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5. 23 순결한 공동체를 위한 하나님의 명령 (신 22: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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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36회 작성일 20-05-24 10:35본문
혼인은 하나님 안에서 부부가 한 몸을 이루는 인류의 첫 번째 관계이다.
따라서 성경은 거룩한 하나님의 공동체를 이루기 위하여 그 근본이 되는 부부의 거룩한 관계를 먼저 요구한다.
혼인하려는 남녀가 서로에 대하여 순결의 의무를 다하는 것이 거룩한 관계의 시작이다.
혼전순결의 가치는 서로를 향한 진정한 존중에서 비롯된다.
그러므로 남녀가 서로를 단순한 성적 만족의 수단으로 여겨서는 안 되며 나아가서 혼전순결을 악용해서 이혼의 근거로 삼아 상처를 주어서도 안 된다.
아울러 서로를 위하여 혼전의 순결을 지켜야 한다.
‘이스라엘 처녀에게 누명을 씌움으로 말미암아 그에게서 은 일백세겔을 벌금으로 받아 여자의 아버지에게 주고
그 여자는 그 남자가 평생에 버릴 수 없는 아내가 되게 하려니와’ (19)
또한 혼인 이후에도 부부간에 서로를 위하여 성적인 정결함을 지켜야하며 외도 시에는 죽음으로 다스려야 했다.
당시의 사회적 관습상 여성의 지위와 권한이 낮았기에 성폭력에 노출될 수 밖에 없었는데 성경은 이런 상황 속에서
여성의 인권을 보장하여 저항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의 여성의 피해를 이해하여 사회로부터 보호받게 하였고 법적으로도 보호를 받을 수 있게 하였다.
‘어떤 남자가 유부녀와 동침한 것이 드러나거든 그 동침한 남자와 그 여자를 둘 다 죽여 이스라엘 중에 악을 제할지니라’ (22)
‘만일 남자가 어떤 약혼한 처녀를 들에서 만나서 강간하였으면 그 강간한 남자만 죽일 것이요
남자가 처녀를 들에서 만난 까닭에 그 약혼한 처녀가 소리 질러도 구원할 자가 없었음이니라’ (27)
당시 가나안 민족들의 성의식이 매우 자유분방하여 성적인 타락이 만연하던 때에 성경이 이런 성적 가치를 말하고 있는 것은 매우 특별하다.
이는 하나님께서 남녀를 창조하시고 가정을 이루게 하신 목적과 가치를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다.
성적인 타락은 인류의 시작인 부부의 잘못된 관계로서 이후 어긋한 모든 인간관계를 야기하는 첫 단추가 될 것이다.
오늘날 남, 여가 서로 인격적으로 존중함으로 사회적인 관계를 맺어가는 대신 성적인 자유와 개방을 주장하며
서로를 성적인 수단으로 여기고 쾌락의 대상으로 이용하려는 사조가 팽배하여 있다.
겉으로는 성적 자기 결정권이 존중되어지는듯하지만 오히려 서로를 성적 도구로 취급하고 이용하고 피해를 주는 사례가 빈번하다.
최근에 발생하는 성적인 범죄들은 왜곡된 성의식으로 인한 것으로 인본적이고 본능적인 성의식이 초래하는 결과를 잘 모여 준다.
이럴 때일수록 성도들은 더욱 바른 성의식을 가지고 서로를 인격적으로 존중하는 태도를 취해야 할 것이다.
예수님께서 가장 경계하신 것인 합법을 가장한 성적인 죄악들이다.
당시의 남성들이 율법을 악용하여 여성을 합법적으로 내쫓는 일들이 빈번하게 발생함을 아시고 마음에 음욕을 품은 자가 이미 간음했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마음의 동기를 중요하게 여기신 것이다.
성도의 삶은 적극적인 의와 사랑을 실천하는 삶이다. 남녀의 관계에 있어서도 서로를 존중하고 거룩하고 책임 있는 성의식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사회의 풍조와 가치가 어떠하든지 성도는 올바른 가치를 가지고 살아가야 할 것이다.
내 자신이 이렇게 살아감과 아울러 성도 모두가 이렇게 살아갈 수 있도록 특별히 우리의 다음세대 들이 이렇게 자라갈 수 있도록 지도할 것이다.
주님!
오늘 우리의 시대는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하지 않은 성적인 타락이 만연한 시대가 되어버렸습니다.
성도들도 이런 시대적 흐름에 흔들리고 있습니다.
이 시대의 모든 성도들이 올바른 성적인 가치를 가질 수 있는 성도들이 되게 하시고 영적 지도자들이 거룩한 삶의 본이 되게 하옵소서.
또한 남녀가 서로를 존중하는 올바른 사회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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