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5. 9 구속의 은혜를 간직하고 자비와 순종으로 살라 (신 15: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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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88회 작성일 20-05-10 08:43본문
하나님 백성은 은혜를 경험하고 경험한 은혜를 흘러보내는 삶을 살아야 한다.
이스라엘 백성이 받은 은혜는 하나님께서 그들을 애굽의 노예생활에서 자유인의 삶을 살도록 이끄신 은혜이다.
자유케 된 백성인 이스라엘은 자유케 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안식년에는 빚을 탕감해줄 뿐만이 아니라 종이 되었던 동족을 놓아주어 자유민이 되도록 해야 한다.
하나님은 그들을 자유하게 해주되 단순히 종의 멍에를 풀어주는 것만이 아니라 그들이 자유인으로 살아갈 때 필요한 양식을 주어 내보내도록 하신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할 때 하나님의 역사하심으로 말미암아 애굽 사람들로부터 귀중품을 챙겨 나올 수 있도록 하셨기 때문이다.
이런 은혜를 경험했기에 동족에게 이 은혜가 흘러가도록 해야 한다. 은혜는 받을 자격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받게 되는 것이다.
그럼으로 내가 받은 것을 거저 나눌 수 있는 것이 은혜 받은 자의 바른 태도이다.
‘네 동족 히브리 남자나 히브리 여자가 네게 팔렸다 하자 만일 여섯 해 동안 너를 섬겼거든 일곱째 해에 너는 그를 놓아 자유롭게 할 것이요
그를 놓아 자유 하게 할 때에는 빈손으로 가게하지 말고 네 양 무리 중에서와 타작마당에서와 포도주 틀에서 그에게 후히 줄지니
곧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대로 그에게 줄지니라 너는 애굽 땅에서 종 되었던 것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속량하였음을 기억하라 (12-15)
신앙생활의 시작도 하나님의 은혜이며 지속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고 경험하면서 신앙생활을 한다.
하나님의 은혜는 기뻐하면서 그 은혜를 흐르게 하는 데는 인색한 마음이 있었다. 인색한 마음이 생기는 것은 은혜라 여기지 않기 때문이다.
내 능력과 지혜로 이룬 것이라 여기는 교만이 불쑥 불쑥 내 안에서 솟아나고 그렇기에 내가 얻은 것을 나누고 베푸는데 인색한 마음이 들었다.
입으로는 하나님의 은혜를 항상 말하면서도 삶은 은혜에 합당하지 못했던 것을 회개한다.
나의 나 된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안다면 다른 이의 다른 이 됨도 소중하게 여겨야 함을 깊이 깨닫는다.
그의 삶이 하나님의 은혜 안에 있어야할 삶이며 그 은혜는 은혜를 받은 나를 통해 흘러가길 원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깨달으며
은혜의 통로로 살아갈 것을 다시금 결단한다.
하나님의 은혜를 아는 백성은 모든 것이 하나님이 주신 것이며 특히 생명의 근원이 하나님이심을 깨닫고 인정하는 백성이다.
하나님은 모든 생명의 초태생은 하나님께 드리라고 말씀하신다.
소나 양이나 첫 새끼는 반드시 하나님 앞에 가지고 나와 감사의 제물로 드리고 하나님 앞에서 먹어야 한다.
첫 새끼가 하나님에게 드릴 수 없는 흠있는 것들이라면 성 중에서 나누어 먹어야 한다.
‘네 소와 양의 처음 난 수컷은 구별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 드릴 것이니 네 소의 첫 새끼는 부리지 말고 네 양의 첫 새끼의 털은 깎지 말고
너와 네 가족은 매년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먹을지니라 (19-20)
첫 새끼를 자신을 위하여 쓰지 않고 하나님께 드림은 하나님께서 생명의 주관자임과 이스라엘 백성들의 장자를 살리신 구원의 주이심을 인정하는 것이다.
은혜의 시작은 나의 생명이 주님으로부터 온 것임을 깨닫는 것이다.
성도로서 나의 육적인 생명과 거듭난 영적 생명 모두가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임을 고백한다.
육적인 생명은 이 세상에 태어남이며 영적인 생명은 예수 그리스도의 대신 죽으심으로 내가 속량을 받아 거듭남이다.
나의 나됨이 온전하게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며 나의 모든 것을 하나님께 드릴수 있기를 위해 기도한다.
첫 것을 드림이 모든 것의 소유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깨닫고 주님의 은혜 안에서 누리고 나누는 것과 같이 나의 모든 것을 은혜 안에서 누리고 나눌 수 있기를 기도한다.
주님!
제게 은혜를 베푸시고 또한 은혜의 통로가 되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제게 베푸신 은혜를 흘러 보낼 수 있게 하시고 내가 주신 모든 것을 온전히 주님께 드리고 또한 나누며 누릴 수 있게 하옵소서.
은혜 받은 성도로서 드림과 누림과 나눔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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