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3.19. 말씀으로 새롭게 하신 사명, 함께 이루는 하나님 역사 (학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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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476회 작성일 20-03-19 09:23본문
성도의 삶은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어 드리는 삶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그 때 거기에 있게 하신 목적을 이루어드리는 것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 포로에서 다시금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게 하셨다.
이는 그 곳에 다시금 하나님의 성전을 세우시고 하나님의 백성들의 정체성을 회복시키시며 그들을 통해 예배를 받으시기 위함이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의 성전재건은 이방인들의 방해로 15년 이상 멈추었다.
문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상황의 핑계를 대면서 성전재건을 방치하고 있는 것이었다.
하나님께서 가슴 아파하시는 것은 성전 재건이 멈추어진 상황이 아니라 세상의 안위에 취하여 그 필요성을 잃어버린 백성들의 마음과 태도이다.
하나님께서는 학개 선지자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의 안일함과 불신앙을 책망하시고 성전 재건을 독려하신다.
하나님은 학개 선지자를 통하여 먼저 당시 총독이었던 스룹바벨과 대제사장 여호수아를 독려하신다.
이는 리더들이 이 사명을 완수하고자 하는 마음을 갖도록 하기 위함이다.
그들은 좀 더 일찍 깨어 서둘렀어야 했고 백성들의 삶을 살피면서 동기를 부여했어야 했다.
그들은 상황으로 인해 성전재건을 서두르지 못했다.
늘 하나님의 사명에 대한 공동체의 태도는 영적인 리더에 의하여 좌우된다.
하나님께서 공동체에 부여하신 사명에 대하여 영적리더인 나는 얼마나 깨어있는지를 돌아본다.
하나님께서 공동체에 주신 비전과 사명이 있다.
그 비전과 사명을 공동체와 얼마나 공유하였고 그 비전과 사명을 향해 공동체가 얼마나 깨어 헌신하게 했는지를 돌아본다.
때로는 공동체를 다그치기도 하였고 때로는 함께 가기도 하였지만 아직도 적극적으로 독려하지 못한 것들도 있다.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과 사명을 이루감에 게을렀던 것 그리고 상황에 안주했던 것을 회개하며 그것들을 성취하기 위하여 더욱 깨어 기도하면서
공동체와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다. 공동체가 사명을 위해 헌신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세속성과 행위에 대한 무지함 때문이라고 말씀하신다.
‘이 성전이 황폐하였거늘 너희가 이 때에 판벽한 집에 거주하는 것이 옳으냐 그러므로 이제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니 너희는 행위를 살필지니라’ (5)
성전 재건은 오랫동안 멈추어 있는데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잘 지어진 집에서 편안하게 생활을 한다.
문제는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그 가운데 빠져서 성전재건의 사명을 잊어버린 것이다.
주님은 우리의 편안한 삶을 문제 삼으시지 않으신다. 주님은 오히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들이 지금 처한 상황을 깊이 보라고 하신다.
왜 그들이 농사를 짓는 일에 기대한 수확이 되지 않는지, 수고한 만큼의 결실을 거두지 못하는지.
이것은 하나님께서 세상에 취해서 사명을 망각한 것에 대한 메시지라고 하는 것이다.
바꾸어 말하면 사명을 감당하는 자 에게 하나님은 풍요를 허락하신다는 것이다.
세상에서의 삶 때문에 사명을 잊고 사는 성도가 되지 않도록 내 자신과 공동체가 어떤 상황 속에서도 사명을 기억하고 살아가길 기도한다.
또한 무엇보다 나의 삶에 늘 깨어 기도하면서 살피고 혹 하나님의 메시지가 삶의 정황 속에 담겨있지는 않은지도 더 세심하게 살필 것이다.
하나님께서 날마다 우리 공동체의 마음을 감동시키시고 그 비전과 사명을 향하여 헌신할 수 있게 하시길 기도한다.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니 너희는 자기의 행위를 살필지니라’ (7)
‘여호와께서 스알디엘의 아들 유다 총독 스룹바벨의 마음과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의 마음과 남은 모든 백성의 마음을 감동시키시매
그들이 와서 만군의 여호와 그들의 하나님 전 공사를 하였으니’ (14)
주님!
주님께서 주신 사명과 비전을 세상의 안위에 취하여 망각하고 있지는 않은지 회개합니다.
날마다 영적으로 민감하게 깨어서 환경과 사람을 통해 말씀하시는 주님의 메시지에 귀를 기울이고
성령의 감동함으로 그 사명을 향해 헌신하는 리더, 성도,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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