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2. 8 참과 거짓을 분별하고 끝까지 인내하는 성도 (막 13:1-13)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07회 작성일 24-02-14 09:40

본문

참 신앙은 눈에 보이는 종교적 허상에 만족하지 않고 진리를 추구하는 것이며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순종하는 것이다.

가난한 과부의 헌신적 신앙에 대해 들었음에도 제자들은 눈에 보이는 성전의 화려함에 도취되어 있었다.

하지만 예수님의 눈에 비친 화려한 성전은 곧 허물어질 종교적 허상에 불과했다.

진리를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수용하지 않으면서도 종교적 허상에 취해있는 백성들은 자신들의 허상이 무너지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예수님은 성전이 돌 하나도 남기지 않고 무너질 것을 예언하셨다.

가깝게는 로마에 의해 무너질 성전을 의미하고 멀게는 최후의 심판을 의미한다.

눈에 보이는 종교적 허상에 만족하지 않고 내 마음의 성전을 살피며 진리를 온전하게 따르고 주님의 뜻에 순종하는 참된 신앙의 삶을 살아가길 간절히 기도한다.

 

'예수께서 성전에서 나가실 때에 제자 중 하나가 이르되 선생님이여 보소서 이 돌들이 어떠하며 이 건물들이 어떠하니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이 큰 건물들을 보느냐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 하시니라'(1-2)

 

제자들은 성전이 무너질 심판의 때와 징조가 궁금해서 주님께 묻는다.

예수님은 그 때가 다가오기 전에 수많은 거짓 그리스도가 나타나 사람들을 미혹하고 민족과 국가 간의 전쟁이 빈번하게 발생하며 기근지진 등의 

천재지변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그러나 중요한 징조는 복음이 온 세상에 전파된다는 것이다.

마태복음은 모든 민족에게 전파된다고 말하며 선교학자들은 민족을 종족이라고 해석한다.

무엇보다 성도는 올바른 믿음의 자세로 심판의 때를 맞이해야 하는데 세상 권세자들의 온갖 박해를 믿음으로 견디며 마지막 때를 준비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 성령을 의지하고 성령의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담대하게 복음을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한다.

주님의 관심은 종교적 위선과 허상에 사로잡히지 않는 본질적 신앙이다.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아가려면 늘 마지막 때를 준비하는 변함없고 진실된 신앙으로 무장해야 한다.

나 역시 주님의 말씀을 마음에 깊이 담아 참된 신앙의 삶을 사는 제자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하며 성령의 도우심을 구한다.

 

'우리에게 이르소서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이 모든 일이 이루어지려 할 때에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내가 그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 난리와 난리의 소문을 들을 때에 두려워하지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아직 끝은 아니니라 민족이 민족을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곳곳에 지진이 있으며 기근이 있으리니 이는 재난의 시작이니라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사람들이 너희를 공회에 넘겨 주겠고 너희를 회당에서 매질하겠으며 나로 말미암아 너희가 권력자들과 임금들 앞에 서리니 이는 그들에게 증거가 되려 함이라 

또 복음이 먼저 만국에 전파되어야 할 것이니라 사람들이 너희를 끌어다가 넘겨 줄 때에 무슨 말을 할까 미리 염려하지 말고 

무엇이든지 그 때에 너희에게 주시는 그 말을 하라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요 성령이시니라'(4-11)

 

주님!

눈에 보이는 종교적 허상에 붙들리지 않고 진리를 따르며 심판의 때를 준비하는 참신앙의 제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