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신뢰하고 경배하는 백성들은 마땅히 하나님께 감사해야 한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께 감사하라고 권고하면서 감사의 제목들을 열거한다.

감사는 기억함에서 비롯된다.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를 기억할 때 비로소 감사할 수 있다.

반면에 감사하지 않음은 하나님이 행하신 일들을 마땅히 여기거나 잊었기 때문이다.

성도는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그러므로 그 은혜를 항상 기억해야 하고 범사에 감사해야 한다.

가장 먼저 하나님의 성품에 감사해야한다.

인자하심이 영원하시며 만물의 주관자이신 유일하신 절대주권의 주님께 감사해야 한다.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신들 중에 뛰어난 하나님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주들 중에 뛰어난 주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1-3)

또한 하나님의 창조에 감사해야 한다.

하나님은 지혜로 천지만물을 지으시고 피조물들에게 원리를 주셔서 질서 있게 운행하고 살아갈 수 있게 하신 창조주이시다.

'지혜로 하늘을 지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땅을 물 위에 펴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큰 빛들을 지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해로 낮을 주관하게 하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 이 영원함이로다 

달과 별 들로 밤을 주관하게 하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5-9)

당신의 백성들을 구원해내신 하나님을 감사해야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출애굽 시키시고 홍해를 건너게 하심으로 온전한 구원을 얻게 하신 구원의 주님이다.

'애굽의 장자를 치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 이로다 이스라엘을 그들 중에서 인도하여 내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강한 손과 펴신 팔로 인도하여 내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홍해를 가르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이스라엘을 그 가운데로 통과하게 하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 이 영원함이로다 바로와 그의 군대를 홍해에 엎드러뜨리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9-15)

더 나아가 구원하신 백성을 신실하게 인도하시고 공급하시고 보호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해야 한다.

하나님은 구원하신 백성들과 신실하게 동행하신다.

'그의 백성을 인도하여 광야를 통과하게 하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큰 왕들을 치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16-17)

'모든 육체에게 먹을 것을 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25)

또한 당신의 백성들과의 언약을 지키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을 찬양해야한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과의 언약을 지키셔서 가나안 땅을 차지하게 하셨다.

'그들의 땅을 기업으로 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곧 그 종 이스라엘에게 기업으로 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21-22)

감사하지 않을 제목이 없다.

나의 나되게 한 모든 은혜를 잊지 말아야한다.

나를 지으시고 구원하시고 날마다 다스리시고 약속하시고 성취하시며 신실하게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께 감사한다.

또한 하나님을 기억하고 찬양한다.

시편 기자는 오늘 내 영혼을 일깨우고 있다.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기억하라고 또한 감사하고 찬양하라고 명령하고 있다.

그렇게 해야 한다.

기억하고 감사하고 찬양할 것이다.

주님! 제 삶 가운데 감사의 주제가 아닌 것이 없습니다.

기억하지 않고 잊음으로 감사하지 못했던 모든 것을 회개합니다.

행하신 모든 것들을 기억하고 감사하며 찬양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