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8. 3 죄에 대해 죽고 하나님을 위해 살라(롬6: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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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34회 작성일 20-08-07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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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법은 우리의 범죄를 깨닫게 하고 하나님의 은혜 앞으로 나오게 한다.

죄가 사망 안에서 왕 노릇 했지만 은혜도 의로 말미암아 왕 노릇하며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영생을 누리게 한다.

그러므로 죄가 넘치는 곳에 은혜도 넘친다.

깊은 죄의식은 은혜를 갈망하게 하고 더욱 큰 은혜를 경험하게 한다.

 

율법이 들어온 것은 범죄를 더하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나니 

이는 죄가 사망 안에서 왕노릇 한 것 같이 은혜도 또한 의로 말미암아 왕노릇 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생에 이르게 하려 함이라’ (5:20-21)

 

과거에 잔혹한 사형수들이 감옥 안에서 복음을 듣고 큰 은혜를 받아 사형당할 때까지 복음을 전하고 선을 행하다 생을 마감한 일들이 종종 있었다.

깊은 죄를 깨닫게 하는 것이 율법이며 율법에 의해서 큰 죄를 깨달은 자들이 더욱 큰 은혜 앞으로 나와 구원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은 큰 은혜를 받기 위해서 큰 죄를 지어야 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율법에 근거해서 진정으로 죄를 깨달은 자들이 믿음으로 말미암아 은혜 앞으로 나온다는 의미이다.

믿음은 죄에 대하여 죽는 것이다.

우리는 믿음의 표로 세례를 받는다.

세례는 믿음으로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 됨을 의미한다.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하나가 되어 우리도 죄에 대해서 죽고 그리스도의 부활하심과 하나가 되어 새 생명 가운데서 살아가는 것이다.

물에 침수하였다가 다시 나오는 침례의 상징적 의미가 죽음과 부활을 나타낸다.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냐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 행하게 하려 함이라’ (3-4)

 

믿음으로 그리스도와 함께 죽는 것은 옛 사람이 죽는 것을 의미하며 다시는 죄의 다스림을 받지 않는 것이다.

또한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사는 것은 죄가 나를 주장하지 않고 하나님에 대해서 사는 것, 의를 행하며 사는 것을 말한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거듭나고 세례를 받은 성도들은 스스로를 죄에 대해서 죽고 하나님에 대하여 산 자로 여기는 영적 자의식이 필요하고 또한 실제로 그렇게 살아야 한다.

 

그가 죽으심은 죄에 대하여 단번에 죽으심이요 그가 살아계심은 하나님께 대하여 살아 계심이니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 대하여 살아있는 자로 여길지어다’ (10-11)

 

거듭남과 세례의 의미를 제대로 깨닫는 자는 분명한 영적 자의식이 있다.

내가 죄에 대해서 죽은 자요 하나님에 대하여 산 자로 여긴다.

내게 분명한 영적 자의식이 없을 때 죄가 지배하는 대로 이끌려 다녔다.

믿고 세례를 받았지만 나의 옛 사람 은 죽지 않았다.

여전히 죄성으로 인해서 유혹을 따르고 잘못된 습관을 바꾸지 못했다.

생각과 말과 행위로 죄를 지었다.

내가 믿음 안에서 거듭난 것은 죄에 대해서 단번에 죽은 것이다.

그러므로 죄에 대해서 단번에 죽은 자로 여기는 것이 중요하다.

더 이상 죄가 나를 다스리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그러려면 거듭난 나의 삶은 하나님에 대하여 사는 삶을 적극적으로 시작해야하는 것임을 의식해야 한다.

이는 항상 하나님 임재 안에서 살아야 한다는 의미이다.

단번에 죽은 자로 여기는 것이 왜 이리 어려운지. 왜 죽은 나의 옛 사람이 끈질기게 나를 이끌도록 나를 내어주는지.

죄에 대하여 단번에 죽지 않고 죄가 왜 그렇게 끈질기게 내 안에 살아 나를 지배하려 드는지

그동안의 경험으로 비추어볼 때 죄에 대하여 나를 단번에 죽이는 것은 하나님에 대하여 사는 삶을 살 때에만 가능한 것 같다.

적극적으로 의와 선을 행하여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해야 비로소 죄에 대해서 살아가는 나를 죽일 수 있다.

성령께서 더욱 크신 은혜로 나를 사로잡으시길 간절히 기도한다.

온전히 내 자신을 죄에 대해서 죽고 하나님에 대해서 산자로 여길 수 있도록 나를 사로잡아 주시기를 소망한다.

그렇게 여길 뿐 아니라 믿음으로 살아낼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주님! 죄로 가득한 인생을 크신 은혜로 건지신 주님께 감사를 드리고 찬양합니다.

믿음으로 거듭난 저의 삶이 죄에 대하여 완전히 죽고 하나님에 대하여 산자로 여기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진정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에 연합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제게 믿음을 주신 성령님 저를 온전히 다스려 주옵소서.

충만하게 하옵소서. 승리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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