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4. 2 질투하시는 하나님의 명령, “우상을 만들지 말라” (신 4: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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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75회 작성일 20-04-0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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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말씀을 준행하는 삶은 하나님을 경외함에서 비롯된다.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 하나님을 대면하였다.

하나님 앞에 머무는 것은 두렵고 쉽지 않은 시간이었을 것이다

반면 호렙산의 불꽃 가운데 계신 하나님을 직접 보지 못한 백성들은 하나님을 만홀히 여기고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그 말씀에 순종하지 않을 수도 있음을 모세는 알고 있었다.

그래서 하나님을 온전히 경외함에 대한 권면을 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음이 하나님의 진노를 사는 사람은 가장 중요한 원인이다.

하나님의 계명은 하나님을 경외함의 내용이며 그 계명 가운데 가장 엄중한 것은 하나님을 대신할 그 어떤 형상도 제작하거나 섬기지 말라는 것이다.

하나님을 그 어떤 사물이나 생명체로도 형상화하지 말고 또한 그 눈에 보이는 사물을 하나님으로 섬기지도 말아야 한다.

하나님은 인간에 의해 형상화 되고 제한되어지는 신이 아니다.

하나님은 눈에 보이시지 않는 영이시며 아니 계신 곳이 없는 분이시다.

그러므로 무소부재하신 하나님을 인정하고 섬길 때 비로소 하나님을 내 삶의 자리에서 어느 때이든지 두려워하게 된다.

 

사단이 인간을 유혹하고 범죄하도록 했을 때 하나님의 주권적 권한에 도전하게 하였다.

선악을 아는 일에 하나님처럼 되라는 것이었다. 불신앙에서 비롯된 인간의 죄성은 끝없이 하나님의 존재와 주권에 도전하고 스스로 하나님 노릇하게 만든다

그래서 신도 인간 스스로 만들어 섬기고 이용하게 하는 것이다.

결국은 신의 뜻을 부정하고 그 다스림을 거역하며 스스로 자기의 신앙을 규정하고 합리화하다가 멸망에 이르게 하는 것이다

우상을 만들어 섬기는 것은 자기를 위하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인간이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어 신으로 섬기지 말라고 하신다

이는 하나님을 진노하게 하는 것이다.

모든 만물은 만민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만드셔서 배정하신 것이지 미혹되어 섬기라고 주신 것이 아니다.

아무리 피조물이 경이롭고 뛰어나도 이 모든 것들은 그것을 만드신 창조주 하나님을 경외하고 다스리도록 만드신 것이다.

그러므로 피조물을 형상화하고 섬기는 것은 하나님을 하나님 되게 하지 않으며 하나님을 가장 진노하게 하는 하나님 부정과 불신의 행위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 누구보다 신앙인이 이런 불신앙의 행위를 하는 것을 가장 진노하신다.

그래서 하나님은 질투하신다는 표현까지 사용하신 것이다.

 

그리하여 스스로 부패하여 자기를 위하여 어떤 형상으로든지 우상을 새겨 만들지 말라..’(16)

네 하나님 여호와는 소멸하는 불이시오 질투하는 하나님이시라’ (24)

 

모세는 두려운 하나님, 진노하시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을 대면하고 말씀을 전했던 자신까지도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셨음을 강조하며 이스라엘 백성들을 경고한다

오늘 이 시대는 모세의 경고를 귀담아 들어야 한다.

나 자신을 포함하여 모든 신자들이 진정 하나님을 경외하는지를 진지하게 돌아보아야한다.

사랑의 하나님을 지나치게 강조하며 크고 두려우신 하나님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은 아닌지..

직접 내 손으로 우상을 만들어 섬기지 않고 또 피조물을 섬기지는 않아도 이미 다른 것들을 마음으로 삶으로 섬기고 있음이다. 재물, 권세, 명예, 인기등과 같은 것들이다.

  탐심으로 인해 이런 것들을 하나님보다 사랑하여서 얻고 지키기 위하여 말씀에도 불순종 한다. 오늘 내 안에 도사린 탐심은 무엇을 향한 탐심인가를 묵상한다.

그 탐심이 만들어낸 우상은 무엇인가를 깊이 묵상해 본다. 재물을 사랑함, 권세를 탐함, 명예에 집착함은 아닌가?

이런 탐심을 제하고 우상을 버리며 온전히 하나님만을 경외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언약을 다시금 기억한다.

 

'너희는 스스로 삼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와 세우신 언약을 잊지 말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금하신 어떤 형상의 우상도 조각하지 말라' (23)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 흘리심으로 은혜 안에서 맺은 하나님과의 언약의 의미를 다시 되새기며 오직 하나님만을 사랑하기로 진심으로 결단한다

주님을 만홀히 여기고 경외하지 않으며 탐심으로 마음에 우상을 만들어 섬긴 죄악을 회개합니다

오늘도 모세의 말씀을 통하여 권고하시는 하나님의 뜻에 귀를 기울입니다.

탐심을 버림으로 내 안의 모든 우상을 제하고 온전히 하나님만을 경외하고 섬기는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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