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는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가르쳐 부르게 할 노래를 알려준다.

이 노래를 부르며 하나님과 자신들과의 관계를 다시 깊이 돌아보고 자신의 잘못을 깨달아 돌이키며 하나님 앞에 바로 서기 위함이다. 

이 내용들을 몇 가지로 묵상할 수 있다.

먼저는 하나님은 완전하시고 정의로우시며 신실하심을 노래한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불의하지 않으시다.

하나님을 신앙하는 것은 하나님을 바르게 알고 바르게 반응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공의와 진실과 위엄을 알게 될 때 온전히 하나님을 경외하고 의와 진실을 행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진노하시고 심판하심으로 고난을 받을 때 결코 하나님을 원망해서는 안되며 먼저 자신을 돌아보아야 한다.

'그는 반석이시니 그가 하신 일이 완전하고 그의 모든 길이 정의롭고 진실하고 거짓이 없으신 하나님이시니 공의로우시고 바르시도다' (32:4)

하나님은 모든 민족을 지으시되 이스라엘을 당신의 기업으로 삼으시고 특별한 사랑으로 보호하셨다.

'지극히 높으신 자가 민족들에게 기업을 주실 때에, 인종을 나누실 때에 이스라엘 자손의 수효대로 백성들의 경계를 정하셨도다 

여호와의 분깃은 자기 백성이라 야곱은 그가 택하신 기업이로다' (8-9)

하나님은 모든 민족을 지으시고 각 민족들에게 기업을 주신 창조주이시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특별한 은혜를 베푸셨다.

그들을 은혜로 택하시고 하나님 자신이 그들이 누릴 분깃이 되어주셨다.

하나님은 광야에서 이스라엘을 눈동자와 같이 지키시고 독수리가 자기 새끼를 훈련시키고 보호하듯이 보호하셨다.

또한 가나안에서 그 땅을 차지하고 풍성한 양식을 얻게 하셨다

이는 유일하신 창조주께서 베푸신 은혜와 사랑이다.

'여호와께서 그를 황무지에서, 짐승이 부르짖는 광야에서 만나시고 호위하시며 보호하시며 자기의 눈동자 같이 지키셨도다 

마치 독수리가 자기의 보금자리를 어지럽게 하며 자기의 새끼 위에 너풀거리며 그의 날개를 펴서 새끼를 받으며 

그의 날개 위에 그것을 업는 것 같이 여호와께서 홀로 그를 인도하셨고 그와 함께 한 다른 신이 없었도다 

여호와께서 그가 땅의 높은 곳을 다니게 하시며 밭의 소산을 먹게 하시며 반석에서 꿀을 굳은 반석에서 기름을 빨게 하시며' (10-13)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모든 민족 중의 하나로 여기셨다고 생각해서도 안되며 

자신들을 특별하게 여기셨다 해도 자신들이 뛰어나거나 의롭기에 그리 하셨다고 여겨서도 안된다.

가장 약한 자식을 더 애틋하게 사랑하시듯 이스라엘을 그렇게 택하시고 언약을 맺으셨고 사랑을 베푸셨음을 깨달아야한다.

그들이 하나님을 떠나 고난을 받을 때마다 이 노래를 불러 다시금 자신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왔고 그 은혜를 잊었음을 돌아보아야한다.

내가 결코 뛰어나거나 아름다워 택함 받을만해서 택함 받은 것이 아님을 잊지 않기를 기도한다.

오직 모든 것이 은혜임을 기억하고 언제나 하나님을 높이며 내 자신을 돌아보는 믿음의 삶을 살 것을 결단한다.

의롭고 신실하신 주님!

주님께서 행하시는 모든 일들이 옳음을 인정합니다.

그 뜻 가운데 저를 택하셔서 인도하시며 보호하시고 공급하셨음을 기억합니다.

그 주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날마다 주님을 신뢰하고 동행하며 순종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