스아를 한 세겔로 

매매하고 보리 두 스아를 한 세겔로 매매하리라 하셨느니라 그 때에 왕이 그의 손에 의지하는 자 곧 한 장관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하늘에 창을 내신들 어찌 이런 일이 있으리요 하더라 엘리사가 이르되 네가 네 눈으로 보리라 그러나 그것을 먹지는 못하리라 하니라’(6:32-7:2)

 

주님!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책임있게 상황들을 헤쳐나가며 믿음의 삶을 살아가는 영적 지도자,

영적인 공동체가 되고 언제나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은혜를 담을 준비하는 그릇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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