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5. 15 참 선지자의 분별 기준, 증험과 성취함 (신 18: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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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60회 작성일 20-05-15 09:34본문
하나님의 백성들의 신앙생활에서 예배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삶이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할 대언자를 일으키시겠다고 약속하셨다.
이는 말씀으로 당신의 뜻을 백성들에게 분명히 알게 하시겠다는 것이다.
‘내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 가운데 네 형제 중에서 너를 위하여 나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일으키시리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을 지니라’ (15)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역사 속에서 약속하신대로 당신의 말씀을 대언할 선지들을 일으키시고 말씀으로 인도하셨다.
하나님의 침묵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하나님의 징계였다.
유다의 멸망 이후 400년간 대언자가 나타나지 않은 침묵기 가운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와 같은 대언자를 기다렸다.
그것은 모세처럼 그 민족을 해방시키고 광야에서 자신들을 먹일 메시야였다.
예수께서 오병이어의 기적을 베푸셨을 때 그들을 예수를 기다리던 약속의 선지자요 메시야로 알고 왕으로 삼으려 했던 것이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모세가 주었던 육의 양식이 아닌 하늘의 양식을 구하라 하셨고 그것은 곧 예수님을 하나님의 보내신 자로 믿는 것이라 하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모세가 너희에게 하늘로부터 떡을 준 것이 아니라 내 아버지께서 너희에게 하늘로부터 참 떡을 주시나니’ (요6:32)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요6:35)
오늘날 우리가 여러 과정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 곧 생명의 말씀을 들을 수 있게 하시며
특히 육신으로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의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생명의 떡을 먹게 하심에 진정으로 감사를 드린다.
신실하신 말씀으로 나를 인도하시는 주님의 말씀을 듣기를 기뻐하고 그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기를 소망한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고 또한 말씀을 대언하는 자는 진실되게 대언할 것을 권면한다.
거짓으로 말씀을 전하거나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것은 비신앙적인 행위로 하나님의 징계를 받을 것이다.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전하는 내 말을 듣지 아니하는 자는 내게 벌을 받을 것이요
만일 어떤 선지자가 내가 전하라고 명령하지 아니한 말을 제 마음대로 내 이름으로 전하든지 다른 신들의 이름으로 말하면 그 선지자는 죽임을 당하리라 하셨느니라’(19-20)
하나님의 말씀은 바르게 전하고 순전하게 청종해야 한다.
내 자신이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순전하게 청종하며 무엇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정직하고 바르게 전할 수 있도록 묵상하고 영적으로 분별하기에 더욱 힘쓸 것이다.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을 분별하도록 요구한다.
분별의 기준은 무엇인가? ‘증험’과 ‘성취’ 이다.
증험은 말씀의 경험 곧 말씀을 통한 하나님의 능력이고 성취는 말씀의 이루어짐 곧 결과와 열매이다.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들을 청종했을 때 치유, 회복, 자유함, 생명 등의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고
또한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열매들이 나타난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지 않으며 하나님의 뜻과는 일치하지 않는 결과들이 나타난다면 그 말씀은 거짓이다.
사탄이 하와를 유혹할 때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하여 범죄함으로 이끌었듯이 오늘날도 그렇게 미혹한다.
‘만일 선지자가 있어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한 일에 증험함도 없고 성취함도 없으면 이는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것이 아니요
그 선지자가 제 마음대로 한 말이니 너는 그를 두려워하지 말지니라’ (22)
말씀의 청종과 분별을 위하여 기도한다. 내 자신과 공동체의 모든 성도들이 시대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고 온전히 분별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전하는 자와 듣는 자 모두가 청종과 분별의 올바른 자세가 필요하다.
세상에 진리를 가장한 숱한 거짓 소리들이 난무하는 때에 생명의 말씀이시며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뜻을 온전하게 따르는 제자의 삶을 살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주님!
오늘도 신실하게 말씀하셔서 감사합니다.
또한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 진리 안에 거하며 지속적으로 그 말씀을 듣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말씀을 청종하고 증험과 성취에 근거한 분별을 통하여 바르게 전하고 따르는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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