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 1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막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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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80회 작성일 24-01-1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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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모든 사람들이 당신께서 전해주시는 복된 소식을 듣기를 원하신다.

그 복된 소식은 바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셨다는 것이며 우리를 구원하셨다는 소식이다.

복음서 가운데 가장 먼저 기록된 것으로 보이는 마가복음은 베드로의 통역자였던 마가 요한이 베드로를 통하여 들었던 예수님에 대한 사실을 기록한 것이다.

복음서가 기록된 목적은 초대교회 성도들이 복음의 내용을 바르게 알고 잘못된 가르침에 넘어가지 않으며 

온갖 환난과 박해를 견디고 승리하는 견고한 믿음을 가지도록 위함인데 마가복음은 특히 네로황제 치하에서 박해받았던 이방인 성도들을 위하여 기록되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께서 구약의 선지자를 통하여 예언하신 모든 내용을 온전하게 이루시는 삶을 사였는데

이 땅에 오시기 전 그 오실 길을 예비할 선지자를 보내시겠다는 예언도 신실하게 이루어졌다.

예언된 선지자는 세례 요한이었고 세례 요한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회개를 촉구하여 메시야를 영접할 수 있는 마음들을 갖도록 하였다.

진정한 회개야말로 하나님의 은혜를 맞이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기 때문이다.

요한은 화려하고 거만하며 교만했던 기존 종교인들과 달리 광야에서 청빈하며

단순한 영적 삶을 살면서 하나님의 뜻에 귀를 기울이고 그 뜻을 이루기 위하여 헌신하였다.

백성들은 그러한 요한의 영적 가르침과 삶에 감동을 받아 모여들어 그가 강조하는대로 세례를 받았다.

원래 세례는 이방인이 유대교로 개종할 때 받는 것이기에 유대인들은 받을 이유가 없었지만 요한은 혈통적 유대인이 구원을 주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회개와 신앙의 삶 특히 그리스도를 맞아들이는 삶이 구원의 길임을 강조하고 세례를 베푼 것이다.

사람들이 요한에게로 몰려들었지만 요한은 자신이 그리스도가 아님을 분명히 했고 자신은 장차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실 그리스도의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는 단순한 그를 예비하는 길에 불과함을 강조하며 분명한 영적 정체성을 붙들고 선포하였다.

사도들이 경험하고 기록하여 전해준 복음을 2000년이 지난 지금 내가 듣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사도 요한이 초림의 예수를 준비하는 길이 되었다면 이 시대에 내 자신과 교회 공동체 그리고 성도 모두가 다시 오실 주님을 준비하는 길이 되고 

온 천하에 복음을 전하는 통로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이라 선지자 이사야의 글에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네 앞에 보내노니 그가 네 길을 준비하리라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의 오실 길을 곧게 하라 기록된 것과 같이 세례 요한이 광야에 이르러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니 온 유대 지방과 예루살렘 사람이 다 나아가 자기 죄를 자복하고 요단 강에서 그에게 세례를 받더라 

요한은 낙타털 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 띠를 띠고 메뚜기와 석청을 먹더라 그가 전파하여 이르되 나보다 능력 많으신 이가 내 뒤에 오시나니 

나는 굽혀 그의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나는 너희에게 물로 세례를 베풀었거니와 그는 너희에게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시리라’(1-8)

 

예수님은 회개하실 죄가 없으신 분으로 세례를 받으실 이유가 없었다.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러 요한에게 올 때 요한은 예수님을 알아보고 세례를 줄 수 없음을 이야기 하지만 

예수님은 당신이 세례를 받는 것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심이라고 말씀하시고 세례를 받으셨다.

이는 온 인류의 죄를 대신하여 죽으심과 또한 세례가 필요 없는 사람이 이 땅에 한 영혼도 없음을 나타내신 것이다.

그렇게 순종함으로 세례를 받고 나오시자 하늘에서 성령이 임하고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이 당신의 사랑하시는 아들이심을 선포하셨다.

성령을 받으신 예수님은 공생애를 시작하시기 전 인간으로서 통과해야할 시험을 광야에서 받으시고 말씀으로 승리하신 후 

하나님 나라와 복음을 전하는 공생애 사역을 시작하셨다.

예수님이 처음으로 선포하신 말씀은 당신을 통하여 가까이 다가온 하나님 나라와 그리고 복음이신 당신 자신을 믿으라는 것이었다.

이런 예수님의 신실하신 충성과 헌신으로 말미암아 내가 구원을 얻었다.

얼마나 감사하고 놀라운 은혜인지.

이렇게 은혜를 입고 구원을 받은 제자로서 나 역시도 신실하게 그리스도의 복음과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 때에 예수께서 갈릴리 나사렛으로부터 와서 요단 강에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갈라짐과 

성령이 비둘기 같이 자기에게 내려오심을 보시더니 하늘로부터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 성령이 

곧 예수를 광야로 몰아내신지라 광야에서 사십 일을 계시면서 사탄에게 시험을 받으시며 들짐승과 함께 계시니 천사들이 수종들더라 

요한이 잡힌 후 예수께서 갈릴리에 오셔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여 이르시되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9-14)

 

저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시고 그 복음을 들을 수 있고 믿게 하신 주님, 그 은혜를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주님의 신실하심처럼 저 역시도 신실한 믿음으로 복음을 전파하며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길을 준비하는 제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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