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4. 3 회개하고 돌이킬 때 받아주시는 자비의 하나님 (신 4: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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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74회 작성일 20-04-0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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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이 복의 근원을 알고 살아가길 원하신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에 들어가 살아가면서 우상을 만들어 섬기게 되면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고난을 주사 다른 민족들 앞에서 쫓겨나게 하며 

원하지 않는 곳으로 잡혀가 그곳에서 강제로 이방신을 섬기며 우상을 숭배하게 하실 것이다.

이 고통을 통하여 비로소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이 누리는 복의 근원이 하나님이심을 알게 될 것이고 하나님께로 돌이키고자하는 마음을 갖게 될 것이며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게 될 것이다.

 

네가 그 땅에서 아들을 낳고 손자를 얻으며 오래 살 때에 스스로 부패하여 무슨 형상의 우상이든지 조각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악을 행함으로 그의 노를 일으키면 

내가 오늘 천지를 불러 증거를 삼노니 요단을 건너가서 얻는 땅에서 속히 망할 것이라.. 여호와께서 너희를 여러 민족 가운데 흩으실 것이요

너희는 거기서 사람의 손으로 만든 바 보지도 못하며 듣지도 못하며 먹지도 못하며 냄새도 맡지 못하는 목석의 신을 섬기리라’ (25-27)

 

신앙의 삶에서 가장 좋지 않은 태도는 하나님이 신앙의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 되는 것이다.

하나님을 수단으로 삼아 하나님으로부터 복을 얻어내려는 것이다.

이런 마음을 가지면 복을 준다고 생각되는 그 어떤 우상이라도 만들고 어떤 신이라도 하나님으로 섬긴다.

처음에 신앙을 갖게 될 때에는 하나님이 신앙의 목적이 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하나님은 신앙의 수단이 되고 내 삶의 부귀와 영화가 목적이 된다.

지금 무엇이 내 삶의 목적인가를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은 지금 내가 무엇을 가장 사랑하고 추구하는지를 묵상해보면 된다.

그 무엇인가를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고 그래서 그것을 얻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를 거부한다면 그것은 이미 내 삶에 우상이 되었고 목적이 되어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나로 하여금 진정한 삶의 목적을 알게 하시기 위하여 그것들을 거두시고 

그 모든 것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알게 하시며 오히려 그것을 얻기 위하여 세상에 비참하게 무릎 꿇고 따르게 하심으로 영적으로 각성하게 하신다.

 

신앙의 삶을 살면서도 어느 때는 학벌이, 어느 때는 물질이, 어느 때는 지식이, 어느 때는 명예가 나의 우상이 되었을 때가 있었다

감사한 것은 하나님께서 그것들을 철저히 깨닫고 돌이킬 수 있도록 나를 다루셨다는 것이다.

내가 우상으로 섬기며 목적이 되어버린 그것들을 통해 내가 고통스럽고 비굴해지게 하심으로 다루셨다.

그래도 감사한 것은 다시금 깨닫고 하나님께 무릎 꿇어 회개할 때 나를 긍휼히 여기시고 다시금 하나님의 은혜를 베푸셔서 내 삶의 목적이 되어 주신 것이다.

 

이 모든 일이 네게 임하여 환난을 당하다가 끝 날에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와서 그의 말씀을 청종하리니 

네 하나님 여호와는 자비하신 하나님이시라 그가 너를 멸하지 아니하시며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잊지 아니하시리라’ (30-31)

 

하나님께서 나를 버리시지 않고 멸하시지 않으시며 다시금 하나님께로 돌이키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한다

이는 하나님께서 나를 택하신 백성으로 여기시고 예수님을 통하여 맺은 언약을 잊지 않으심을 나타내는 것이다

내 자신과 교회 공동체 모두가 어느 때이든지 어떤 상황에 처하든지 복의 근원이 누구인지를 바르게 알고 살아가는 신앙생활 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우상숭배와 불순종으로 인하여 하나님을 예배하기 힘든 상황을 맞이하기 전 은혜 안에서 하나님을 찾고 예배할 수 있을 때 마음의 우상을 버리고 

온전히 하나님만을 예배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최근 질병으로 인하여 모여 예배하기 힘든 상황들을 통하여 성령께서는 하나님을 알고 믿고 예배할 수 있는 것이 얼마나 큰 은혜인지를 알게 하셨다

단지 앎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이 더욱 하나님께로 향하고 

오직 하나님만을 사랑하며 순전함으로 예배할 수 있는 우리의 신앙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주님!

진정한 복의 근원이 하나님이심을 잊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만이 제 신앙의 목적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예배하고 섬기는 것은 하나님이 주신 은혜임을 잊지 않게 하시고 예배할 수 있는 날에 영과 진리로 예배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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