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5. 25 거룩한 백성이 지킬 배제와 포용의 원리 (신 23: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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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61회 작성일 20-05-26 09:37본문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백성이다. 은혜를 받은 백성은 은혜를 베풀며 살아야한다.
이스라엘이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은혜 가운데 큰 은혜는 애굽의 노예생활로부터 자유함을 얻은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동족을 결코 종으로 삼지 않도록 하고 상황에 따라 불가피하게 종이 되었다 하더라도 종이 아닌 형제로 여겨 대우하며
안식년에는 반드시 자유인으로 돌려보내며 이방인을 종으로 삼은 경우라도 결코 모질게 대해서는 안된다고 말씀하셨다.
오늘 본문에서는 혹 이방인들의 종들 가운데 외국으로부터 도망쳐서 이스라엘의 어느 누구인가에게 왔다면
그를 돌려보내지 말고 성안에서 지낼 수 있도록 배려하라고 말씀하신다.
이스라엘 내의 이방인 종이라면 타인의 소유이므로 돌려보내야 하기 때문이다.
'종이 그의 주인을 피하여 네게로 도망하거든 너는 그의 주인에게 돌려주지 말고 그가 네 성읍 중에서 원하는 곳을 택하는 대로 너와 함께 네 가운데에 거주하게 하고
그를 압제하지 말지니라'(15-16)
성도로 살아가면서 하나님께 많은 은혜를 받았다.
나의 삶 속에서 그 은혜를 얼마나 흘려보내며 사는지를 묵상해본다. 내가 받은 사랑, 축복, 능력, 기쁨, 구원과 같은 것들이다.
내가 받은대로 또한 흘려보내는 삶을 살 수 있는 마음을 가지고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기를 결단한다.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얻은 백성은 영 육간에 거룩한 성민으로 살아가야 한다.
이스라엘백성들은 남자든 여자든 결코 창기가 될 수 없다. 그리고 창기 노릇을 해서 번 돈은 하나님께 드릴 수 없다.
'이스라엘 여자 중에 창기가 있지 못할 것이요 이스라엘 남자 중에 남창이 있지 못할지니
창기가 번 돈과 개 같은 자의 소득은 어떤 서원하는 일로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전에 가져오지 말라 이 둘은 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 가증한 것임이니라' (17-18)
당시의 창기는 이방신에게 제사하는 신전의 신전창기를 의미한다.
풍요를 기원하며 신전창기와 성적인 관계를 하고 이방신에게 제물을 바쳤던 가나안의 풍습에 물들지 않도록 경계하시는 것이다.
성적인 타락은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음과 육적인 쾌락을 위해 간음하는 영적이며 육적인 죄악이다. 그래서 하나님 그런 자들의 헌물까지도 거절하시는 것이다.
성도로서 하나님께 드리는 것들은 모두가 구별된 것들 이어야한다.
또한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이 이웃의 어려움을 헤아리고 배려하는 삶을 살도록 요구하신다. 서로 간에 이자를 받고 돈을 빌려주지 말아야 한다.
돈을 빌리는 자가 이자로 인해 더 나쁜 상황에 빠지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먹지 못해 굶주린 자들이 열매나 곡식을 먹어 주린 배를 채우는 것을 허용해야 한다.
다만 그는 열매와 곡식을 밭에서 담아가지고 나올 수는 없다. 그것은 도둑질이 된다.
항상 하나님의 은혜가 흐를 수 있도록 하는 삶이다.
내 마음에 그런 은혜의 통로 은혜의 공간이 늘 준비되어 있기를 소망한다.
또한 하나님께 서원한 것은 반드시 갚음으로 신실하신 하나님과의 약속을 소중히 여기는 신실한 삶을 살아야 한다.
예수님께서도 함부로 서원하지 말 것을 말씀하셨다.
'네가 서원하지 아니하였으면 무죄하리라 그러나 네 입으로 말한 것은 그대로 실행하도록 유의하라
무릇 자원한 예물은 네 하나님 여호와께 네가 서원하여 입으로 언약한 대로 행할지니라'(22-23)
성도는 이방신을 섬기는 자들이나 무신론자들과는 분명하게 구별된 삶을 살아야한다.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신실하고 살아계신 분이시다.
신앙은 그 하나님에 대한 태도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에 대한 나의 신앙의 태도가 하나님을 세상 가운데 증거하는 삶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하나님과 이웃에 대한 신실한 삶을 통해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성품을 나타내는 그리스도의 제자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주님!
저를 성도로 그리스도의 제자로 삼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삶이 주님을 드러내고 은혜를 흐르게 하는 신실한 삶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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