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3. 6 하나 됨의 온전한 모델, 아버지와 아들의 하나 됨(요 17: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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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747회 작성일 20-03-06 08:11본문
예수님의 중보기도는 제자들만 아니라 제자들을 통해서 구원받아야할 영혼들을 위해서까지 이어진다.
'내가 비옵는 것은 이 사람들만 위함이 아니요 또 그들의 말로 말미암아 나를 믿는 사람들도 위함이니' (20)
제자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보내신 메시야 예수님을 알고 믿게 하려면 제자들이 진정 사랑으로 하나 됨을 실천해야 한다.
세상이 바라면서도 이룰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세상 구원을 위한 예수님의 기도는 제자들의 하나 됨을 위한 기도이다.
제자들이 온전히 하나되고 그 하나 된 공동체가 온전히 하나님과도 하나 됨을 세상이 보게 된다면
그렇게 온전하게 하나되게 하신 예수 그리스도에게 관심을 가지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이다.
실제로 초대교회에서 이런 역사가 일어났다.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21)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행 2:46-47)
사실 그동안 교회와 나를 포함한 한국교회 성도들의 모습이 세상 사람들이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고
평화와 사랑의 구주되신 예수님을 생각할 수 있는 모습이었는지를 돌아보면 부끄럽다.
교회 내에서의 불화, 교단 간의 반목과 질시,
그리고 내 자신도 너무나 부족했던 사랑 이 모든 것이 세상으로 하여금 주님을 알고 믿도록 하는데 방해가 되었으며 오히려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요소가 되었을 것이다.
내 자신이 먼저 진정한 사랑을 하지 못했음과 사랑을 통해 주님을 나타내지 못했음을 하나님께 회개한다.
예수님 안에 제자들이 거하고 예수님이 하나님 안에 거하심이 제자들을 온전하게 하며 제자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낸다.
하나 됨으로 인한 온전함이 곧 하나님의 사랑을 드러내는 것이다.
'곧 내가 그들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어 그들로 온전함을 이루어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과 또 나를 사랑하심 같이 그들도 사랑하신 것을 세상으로 알게 하려 함이로소이다'(23)
신앙 안에서의 온전함을 위해서는 내가 주님 안에 거해야 한다.
이미 주님은 하나님 안에 거하시기 때문이다.
성도 개개인이 온전함으로 하나되어 주님 안에 거할 때 하나님 안에 거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로 인한 사랑이 성도 공동체를 통하여 세상에 증거 될 것이다.
내 자신과 성도들 개개인 모두가 예수님 안에 온전하게 거할 수 있도록,
온전하게 거함을 사랑으로 나타내도록 그래서 그 사랑이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세상에 나타낼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한다.
세상을 향한 예수님의 기도가 나와 공동체를 통해 응답되길 소망한다.
주님!
제가 주님 안에 있게 하심으로 온전함으로 나아가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교회와 사역단체의 모든 성도들이 예수님 안에서 온전해져서 하나님의 사랑을 세상에 알리는 성도, 공동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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