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3. 24 주님 약속을 믿지 못하면 부정적인 말을 믿습니다 (신 1: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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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487회 작성일 20-03-24 08:19본문
모세는 40년 광야 생활 가운데 태어난 2세들에게 그들의 선친들이 왜 광야에서 죽어야 했는지 왜 약속에 땅에 들어갈 수 없었는지를 이야기 한다.
그 사실을 제대로 알아야 2세대들이 가나안에 들어가는 것이 얼마나 큰 은혜인지를 깨닫고 가나안에 들어가 어떻게 살아야할 지를 결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선친들이 광야에서 죽게 된 것은 불신앙 때문이었고 그 불신앙은 가나안 정탐 이후의 하나님을 향한 올바르지 못한 태도이다.
그들은 정탐을 주장했고 각 지파의 리더들은 정탐이후 그 땅의 좋은 환경을 보고했다.
그러나 그들은 그 땅을 차지하고 있는 족속들의 장대함과 높은 성곽을 보고 두려움에 빠져 지금까지 함께 하셨던 하나님을 잊었으며
앞으로도 함께 하실 하나님을 보지 못했다.
그들이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두려움에 사로잡혀 가나안으로 올라가기를 원하지 않고 여호와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한 것이다.
이는 하나님에 대한 전적인 불신앙이다.
'그러나 너희가 올라가기를 원하지 아니하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거역하여' (26)
'형제들이 우리를 낙심하게 하여 말하기를 그 백성은 우리보다 장대하며 그 성읍들은 크고 성곽은 하늘에 닿았으며
우리가 또 거기서 아낙 자손을 보았노라 하는도다 하기로' (28)
신앙의 성숙은 영적인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는 것이다.
영적 실수는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함을 의미한다.
눈앞에 보이는 상황들로 인해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고 원망하는 것이다.
이는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주권을 인정하지 않는 태도이다.
아무리 과거의 영적 실수가 교훈을 준다해도 오늘 내 눈에 크나큰 장애물이 보이면 여전히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는 실수를 되풀이한다.
신앙의 사람들은 이제까지 함께하신 하나님과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해야한다.
믿음의 선배들을 통해 신앙을 배우기도 했지만 때로는 실망하면서 신앙의 선배들을 비난하기도 했었다.
신앙의 본은 반드시 따라야 하지만 비난받을 신앙의 모습은 결코 따라가서는 안된다.
그런데 어느 순간 내가 비난했던 어떤 모습들을 나도 따라가고 있음에 놀라면서 마음을 다잡곤한다.
이는 주님의 역사하심과 약속보다는 현실을 중시하고 두려하고 있음 때문이다.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함께하심을 더욱 신뢰하며 오늘을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가나안 입성의 축복을 누리게된 세대들은 가나안의 거민들과 싸워야하는 대가를 또한 지불해야만한다.
가나안 정복은 단순한 정탐과는 차원이 다르다.
따라서 모세는 이 세대들어게 정탐의 사건과 결과를 들려줌으로서 믿음으로 기꺼이 대가를 지불하도록 요구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약속을 하시고 그 주인공이 되게하실 때는 그 약속을 이룰 수 있도록 헌신하고 대가를 지불할 때 도우시고 함께하심을 또한 약속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의 약속을 누리는 삶의 결과만이 아니라 약속하신 하나님을 신뢰하고 동행하는 과정을 중요하게 여겨야한다.
하나님께서 이 민족을 향하여 주신 약속들을 붙들고 오늘도 믿음의 삶을 살아간다.
내가 치르어야할 대가를 기꺼이 치를 수 있기를 기도한다.
신앙 선배들의 믿음 가운데 본받을 부분은 온전히 따르며 그들이 우리에게 남긴 교훈들을 중히 여기며
대가를 치르고 성취해야할 과업들을 주님과 동행하며 완수하는 신실한 제자로 살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주님!
믿음의 발자취를 통하여 깨닫게하시는 주님의 교훈에 귀를 기울이게하시고 더욱 주님을 신뢰하고 동행하며 주님이 허락하신 약속의 과업을 성취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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