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5. 11 은혜를 기억하는 제사, 공의를 기억하는 판결 (신 16:13-22)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09회 작성일 20-05-12 09:32

본문

하나님 백성은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절기를 지켜야 한다.

특별히 세 절기를 잊지 말고 지켜야 하는데 출애굽 구원의 은혜를 기억하는 유월절 (무교절)과 수확의 은혜를 기억하며 지키는 오순절 (칠칠절)과 

모든 곡식과 과일의 수확 후 창고에 들이며 광야에서의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지키는 초막절 (수장절)이다

특별히 초막절에는 조상들의 광야생활 동안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지금 내게 주신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기억하면서 

일주일 간 초막을 짓고 하나님께 제사하며 공동체가 함께 먹으며 기쁨을 나누고 하나님께 제물을 드린다.

 

너희 타작마당과 포도주 틀의 소출을 거두어들인 후에 이레 동안 초막절을 지킬 것이요’ (13)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너는 이레 동안에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절기를 지키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모든 소출과 네 손으로 행한 모든 일에 복 주실 것이니 너는 온전히 즐거워할지니라’ (15)


각 사람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신 복을 따라 그 힘으로 드릴지니라’ (17)

 

오늘의 삶에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는 삶은 광야의 삶 가운데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으며 지금 누리는 모든 것 역시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는 것이며 지금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쁨으로 누리는 것이다.

지금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일주일간 초막을 짓고 그 안에 머물며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나눈다

내가 많은 것을 얻고 누리게 되면서 어렵던 시절 하나님의 은혜를 잊고 나 자신의 즐거움만을 위해 이기적으로 살아가는 모습은 없는가를 돌아본다

내 육신이 어디에 거하든지 내가 삶 가운데서 무엇을 누리며 살든지 내 마음의 초막이 사라지지 않기를 기도한다

그 초막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하며 공동체와 그 은혜를 누릴 수 있기를 기도한다.

 

하나님의 은혜를 바르게 누리며 사는 공동체의 삶은 하나님의 의를 실천하는 삶이 되어야 한다

각 성마다 재판장과 지도자들을 두어 백성들을 돌보되 그들은 반드시 공의로 통치하고 재판해야 한다

지도자들은 뇌물을 받지 않아야 하고 그들의 판결이 뇌물에 의해 불공평해져서는 안된다

하나님의 백성을 지도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공의로우신 다스림을 받는 자들이며 또한 그 다스림을 위임받은 자들 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마음으로 통치해야하고 하나님의 의를 실천해야 한다

하나님은 이렇게 하나님의 의를 행하고 따르는 백성들에게 땅을 차지하는 복을 주신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각 성에서 네 지파를 따라 재판장들과 지도자들을 둘 것이요 그들은 공의로 백성을 재판할 것이니라 

너는 재판을 굽게 하지 말며 사람을 외모로 보지 말며 또 뇌물을 받지 말라 뇌물은 지혜자의 눈을 어둡게 하고 의인의 말을 굽게 하느니라’ 

너는 마땅히 공의만 따르라 그리하면 네가 살겠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신 땅을 차지하리라’(18-20)

 

영적 지도자로서 하나님의 의를 따르는 삶을 위하여 항상 기도한다. 내가 만나는 사람들을 외모로 판단하지 않고 

누구에게든지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하여 공정하고 의롭게 리더쉽을 발휘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사단은 자꾸 외모를 따라 내 마음에 보기에 좋은 대로 판단하도록 한다

하나님께 올바른 지혜를 구하고 바른 가치를 따를 수 있는 용기를 구한다. 세상의 이익에 눈이 멀지 않기를 또한 기도한다.

어떤 대가를 지불하더라도 하나님의 말씀 위에 서서 바른 판단을 하고 하나님의 의를 실천해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오랫동안 교회들이 가진 자와 권세자들의 편에 서서 공의를 져버렸기에 시회로부터 지탄을 받아왔다.

나 역시 이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완전한 개혁, 하나님의 말씀만을 따르는 진정한 순종이 나로부터 교회에 충만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은혜를 알면 알수록 그 은혜에 감사하면 감사할수록 더욱 의로운 삶을 살아가게 되길 간절히 소망한다.

 

주님!

광야의 시절에 베푸셨던 그 은혜 지금도 여전히 베푸심에 감사합니다.

그 시절을 기억하는 광야의 초막이 항상 제 마음에 있게 하시고 그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함과 겸손함으로 누리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은혜가 깊을수록 더욱 하나님의 의를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