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6. 12 하나님께로 돌이킴이 복된 삶의 시작입니다 (신 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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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42회 작성일 20-06-12 09:25

본문

하나님의 언약은 돌이킴을 전제로 하시는 언약이다.

돌이켜 회개하는 백성들을 향한 저주를 돌이키시는 것이다. 이는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을 동시에 나타낸다.

하나님은 당신 백성들이 언약을 버릴 때 그 백성들을 약속의 땅에서 부터 이방 땅으로 흩으신다고 하셨다.

그러나 이 백성들이 아무리 멀리 가 있어도 하나님께 회개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면 하나님께서 다시 그들을 고토로 모으셔서 그 땅에서 번성하게 하실 것이다.

중요한 것은 이것이 참된 회개를 전제로 한다는 것이다. 곧 마음을 다해 말씀에 청종하는 회개이다.

진정으로 회개하고 돌아오는 백성을 향해 다시금 돌이키시는 것이 하나님의 사랑이다.

 

'너와 네 자손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와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한 것을 온전히 따라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마음을 돌이키시고 너를 긍휼히 여기사 포로에서 돌아오게 하시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흩으신 그 모든 백성 중에서 너를 모으시리니 

네 쫓겨간 자들이 하늘 가에 있을지라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거기서 너를 모으실 것이며 거기서부터 너를 이끄실 것이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네 조상들이 차지한 땅으로 돌아오게 하사 네게 다시 그것을 차지하게 하실 것이며 여호와께서 또 네게 선을 행하사 

너를 네 조상들보다 더 번성하게 하실 것이며(2-5)

 

하나님의 사랑과 진정한 회개에 대해 깊이 묵상해본다.

하나님의 돌이키심에는 당신의 백성을 향한 애틋하고 가슴 아픈 사랑이 들어있다

그 백성을 징계하실 때 얼마나 마음이 아프셨을까가 느껴진다

언젠가 당신께 돌아오겠지 생각하시며 그들을 회복시킬 날만을 기다리시며 이방 땅으로 흩으시는 하나님의 가슴 아픈 사랑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것이 공의로움이다

하나님께서는 다시 모으신 백성, 참 회개하고 돌아오는 백성들에게 마음의 할례를 베푸시겠다고 약속하신다

그들에게 진정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순종하는 마음을 주시겠다는 것이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마음과 네 자손의 마음에 할례를 베푸사 너로 마음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게 하사 너로 생명을 얻게 하실 것이며'(6)

 

이는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백성들에게 해당되는 언약이 아니다.

역사를 통해 알듯이 그들도 영적으로 타락했으며 이후 400년의 침묵기를 보내야했다.

마음의 할례는 에스겔 선지자의 예언처럼 성령의 강림을 통해서만 가능했다.

 

'내가 너희를 여러 나라 가운데에서 인도하여 내고 여러 민족 가운데에서 모아 데리고 고국 땅에 들어가서 맑은 물을 너희에게 뿌려서 너희로 정결하게 하되 

곧 너희 모든 더러운 것에서와 모든 우상 숭배에서 너희를 정결하게 할 것이며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또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 (36:24-27)

 

성령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마음의 할례를 행하신다.

이렇게 할례받은 백성이 새 언약의 백성들이다.

하나님은 옛언약의 백성들이 회개할 때 그들을 고토로 분명히 모으실 것이다.

그러나 고토의 삶이 진정한 축복의 삶이 아니다.

그들도 또한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새로운 언약의 백성이 되어 마음에 할례를 받아야 진정한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될 수 있다.

 

하나님은 지금 땅 끝에서 고토로 옛 언약의 백성을 모으고 계신다.

그러나 이는 이스라엘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땅끝의 백성을 위한 것이다.

주님께서 다시 오시는 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백성이 함께 모여 한 하나님을 예배하게 될 것이다.

 

십자가는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이다.

그 십자가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예수님의 첫 메시지가 천국이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는 것이었다.

약속의 땅에서 이렇게 멀리 떨어진 여기에서 예수님이 떠나신 후 2000년이 지난 지금 하나님의 공의 사랑의 십자가를 믿고 회개하며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신 은혜에 감사한다.

새 언약의 백성으로 성령으로 말미암아 마음에 받은 할례를 따라 기쁘고 자원하는 마음으로 주님을 율례를 지키고 행할 것이다.

십자가의 은혜를 든든히 붙잡고 또한 모든 민족들 특히 아직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유대인들을 위하여 기도할 것이다.

교회개척 이후 20년간 이스라엘의 영적회복을 위해 기도해왔다.

하나님께서 반드시 응답하셔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진정한 하나님 나라의 회복이 일어날 것을 확신하며 소망한다.

 

사랑과 공의의 하나님! 주님의 가슴 아픈 사랑을 깊이 깨닫게 하옵소서.

십자가 사랑을 믿어 새 언약의 백성이 되게하신 그 크신 은혜를 잊지 않게 하시고 그 사랑을 땅끝까지 전하게 하시고 

성령을 통해 참으로 마음에 할례받은 자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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