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4. 8 하나님 손에 맡긴 악인의 운명 (왕상 2:3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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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615회 작성일 24-04-1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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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심은 성도가 멀리해야 할 중요한 것이다.

바울도 탐심을 우상숭배라고 했다.

탐심은 하나님의 뜻을 벗어나 올바른 판단을 하지 못하게 하고 자신의 분수를 지키지 못하게 하기 때문이다.

솔로몬의 아버지 다윗왕의 유언을 따라 제사장 아비아달을 파면하여 유배를 보내고 요압을 죽였다.

이제 압살롬 반역 당시 도주하던 다윗을 저주하고 조롱하였다가 후에 귀환할 당시 다시 굴복하여 목숨을 건졌던 시므이를 처단하는 일이 남았다.

솔로몬은 그가 탐심으로 상황적이고 감정적으로 행하는 자임을 잘 알고 이용한다.

그에게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 것을 명하고 어길 시 죽음을 경고했다.

사울의 친젹이었고 베냐민 지파의 유력자를 명분없이 처단하는 것은 부담스러웠기에 스스로 명분을 제공하도록 했던 것이다.

솔로몬의 예상대로 시므이는 탐심으로 인해 왕의 명을 어기고 예루살렘을 벗어난다.

자신의 종들이 예루살렘을 벗어나 도망하였기 때문에 잡으러 간 것이다.

종이 자신의 목숨보다 결코 중하지 않음에도 종을 향한 탐심을 다스릴 수 없었던 것이다.

게다가 왕명을 따른지 3년이 지났기에 괜찮을 것이라는 잘못된 판단을 한 것이다.

그는 솔로몬이 처단의 빌미를 찾고 있음을 깨닫지 못했고 설사 알고 있었다해도 탐심을 제어할 수 없었기에 화를 자초한 것이다.

결국 그는 솔로몬에게 죽임을 당하게 된다.

탐심은 이 세상의 것을 향한 욕망 곧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 생의 자랑에 대한 애착이 불타오르는 것이다.

탐심을 다스리기 위해서는 거룩한 열정과 자신을 다스리는 영적 절제력이 필요하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들을 향한 열정적 헌신과 말씀과 성령을 통한 절제의 열매를 통해 탐심을 극복하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절제의 삶을 살아갈 것을 다짐한다.

 

'시므이가 그 종을 찾으려고 일어나 그의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가드로 가서 아기스에게 나아가 그의 종을 가드에서 데려왔더니 

시므이가 예루살렘에서부터 가드에 갔다가 돌아온 일을 어떤 사람이 솔로몬에게 말한지라 왕이 사람을 보내어 시므이를 불러서 이르되 

내가 너에게 여호와를 두고 맹세하게 하고 경고하여 이르기를 너는 분명히 알라 네가 밖으로 나가서 어디든지 가는 날에는 죽임을 당하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너도 내게 말하기를 내가 들은 말씀이 좋으니이다 하였거늘 네가 어찌하여 여호와를 두고 한 맹세와 내가 네게 이른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였느냐 

왕이 또 시므이에게 이르되 네가 네 마음으로 아는 모든 악 곧 내 아버지에게 행한 바를 네가 스스로 아나니 여호와께서 네 악을 네 머리로 돌려보내시리라'(40-44)

 

다윗이 유언했던 사람들을 처리하고 난 일에 대해 이는 왕조와 나라를 견고하게 한 것이라고 성경은 이야기한다.

이는 단순히 사람에 대한 보복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종교적, 군사적, 정치적인 악의 세력에 대한 단호한 처리였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도록 하는 악에 대해서는 단호해야 한다.

성령께서 이를 분별하는 통찰력과 단호하게 시행하는 결단력을 주시도록 간절히 기도한다.

 

'그러나 솔로몬 왕은 복을 받고 다윗의 왕위는 영원히 여호와 앞에서 견고히 서리라 하고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에게 명령하매 그가 나가서 시므이를 치니 그가 죽은지라 

이에 나라가 솔로몬의 손에 견고하여지니라'(45-46)

 

주님!

성령의 능력과 말씀으로 탐심을 다스리고 영적 통찰력과 결단력으로 주님의 뜻을 온전히 이루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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