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4. 13 구원자 하나님만이 사랑과 순종의 대상입니다 (신 5:1-11)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20회 작성일 20-04-14 09:46본문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과 언약을 맺은 백성이다.
그 언약은 신실하신 하나님과 맺은 엄중한 것이며 또한 그 언약은 과거에 효력을 갖는 것이 아니라 오늘 내게 효력이 있는 현재형이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호렙산에서 우리와 언약을 세우셨나니 이 언약은 여호와께서 우리 조상들과 세우신 것이 아니요
오늘 여기 살아 있는 우리 곧 우리와 세우신 것이라(3)
언약의 현재성은 곧 지금 살아계신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를 의미하는 것이다.
오늘 나는 조상들의 하나님 신앙이 아닌 나의 하나님 신앙으로 살아가야 함을 의미한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에 들어가 살아갈 때 자신들의 하나님을 조상들의 하나님으로 인식하며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자신들의 언약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 살아가지 않을 것에 대한 염려를 하고 있는 것이다.
가나안에 들어가 살아갈 세대들의 언약은 말씀 곧 율법의 언약이다.
하나님께서 불 가운데 모세를 대면하여 주셨던 계명인데 십계명이 그 주요 내용이다.
이 언약은 하나님의 백성들, 언약의 백성들이 반드시 지켜야 한다. 모세가 지시하는 언약 곧 계명에 대한 태도는 ‘듣고 배우고 지켜 행함’ 이다.
‘모세가 온 이스라엘을 불러 그들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아 내가 너희의 귀에 말하는 규례와 법도를 듣고 배우며 지켜 행하라’(1)
언약은 하나님의 말씀이며 하나님의 뜻이다. 하나님의 백성들이라면 깨닫고 순종해야할 가장 기본적인 하나님의 요구이다.
오늘 성도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구약의 계명, 모세가 받은 계명을 필요 없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이 되려면 이 계명을 반드시 필요하다.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이 계명을 온전히 지키지 못하였기에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어 십자가에 죽게 하셨으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언약의 관계를 회복시키신 것이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말미암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면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에게 명하셨던 계명을 나에게 주시는 계명으로 받고 지켜야 한다.
이 규례와 법도를 들어야 하고 배워야하며 지켜 행해야 한다.
영적 지도자로서 내 자신이 먼저 이 계명을 바르게 깨닫고 가르치고 행해야 하리라.
믿음으로 언약의 백성이 된 후 지금까지 내게 주어진 이 언약이 얼마나 자랑스럽고 소중한 것인지를 더 깊이 깨달아 간다.
그렇기에 이 계명을 오늘 나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라 여기며 더 알아가고 순종하기를 결단한다.
십계명 가운데 가장 처음의 계명은 하나님의 관계에 대한 계명이다. 곧 하나님에 대한 올바른 태도인데 하나님을 하나님되게 경외하고 섬기는 것이다.
이는 오직 여호와 하나님 한 분만이 유일한 창조주이심을 인정하고 섬기는 것이며
그 하나님 대신 다른 신을 하나님이라 여기거나 그 어떤 우상도 만들어 섬기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지니라 너는 자기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7-8)
실재로 존재하는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존재하지 않는 신들을 신으로 내게 두지 말라는 것이다.
다른 신을 섬기는 것은 존재하는 다른 신을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존재하지도 않는 신을 내 스스로가 신으로 여겨 마음에 두는 것으로
하나님의 유일성을 인정하지 않는 것으로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시는 것이다.
또한 다른 신을 마음에 두고자 하는 인간은 그 신을 눈에 보이는 신으로 한정하여 그 안에서 안정감을 갖고자 우상으로 만들어 섬긴다.
심지어는 여호와 하나님도 보이는 우상으로 만들려한다. 이는 전지전능하시고 무소부재 하시며 내 삶속에 언제나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
내가 만들어 놓고 섬기며 조종하고 소유할 수 있는 신을 섬기려는 교만과 무지과 불경스러움이다.
전능하시고 무소부재하신 하나님을 인정하고 섬기는 사람들은 결코 하나님의 이름을 함부로 일컬어 맹세하며 그 하나님을 이용하고 조종하지 않는다.
그러나 우상을 하나님으로 섬기는 자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일컬으며 이용하고 조종한다.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 (11)
겉으로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경외한다고 하지만 눈에 보이는 것들을 두려워하며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이용하려 드는 불신앙을 저지르지 않기를 기도한다.
하나님은 언제나 내 안에 살아계심을 깨닫고 하나님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쓰임받는 삶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하나님을 참으로 하나님 되게 경외함으로 하나님께서 정말 기뻐하시는 인생이 되길 소망한다.
주님!
은혜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백성됨을 잊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듣고 배우며 준행하게 하옵소서.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만을 경외하며 동행하고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하지 않고
오직 그 이름을 높이며 그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고 합당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 이전글2020. 4. 14 안식을 누리는 은혜로 이웃을 사랑하십시오 (신 5:12-21) 20.04.14
- 다음글2020. 4. 11 주님을 존중하는 참 제자, 말씀을 무시하는 불신자 (마 27:57-66) 20.04.14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