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4. 2 바른 선택을 돕는 지혜로운 설득 (왕상 1: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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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601회 작성일 24-04-1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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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도니야의 반역에 관한 소식을 접한 선지자 나단은 왕후 밧세바를 찾아가 이 사실을 알리고 대책을 세우도록 한다.

나단 선지자는 하나님의 뜻을 그 무엇보다 중시한 선지자였다.

다윗이 범죄하였을 때도 목숨을 걸고 회개를 촉구하고 심판에 관한 하나님의 뜻을 전했다.

나단 한 사람을 제거하면 다윗의 죄는 묻히게 되는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단은 심판을 선언한 것이다.

나단은 시세를 따라 움직이는 선지자가 아니라 온전히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선지자였다.

다윗은 노쇠하였고 혈기 가득함으로 권세를 탐하는 자들은 이미 반역을 행했다.

이 반역이 성공하면 나단을 비롯해 아도니야가 배제한 사람들은 죽음을 면할 수 없을 것이다.

상황을 따르자면 나단도 이들 편에 서야 한다.

그러나 나단 선지자 다윗이 밧세바에게 아들 솔로몬에게 왕위를 잇도록 약속했고 그 약속은 하나님의 뜻임을 알았기에 시세를 따르지 않고 

오히려 뒤집는 시도를 하고 있다.

하나님의 사람은 상황을 따르지 않고 오히려 상황을 주님의 뜻을 위하여 뒤집는 자들이다.

이 일을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나단은 밧세바로 하여금 반역이 일어난 상황을 다윗에게 알리고 다윗왕의 약속을 상기시킴으로 약속대로 솔로몬에게 양위하여 반역을 무위로 돌리도록 하면서 

자신도 왕에게 진언을 하였다.

주의 종으로 나는 상황을 따라 행하는가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가를 깊이 돌아본다.

또한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상황을 뒤집고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이루어가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가를 살피며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이루기 위해 

헌신하는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아갈 것을 다짐한다.

 

'나단이 솔로몬의 어머니 밧세바에게 말하여 이르되 학깃의 아들 아도니야가 왕이 되었음을 듣지 못하였나이까 우리 주 다윗은 알지 못하시나이다 

이제 내게 당신의 생명과 당신의 아들 솔로몬의 생명을 구할 계책을 말하도록 허락하소서 당신은 다윗 왕 앞에 들어가서 아뢰기를 

내 주 왕이여 전에 왕이 여종에게 맹세하여 이르시기를 네 아들 솔로몬이 반드시 나를 이어 왕이 되어 내 왕위에 앉으리라 하지 아니하셨나이까 

그런데 아도니야가 무슨 이유로 왕이 되었나이까 하소서 당신이 거기서 왕과 말씀하실 때에 나도 뒤이어 들어가서 당신의 말씀을 확증하리이다'(11-14)

 

'다윗 왕이 명령하여 이르되 밧세바를 내 앞으로 부르라 하매 그가 왕의 앞으로 들어가 그 앞에 서는지라 

왕이 이르되 내 생명을 모든 환난에서 구하신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라 내가 이전에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가리켜 네게 맹세하여 이르기를 

네 아들 솔로몬이 반드시 나를 이어 왕이 되고 나를 대신하여 내 왕위에 앉으리라 하였으니 내가 오늘 그대로 행하리라 밧세바가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하며 

내 주 다윗 왕은 만세수를 하옵소서 하니라'(28-31)

 

주님!

주님을 거스르는 상황에 편승하여 저의 유익을 구하지 않고 오히려 상황을 뒤집어 주의 뜻을 이루는데 최선을 다하는 제자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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