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4. 6 예수님께 배우는 기도에 관한 교훈 (막 11: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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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50회 작성일 20-04-0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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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신앙의 삶을 위해서는 항상 신앙의 본질을 추구해야 한다.

본질적인 가치는 망각하고 종교적 모양과 관습만을 추구하는 신앙은 잘못된 신앙이다.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신 예수님은 가장 먼저 형식만이 남은 세속화된 성전 신앙을 지적하신다.

성전은 하나님을 만나는 곳이며 하나님을 만나기 위하여 철저히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 앞에서 엎드리며 자비를 구하는 곳이 되어야 한다.

그런데 예수님 당시의 성전은 종교인들의 세속적 욕망을 채우기 위하여 이용되는 곳이었고 그들을 등에 업고 돈을 버는 장사꾼들의 터가 되었으며

백성들은 그들에게 이용되어 진정한 신앙을 깨닫지 못하며 그들의 배만 채워주었다.

이방인의 들어가 기도할 수 있는 뜰에 종교인들과 결탁한 상인들이 제물을 팔고 돈을 바꾸는 장사를 하고 있었으며 

제사를 드리러 온 사람들은 절기 기간 동안 부적당하다고 판단 받은 제물 대신 그들에게 제물을 다시 구입하여야 했다.

따라서 이방인의 뜰은 더 이상 하나님을 찾아온 이방인들이 기도할 수 있는 곳이 아니었다.

예수님은 그들의 좌판을 둘러엎으시고 그들을 성전에서 내쫓으셨다.

그들이 저항하지 못하고 쫓겨난 것을 보면 당시 예수님의 영향력이 매우 컸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장사를 허락했던 종교지도자들은 이런 예수님의 행위가 자신들의 권위에 도전하는 매우 무례하며 위험한 행위라고 보았을 것이다

예수님이 이렇게 하신 목적은 성전 의 원래 목적을 회복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타락한 성전 신앙의 회복하려면 성전이 먼저 거룩을 회복해야 한다.

성전은 모든 만민이 하나님 앞에 나와 겸손하게 엎드려 기도할 수 있는 하나님의 집이 되어야 한다.

이런 타락으로 말미암아 예수님 자신이 이 땅에 성전으로 오셨고 자신의 몸을 깨뜨리고 부활하심으로 진정한 성전을 짓게 되신 것이다.

 

이에 가르쳐 이르시되 기록된바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칭함을 받으리라고 하지 아니하였느냐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들었도다 하시매’(17)

 

올바른 신앙의 본질을 추구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욕심이다.

권세 있는 자들의 탐욕 그리고 장사하는 자들의 물욕이 진정한 하나님 앞에 나아가고자 하는 자들의 신앙을 방해하는 것이다

나는 교회에 나아와 진심으로 주님을 만나고자 하는 성도들의 신앙을 격려하고 돕고 있는지 아니면 그 신앙에 방해와 걸림돌이 되고 있지는 않은지를 다시금 돌아본다.

나의 생각과 종교적 행위가 성도들의 신앙을 진정으로 돕고 격려하고 성장하게 하려면 

먼저 내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욕심을 버리고 온전히 하나님의 뜻을 추구하고 주님을 따르는 참 제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나의 욕심이 하나님을 간절히 찾고자하는 성도들을 가로막지 않도록 간절히 기도한다.

항상 신앙의 본질이 무엇인가를 질문하고 말씀을 통하여 답을 얻기를 기도한다.

예배의 본질, 기도의 본질, 헌신의 본질, 하나님 나라의 본질 등에 대한 올바른 답을 가지고 성도들을 인도할 수 있는 지도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예수님은 예배와 함께 또 하나의 중요한 종교생활인 기도의 본질을 말씀하신다.

기도는 하나님께 간절하고 솔직하게 믿음으로 드리는 것이고 그렇게 드리는 기도를 하나님이 응답하시는 것이다.

무엇보다 기도하는 내 자신이 용서를 실천함으로 기도하기에 거리낌이 없는 마음을 가져야 하고 또한 종교적인 언어를 늘어놓는 형식적 기도가 아니라 

내 마음을 쏟아놓되 의심없이 참 믿음으로 선포하고 기도한다면 분명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산을 옮기시는 역사도 일어날 것이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리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알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23)

 

신앙생활하는 동안 진정 믿음으로 선포하고 드렸던 많은 기도가 응답되었다

나의 신앙의 연륜이 더 많이 쌓일수록 나의 기도는 더 솔직하고 더 강하며 더 주님을 신뢰함으로 가득한 기도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

국가적으로나 교회적으로 또한 개인적으로도 앞으로 절실한 기도의 제목이 많다.

기도가 이루어질 것을 선포하고 믿음으로 기도함으로 진정 응답받는 기도자가 될 것을 확신한다.

무엇보다 국가적 위기도 믿음의 기도를 통하여 극복되리라 확신한다.

 

주님!

예배이든지 기도이든지 본질을 추구하는 신앙인이 되게 하옵소서.

나의 욕심으로 내 자신의 신앙이나 이웃의 신앙에 장애가 되지 않게 하시고 본질만을 추구하는 나의 신앙이 오직 주님의 뜻을 이 땅에 온전히 이루는 신앙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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