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2. 21 하나님 아들의 죽음, 완전한 대속과 화해 (막 15:3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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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79회 작성일 24-02-2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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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의 고통 속에서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의 철저한 외면과 버림받음을 경험하셨다.

공생애 기간 내내 함께하셨던 하나님께서 온 인류의 죄를 짊어지고 대신 죽음의 값을 치르시는 순간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철저히 외면하시고 저주하셨다.

예수님은 철저히 버림받는 절망 속에서 어찌하여 당신을 버리시는가 절규하셨다.

사람들은 예수께서 하나님께 저주를 받는 것이라고 여겼지만 이는 온인류가 받을 저주를 대신 받으신 것이었다.

아들 예수께서 저주 받으심으로 그 아들을 믿는 성도들은 하나님의 사랑의 품에 안길 수 있는 것이다.

나의 죄로 인한 저주를 대신 받으시고 내가 사랑받을 수 있게 하신 은혜를 감사하고 찬양한다.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하고 언제나 그사랑 안에 거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제육시가 되매 온 땅에 어둠이 임하여 제구시까지 계속하더니제구시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지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를 번역하면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곁에 섰던 자 중 어떤 이들이 듣고 이르되 보라 

엘리야를 부른다 하고 한 사람이 달려가서 해면에 신 포도주를 적시어 갈대에 꿰어 마시게 하고 이르되 가만 두라 엘리야가 와서 그를 내려 주나 보자 하더라 

예수께서 큰 소리를 지르시고 숨지시니라'(33-37)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 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에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3:13)

 

십자가에서 찢기신 예수님의 몸은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가로막혔던 담이 무너진 것이다.

막힌 담을 상징하는 것이 성전의 지성소와 성소를 가로막고 있는 휘장이다.

그 휘장 안의 지성소에는 오직 대제사장 만 들어갈 수 있었다.

예수님이 운명하실 때 성소의 휘장이 위에서 아래로 찢어졌다.

이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아들을 죽게하심으로 성소를 위로부터 찢으시고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게 하신 것이다.

이처럼 주님의 십자가는 신비하고 놀라운 은혜이다.

주님의 찢기신 몸과 흘리신 피를 믿음으로 담대하고 은혜롭게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음에 다시 한 번 감사하며 언제나 주님을 힘입어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삶을 

살아갈 것이다.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니라 예수를 향하여 섰던 백부장이 그렇게 숨지심을 보고 이르되 이 사람은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 하더라'

(38-39)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로운 살 길이요 

휘장은 곧 그의 육체니라'(10:19-20)

 

주님!

아들 예수님의 버림 받음으로 우리가 주님 품에 안길 수 있게 하시고 예수님의 찢기심으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그 은혜를 기억하고 힘입어서 날마다 그 품에 안기고 나아갈 수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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