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7. 10 승리의 주님이 주시는 안전과 부요함의 복 (시 144:1-15)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00회 작성일 20-07-10 09:59본문
신정국가에서의 흥망성쇠는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신앙에 달려있다.
제왕시라고 일컬어지는 오늘 시편은 하나님을 신앙하는 나라의 제왕의 믿음을 보여준다.
왕의 신앙은 백성들의 운명을 결정한다.
그러므로 왕은 무엇보다 하나님을 인정하고 신뢰하며 의지함을 우선시 해야 한다.
'나의 반석이신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그가 내 손을 가르쳐 싸우게 하시며 손가락을 가르쳐 전쟁하게 하시는도다
여호와는 나의 사랑이시요 나의 요새이시요 나의 산성이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요 나의 방패이시니 내가 그에게 피하였고 그가 내 백성을 내게 복종하게 하셨나이다' (1-2)
한 국가의 왕은 능력자이다.
그에게 힘도 있고 권세도 있다.
그래서 힘 있는 세속 제국의 제왕들은 이를 과시하며 자신을 신으로 숭배하도록 요구한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왕은 창조주 하나님 앞에서 연약한 인간일 뿐이다.
하나님을 의뢰하며 하나님은 그와 백성을 도우신다.
'여호와여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알아주시며 인생이 무엇이기에 그를 생각하시나이까 사람은 헛것 같고 그의 날은 지나가는 그림자 같으니이다'(3-4)
하나님 앞에서 그 어떤 존재도 그저 한 인간일 뿐이다.
그것도 유한하고 연약한 존재이다.
영원하신 하나님 앞에서 유한하고 연약한 인간이 절대 교만할 수없고 교만해서도 안된다.
특히 신앙공동체의 리더는 더욱 그러해야한다.
신앙공동체의 리더로서 공동체를 이끌며 세월이 흐를수록 자나온 시간들 가운데 교만했던 내 자신의 모습을 주님께 내어드리고 회개하며 주님의 긍휼을 구한다.
또한 리더로서의 남은 기간들이 오직 주님만을 경외하며 주님과 온전히 동행하는 시간들이 되기를 기도한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제왕은 외적으로는 모든 대적들로부터 건져주시길, 내적으로는 백성들의 번성과 평안을 하나님께 구한다.
'번개를 번쩍이사 원수들을 흩으시며 주의 화살을 쏘아 그들을 무찌르소서 위에서부터 주의 손을 펴사 나를 큰물과 이방인의 손에서 구하여 건지소서'(6-7)
'우리의 곳간에는 백곡이 가득하며 우리의 양은 들에서 천천과 만만으로 번성하며 우리 수소는 무겁게 실었으며
또 우리를 침노하는 일이나 우리가 나아가 막는 일이 없으며 우리 거리에는 슬피 부르짖음이 없을진대' (13-14)
신정국가는 하나님을 왕으로 모신 하나님의 나라이며 제왕 역시도 백성이고 하나님께서 그 백성과 나라를 맡기신 청지기일 뿐이다.
왕을 위시해서 모든 백성들은 하나님을 신뢰하고 철저히 의지해야한다.
그 때에 하나님은 복을 주시고 친히 다스리신다.
'이러한 백성은 복이 있나니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백성은 복이 있도다'(15)
한 나라의 국교를 기독교로 정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인정하고 신뢰함으로 순종하며 하나님의 가르침을 따른 것이 중요하다.
나는 우리나라와 민족을 이끌어야하는 교회부터 진정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고 신뢰하고 철저히 의로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교회에서조차 사람이 왕 노릇하려 하기 때문이다.
우리 아름다운교회부터 진정 하나님을 경외하는 교회가 되고 또한 하나님의 복을 누리는 백성들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교회가 바로 설 때 하나님께서는 이 민족도 하나님의 백성으로 세워 가실 것이다.
주님! 주님은 이 민족과 교회의 임금이십니다.
주님 앞에서 우리는 모두 연약한 인간들입니다.
우리를 긍휼히 여기셔서 대적으로부터 지켜주시며 참된 평화와 번성을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 이전글2020. 7. 11 왕이신 하나님을 영원히 송축하라 (시 145:1-13) 20.07.12
- 다음글2020. 7. 9 종의 간구에 진실과 의로 응답하소서 (시 143:1-12) 20.07.09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