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에게 복을 주시고 번성하게 하시려고 택하시고 구원하시고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셨다.

가나안의 삶은 이스라엘 백성이 당연히 누리게 될 삶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삶이다.

하나님이 허락하시지 않다면 가나안의 복된 삶을 불가능한 것이다.

그러므로 가나안의 복을 누리기 전에 백성들이 알아야 할 것은 이 모든 복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이기에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뜻을 준행할 때에만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이스라엘아 듣고 삼가 그것을 행하라 그리하면 네가 복을 받고 네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허락하심같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네가 크게 번성하리라’(3)

오늘 내가 누리는 모든 삶의 복은 당연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마땅히 누려야 할 것으로 여기고 또 남과 비교하며 불평할 때도 있다.

나의 나 된 모든 것이 하나님이 허락하신 은혜임을 결단코 잊지 않으며 하나님의 뜻을 삼가 행하는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아가길 간절히 기도한다.

하나님께서 준행하기를 요구하는 말씀 가운데 으뜸은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것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먼저 여호와 하나님이 오직 한 분이신 참된 신이심을 깨닫고 예배하며 섬기는 것이며 

또한 사랑하되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모든 계명은 사랑의 계명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그 계명을 지켜야 하고 지킬 수 있다.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사랑하면 모두 지킬 수 있다. 다하는 것은 총력을 기울이는 것이다.

총력을 기울여 하나님을 사랑하면 계명을 지키게 되고 또한 총력을 기울여 하나님의 계명을 귀하게, 가깝게 여기고 지키면 하나님을 사랑하게 된다.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는 자가 계명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가르치신다.

마음에 새기고 부지런히 가르치고 항상 간직하고 기록해서 암송해야 한다.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미간에 붙여 표로 삼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 지니라’ (5-9)

‘이스라엘아 들으라’ ‘쉐마 이스라엘’ 은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말씀이다.

오늘 나의 마음에 하나님을 이처럼 사랑하며 또한 그 사랑의 마음으로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지키고 가르쳤는지를 돌아본다. 

이 세상의 것들 가운데 나의 마음으로 사랑하는 것들이 많고 그 사랑하는 것들을 얻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 세상의 것들을 사랑하는 만큼 총력을 다하여 하나님만을 사랑하고 그 사랑으로 말씀을 소중히 여기고 가르치는 일을 행하지 못했다. 

말로는 하나님을 살아한다고 말했지만 그 사랑을 말씀에 대한 갈망과 열정으로 나타내지 못했다. 

전임 사역자로서 의무감에 하나님 말씀을 대하고 공부하며 가르치려했다.

가르치기 위해서가 아니라 정말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말씀을 귀히 여길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하나님을 그 무엇보다 진심으로 사랑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성령께서 하나님의 사랑을 부으신다고 하셨는데 성령충만함으로 하나님께서 내게 부으시는 사랑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며 

나의 마음이 온전히 하나님을 향하고 나의 뜻이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데 집중하며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힘을 기울여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교회와 단체의 모든 성도들에게 하나님 사랑을 가르쳐 지키게 하며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깨달을 수 있고 간직할 수 있도록 할 최선을 다할 것이다.

주님!

하나님의 허락하심을 따라 복을 누리며 살아가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나의 나된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복을 누리게 위하여 더욱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를 기도합니다.

특별히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고 그 사랑함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하여 마음에 새기고 지켜 행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