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3. 27 서로 화평할 대상과 싸워 이길 대상을 분별하라 (신 2: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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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72회 작성일 20-03-29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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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 땅을 향한 행진은 하나님의 섭리에 순응하고 그 뜻을 이루어가는 과정이다.

이 과정 가운데는 하나님 안에서 수용할 대상과 싸워서 진멸할 대상을 바르게 알고 이에 순종하는 것이 하나님의 섭리와 뜻을 이루어가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친족 에서와 룻의 후손들에게 약속하신 땅을 주셨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신 그 땅을 빼앗거나 그들과 다투어서는 안된다.

그들은 수용의 대상이다.

그러나 반드시 쳐서 무찔러야할 족속들이 있다.

아모리 족속과 그 통치자이다.

수용할 대상과 싸우고 싸워야할 대상을 수용한다면 결코 하나님 나라를 확장할 수 없다.

주님의 사역을 행할 때 분명 의견이 다르고 동역하기 힘든 사람이나 공동체가 있다.

하지만 그들도 주님의 공동체이고 주님의 백성일진데 시기하고 다투고 공격해서는 안된다.

이런 다툼이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방해하고 어렵게 하는 일이 얼마나 많은가?

이런 다툼의 근저에는 이기심과 우월의식이나 열등감이 자리한다.

이스라엘은 어마어마한 수효로 친족인 족속들을 위협하고 누를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철저히 금하신다.

그 땅과 민족을 향한 하나님의 약속과 섭리 때문이다.

이를 거스르는 것은 불신앙이다.

반면에 하나님이 대적하라 명하시는 대상들에 대해서는 단호해야한다.

이는 하나님과 그 나라를 거스르는 세상의 가치들과 사람들에 대한 담대함이다.

 

'암몬 족속에게 가까이 이르거든 그들을 괴롭히지 말고 그들과 다투지도 말라 암몬 족속의 땅은 내가 네게 기업으로 주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가 그것을 롯 자손에게 기업으로 주었음이라' (19)

 

'너희는 일어나 행진하여 아르논 골짜기를 건너라 내가 헤스본 왕 아모리 사람 시혼과 그의 땅을 네 손에 넘겼은즉 이제 더불어 싸워서 그 땅을 차지하라'(24)

 

하나님 나라를 위한 사역을 하면서 하나님의 섭리와 뜻을 온전히 순종하기를 기도한다.

이기심이나 교만, 열등감을 버리고 내가 대적해서는 안될 대상과 반드시 대적하여 승리해야할 대상을 구별하여 하나님의 온전하신 뜻을 이루어가길 소망한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섭리에 순종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며 온 세상에 그들을 높이시고 두렵게 하실 것이다.

 

'오늘부터 내가 천하 만민이 너를 무서워하며 너를 두려워하게 하리니 그들이 네 명성을 듣고 떨며 너로 말미암아 근심하리라 하셨느니라'(25)

 

주님!

주의 나라를 이루어감에 내 생각이나 상황이 아니라 주님의 섭리를 온전히 깨닫고 순종하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높이시며 강하게 하시는 은혜를 날마다 경험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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