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5. 8 움켜지지 않고 편 손에 하늘의 복이 담깁니다 (신 1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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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31회 작성일 20-05-0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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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백성은 모든 일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자이며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자는 하나님의 은혜를 인정하는 자이다

하나님의 은혜를 인정하는 자는 하나님이 내게 주신 은혜를 이웃과 나눌 수 있는 자이다.

하나님의 은혜를 나눔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소유의 은혜를 나누는 것이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에게 모두 은혜를 베푸시지만 개인적으로 발생하는 여러 사유들로 인해 가난하여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존재한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가난한 동족들을 외면해서는 안되고 반드시 자신의 소유를 나누어 어려움을 극복하게 해주어야 한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사는 땅에는 가난한 자들이 없도록 해야 한다.

가난한 자가 반드시 존재하지만 가난한 자가 없도록 도와야하는 것이 하나님의 백성들의 의무다.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만 듣고 내가 오늘 네게 내리는 그 명령을 다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신 땅에서 네가 반드시 복을 받으리니 

너희 중에 가난한 자가 없으리라' (4-5)


'땅에는 언제든지 가난한 자가 그치지 아니하겠으므로 내가 네게 명령하여 이르노니 너는 반드시 네 땅 안에 네 형제 중 곤란한 자와 궁핍한 자에게 네 손을 펼지니라' (11)

 

가난한 이를 돕는 일에 있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들이 있다. 우선은 그들을 향한 하나님 아버지의 긍휼의 마음을 품는 것이다

가난한 이들의 빚을 탕감하는 것은 하나님을 위하는 것이며 가난한 이들을 향해 완악한 마음을 품어 자기 소유를 움켜쥐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은 이를 악한 마음이라 하신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신 땅 어느 성읍에서든지 가난한 형제가 너와 함께 거주하거든 그 가난한 형제에게 네 마음을 완악하게 하지 말며 네 손을 움켜 쥐지 말고'(7)


'너는 반드시 그에게 줄 것이요, 줄 때에는 아끼는 마음을 품지 말 것 이니라 이로 말미암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하는 모든 일과 네 손이 닿는 모든 일에 네게 복을 주시리라'(10)

 

또한 매 7년 마다 면제년 (안식년) 에는 빚을 탕감해주어야 한다.

그것이 가난한 이들로 하여금 진정한 안식을 맞게 하는 것이며 하나님을 위하는 것이다.

 

'매 칠 년 끝에는 면제하라 면제의 규례는 이러하니라 그의 이웃에게 꾸어준 모든 채주는 그것을 면제하고 그의 이웃에게나 그 형제에게 독촉하지 말지니 

이는 여호와를 위하여 면제를 선포하였음이라' (1-2)


안식년이 다가온다고 해서 빚을 탕감해줘야 하는 부담으로 어려운 이웃의 도움을 거절해서는 안된다.

 

'삼가 너는 마음에 악한 생각을 품지 말라 곧 이르기를 일곱째 해 면제년이 가까이 왔다 하고 

네 궁핍한 형제를 악한 눈으로 바라보며 아무것도 주지 아니하면 그가 너를 여호와께 호소하리니 그것이 네게 죄가 되리라'(9)

하나님은 소유를 나눔으로 은혜를 기억하고 은혜를 기억함으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자를 복 주신다.

꾸어줄 수 있는 여유와 다스릴 수 있는 권세를 주신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허락하신 대로 네게 복을 주시리니 네가 여러 나라에 꾸어 줄지라도 너는 꾸지 아니하겠고 

네가 여러 나라를 통치할지라도 너는 통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라' (6)

 

신명기의 요구는 오늘날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큰 도전이며 시험이 된다

또한 부채관계로 인한 성도간의 어려움이 너무도 많이 발생한다

나 역시도 이런 어려움을 경험했었다. 그러면 성경의 가르침을 어떻게 따를 것인가

나는 내가 나눌 수 있는 만큼 그냥 나눈다. 그래서 나중 그것을 받지 않아도 내 마음에 어려움이 없을만큼만 그냥 나누는 것이다

내가 그 이상을 나누면 그 부채로 인해 마음이 불편해지고 혹 그가 갚지 못하면 관계가 깨어져버린다.

 

안식년 채무 면제의 목적은 은혜를 나누는 공동체적 삶이며 신앙 공동체 모두의 진정한 안식에 있다

이것이 안식년을 명하신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함이고 참 영광을 돌림이다. 내 안에 공동체 안에 하나님의 마음이 있기를 기도한다.

사도시대 성령이 강림하실 때 이 마음이 부어져서 모든 성도가 소유를 나누고 서로 통용하였다.

성령께서 우리들 가운데 동일한 마음을 부으셔서 물질을 뛰어넘는 공동체 의식이 충만해지고 또한 나눔을 통한 복을 누리는 교회와 성도들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주님

 제게 주신 모든 것이 은혜입니다

이 은혜를 내 자신만을 위해 누리지 않게 하시고 함께 나눌 수 있게 하옵소서.

성령께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부어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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