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3. 9 인생의 유한함을 전하는 지혜자의 교훈 (시 49: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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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643회 작성일 24-03-12 09:34본문
인생의 참된 지혜는 죽음이라는 한계를 인식하는 것이다.
사람들의 어리석고 악한 모든 행위들은 자신의 한계, 특히 죽음의 한계를 인식하지 못함에서 비롯된다.
부와 명예와 권력과 같은 세상의 어떤 힘도 나의 생명을 대신할 수 없다.
이 것들을 소유했던 그 누구라도 예외없이 죽음을 맞이했다.
엄청난 땅을 소유했던 자 역시도 죽음을 맞이하고 그 땅에 묻힐 수 밖에 없으며 많은 재물을 소유한 자들 역시도 죽음으로 그 재물을 타인에게 넘겨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오늘 시편 기자는 우리가 이런 삶의 한계를 인정하고 살아가는 지혜를 강조하며 우리를 깨우치고 있다.
예수께서도 어리석은 부자의 비유를 통해 이를 가르치셨다.
부를 축적하고 만족하며 스스로 평안을 누리는 자를 보시고 하나님이 오늘 밤 그 영혼을 취하시면 그 모든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고 하신다.
그러므로 인생의 한계를 아는 자는 인생의 주인이신 창조주 하나님을 경외하며 겸손히 그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살되 의를 행하고 선을 베푸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오늘도 내게 생명의 호흡을 주신 주님께 감사하고 찬양한다.
내 삶의 가치가 소유에 있지 않음을 깊이 깨닫고 살아 숨쉬는 동안 겸손하게 내 생명의 주님과 동행하고 예배하며 주님을 기쁘시게하고
선을 베푸는 삶을 살아갈 것을 다짐한다.
'자기의 재물을 의지하는 자들과 돈이 많음을 자랑하는 자들을, 내가 어찌 두려워하리오.아무리 대단한 부자라 하여도 사람은 자기의 생명을 속량하지 못하는 법,
하나님께 속전을 지불하고 생명을 속량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생명을 속량하는 값은 값으로 매길 수 없이 비싼 것이어서, 아무리 벌어도 마련할 수 없다.
죽음을 피하고 영원히 살 생각도 하지 말아라. 누구나 볼 수 있다. 지혜 있는 사람도 죽고, 어리석은 자나 우둔한 자도 모두 다 죽는 것을!
평생 모은 재산마저 남에게 모두 주고 떠나가지 않는가 사람들이 땅을 차지하여 제 이름으로 등기를 해 두었어도 그들의 영원한 집,
그들이 영원히 머물 곳은 오직 무덤뿐이다. 사람이 제아무리 영화를 누린다 해도 죽음을 피할 수는 없으니, 미련한 짐승과 같다'(6-12/새번역)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준비한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 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하지 못한 자가 이와 같으니라' (눅12:20-21)
생명의 주관자이신 주님!
제게 생명의 호흡을 허락하심에 감사합니다.
제 삶의 한계를 깨닫기에 주님을 경외함으로 더욱 진지하며 의롭고 선하게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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