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3. 26 믿음의 행진에서 기억할 원칙, 형제와 이웃을 존중하라 (신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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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91회 작성일 20-03-2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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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가 광야 길을 걸어갈 때에도 반드시 지켜야할 도리가 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광야 길은 힘들고 어려운 시간들이었을 것이다.

특히 광야의 여정가운데 다른 족속이 차지하고 있는 지역들을 지나갈 때는 그 땅 족속들의 대항이나 경계가 있었을 것이다.

반드시 그 땅을 지나가야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들의 저항이나 거부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분노를 유발할 수도 있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어느 날 200만 명이나 되는 민족이 자기의 땅을지나고자 할 때 두렵지 않을 족속이 어디

있겠는가?

하나님께서는 그 족속들 가운데에서의 후손인 에돔 족속과 롯의 후예인 모압 족속의 땅을 지날 때는 결코 다투거나 그들의 것을 대가없이 빼앗지 않도록 명하신다.

이는 모두가 친족이기 때문이다.

 

'그들과 다투지 말라 그들의 땅은 한 발자국도 너희에게 주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가 세일 산을 에서에게 기업으로 주었음이라'(5)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모압을 괴롭히지 말라 그와 싸우지도 말라 그 땅을 내가 네게 기업으로 주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가 롯 자손에게 아르를 기업으로 주었음이라'(9)

 

광야 행진의 목적과 명분은 모든 과정의 행위를 정당화하지 않는다.

광야의 길은 통과의 결과만이 아니라 그 과정 자체가 하나님의 목적이다.

주님의 부르심 가운데 인생의 광야를 걸을 때 자칫 하나님 목적 하나님의 뜻을 빙자해 그 과정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것들을 행할 수 있다.

광야의 인생 길을 걸으며 험한 고난과 궁핍과 시련을 겪으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달려왔다.

그 과정이 모두 하나님의 뜻에 합당했는가를 돌아보면 그렇지 못했던 일들과 시간들이 있었다.

하나님의 생각보다는 내 생각으로 하나님의 방법보다는 내 방법으로 행하며 하나님의 목적과 결과로 그것을 합리화 하려했던 것이다.

하나님의 뜻과 합하지 않은 과정을 통하여 성취한 것들을 늘 그 대가를 지불해야했다.

나 개인의 인생길이든 교회 공동체가 통과해야하는 광야의 길이든 지금 지나고 있는 과정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지를 돌아본다.

모든 과정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이기를 기도한다.

하나님은 당신의 약속대로 출애굽세대를 광야에서 모두 죽게 하셨다.

광야에서 나를 이끄시는 하나님은 언제나 신실하시다.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따라 신실하게 순종하는 내 자신과 공동체가 되길 간절히 기도한다.

 

'가데스 바네아에서 떠나 세렛 시내를 건너기까지 삼십팔 년 동안이라 이 때에는 그 시대의 모든 군인들이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맹세하신 대로 진영 중에서 다 멸망하였나니 

여호와께서 손으로 그들을 치사 진영 중에서 멸하신 고로 마침내는 다 멸망되었느니라' (14-15)

 

신실하신 주님!

인생의 광야 길을 인도하시고 함께하시며 언제나 동일하게 당신의 뜻을 이루시고 성취하심에 감사합니다.

제가 걸어가는 광야 길의 삶과 그 과정이 오직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과정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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