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3.20. 하나님의 함께하심이 가장 큰 영광입니다 (학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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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639회 작성일 20-03-20 09:23본문
하나님은 당신의 비전과 사명에 헌신하는 자를 기뻐하시고 격려하신다.
성전의 재건을 다시 시작한 리더들과 백성들에게 성전 재건은 매우 힘든 일이었을 것이다. 솔로몬의 성전을 보았던 자들은 더욱 그러했을 것이다.
얼마나 영광스럽고 화려했는가. 이스라엘이 가장 부강했을 당시 지은 성전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제 돌아온 백성들이 지어야할 성전은 초라한 것이다.
그들에게 성전을 지을 재원이 턱 없이 부족했고 성전을 지을 전문가들이나 일손들도 부족했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을 격려하신다. 하나님이 함께하시고 역사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성전은 하나님의 그림자일 뿐이고 거하실 상징적 처소이다. 성전보다 더 중하신 분은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성전의 화려함이나 규모 때문이 아니라 성전을 지으려고 헌신하는 그들을 기뻐하시는 것이다.
‘그러나 여호와가 이르노라 스룹바벨아 스스로 굳세게 할지어다 여호사다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야 스스로 굳세게 할지어다 여호와의 말이니라
이 땅 모든 백성아 스스로 굳세게 하여 일할지어다 내가 너희와 함께 하노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4)
하나님의 비전을 이루기 위하여 헌신했던 많은 시간들과 일들이 있었다.
가진 것도 없고 상황은 어려웠지만 하나님의 비전을 위한 일들을 시작했을 때 놀라운 하나님의 도우심과 기적 같은 역사들이 일어나곤 했다.
그 과정 가운데 하나님의 격려가 있었고 기대하지도 않았던 결과도 있었다.
시작할 때의 염려는 그저 기우에 불과하였다. 그렇게 지금까지 당신의 일들을 이루어 오신 것으로 인하여 감사한다.
비전을 따라 헌신하다보니 세월이 몇 십년 훌쩍 지나가 버렸다.
부족하고 연약한 자와 함께하시며 당신의 일들을 이루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한다.
주님은 눈 앞에 보이는 것들에 사로잡히시지 않는다. 성전을 짓는 사람들은 지속적으로 비통한 마음이었을 것이다.
실제로도 성전이 완공된 후 솔로몬 성전을 보았던 자들은 눈물을 흘렸다. 너무도 초라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당신이 완성하실 영광스러운 성전을 보고 계신다.
모든 나라를 감동시킬 성전이다. 하나님의 영광으로 가득한 성전이다.
나중의 영광이 이전의 영광보다 더 크고 가득할 성전이다.
‘이 성전의 영광이 이전 성전의 영광보다 크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내가 이곳에 평강을 주리라 만군의 영호와의 말이니라’ (9)
하나님의 성전의 영광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전해질 것이다. 예수님께서 성전이 되신다고 하셨다.
건물로서의 성전은 예수님의 모형에 불과하다
스룹바벨의 성전도 이후 규모가 대단했던 헤롯의 성전도 모두가 훼파되었다. 하지만 성전되신 예수님은 영원하시다.
눈에 보이는 것보다 하나님이 중요하게 여기시는 것은 본질이다.
초라하지만 성전을 세우고 그 곳에서 다시금 제사를 드리게 될 백성들로 인하여 하나님은 기뻐하시는 것이다.
내 신앙의 본질은 어떤지. 오랜 종교적 경험과 연륜들 목사라는 나의 직책. 내가 목회하는 현장의 겉모습들, 이 모든 것은 본질이 아니다.
진정한 본질은 진정한 성전이 되신 예수님과의 동행이며 그 분께 사로잡힘이고 예수님의 비전에 대한 온전한 헌신이다.
그것이 성전되신 예수님을 모신 내가 세워가는 성전이다.
내 인생과 교회 사역공동체의 모습이 세월이 흐를수록 더 영광스럽기를 기도한다.
여전히 나와 동행하시고 격려하시는 주님과 날마다 동행하며 영광스러운 성전을 지어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
오늘도 격려하시며 함께하시는 주님!
진정한 성전되신 예수님을 모시고 거룩한 성전이 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눈에 보이는 것들에 좌우되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눈으로 보아야 할 것을 보게 하옵소서.
저와 공동체가 지어가는 성전의 영광이 이전보다 더 크고 가득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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