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7. 27 우리는 머리에서 발까지 철저히 죄인입니다 (롬 3: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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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90회 작성일 20-07-28 09:37본문
구원의 시작은 죄를 깨달음이다.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모두가 스스로 죄인임을 깨달아야 구원이 시작된다.
죄를 깨달은 자만이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기 때문이다.
성경은 모든 인간은 죄인임을 선언한다.
이는 우리의 동의를 구하는 것이 아니라 선포하는 것이다.
물론 각자가 이 선언에 대해 나름대로 반응할 것이다.
분명한 것은 이 선언이 영적 사실 이라는 것이다.
율법을 가진 유대인은 율법에 따른 죄인이며 율법이 없는 이방인은 양심에 따른 죄인이다.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으며 다 치우쳐 함께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10-12)
오늘날 세상은 스스로 죄인임을 부정하려는 몸부림을 치고 있다.
그 몸부림은 하나님을 부인함으로 절대 기준을 부정하는 것이다.
양심의 기준마저도 상대화 시키고 상황화 시키고 있다.
그들의 목적은 죄를 합리화해서 회개함으로 구원을 받는 것을 막는 것이다.
사단은 사람들이 회개하고 하나님 앞에 나오지 못하게 한다.
양심의 가책을 느껴 괴로워하는 자들은 극단적 선택을 하게하여 구원의 기회를 박탈하고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 자들은 모든 죄를 합리화해서 죄의식을 갖지 않게 만드는 것이다.
이 일에 모든 이론과 문화와 권력과 제도와 동조자들을 총동원하고 있다.
신자라 자처하는 자들도 이들에게 동조하여 그들을 심판으로 이끌고 있은 것을 보면 한탄할 수 밖에 없다.
‘그들의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요 그 혀로는 속임을 일삼으며 그 입술 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 그 입에는 저주와 악독이 가득하고 그 발은 피 흘리기는 데에 빠른지라
파멸과 고생이 그 길에 있어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였고 그들의 눈 앞에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느니라 함과 같으니라’ (13-18)
성경은 그들이 눈앞의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다고 말씀한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으니 하나님을 부정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으니 하나님이 진노하실 일을 서슴지 않는 것이다.
과거에 복음을 듣지 못했던 때에도 조상들이 패역한 자들에게 ‘하늘이 두렵지 않는냐’ 라는 말을 했었다.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하늘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하나님을 인정하려들지 않는다.
하나님은 율법을 통하여 모든 사람 들의 입을 막으신다.
세상이 아무리 자기의 의를 주장해도 율법에 근거하여 하나님의 심판 앞에 서야 한다.
아무리 악을 쓰고 부정하며 몸부림 쳐도 죽음을 피할 수 없고 심판을 피할 수 없다.
엄하고 공의로우신 하나님의 율법 절대 기준을 피할 수 없다.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히9:27)
‘우리가 알거니와 무릇 율법이 말하는 바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 에게 말하는 것이니 이는 모든 입을 막고 온 세상으로 하나님의 심판 아래에 있게 함이라’(19)
율법은 우리를 결코 의롭게 할 수 없다.
율법은 우리의 모든 죄를 드러나게 하는 기준이 될 뿐이다.
율법은 죄를 깨닫게 한다.
율법을 안다는 것은 죄를 깨달을 수 있기에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과 은혜를 구할 수 있는 마음을 갖게 되는 것이다.
나는 죄인이었고 지금도 죄인이며 주님 부르시는 날까지 죄를 지을 수 밖에 없는 죄인이다.
또한 머리에서 발끝까지 의로운 구석이라고는 전혀 없는 죄인이다.
생각과 말과 행위로 수없이 많은 죄를 지었다.
율법을 알지 못하였을 때는 양심에 근거한 죄인이었고 믿음을 가진 후에는 율법에 근거한 죄인이었다.
진정으로 하나님께 감사한 것은 하나님께서 말씀을 통하여 내가 죄인임을 알게 하셨다는 것이다.
상황적이나 상대적인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의 절대 기준에 따라 죄를 깨닫게 된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를 구할 수 밖에 없었고 십자가의 은혜를 붙들 수 밖에 없었다.
이런 죄인을 위해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나의 죄를 씻으신 주님의 은혜를 다시금 기억하며 감사를 드린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죄를 깨닫게 하고 십자가의 복음 앞으로 나올 수 있도록 말씀을 전파하는 일에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특히 점점 자신의 죄를 인정하지 않고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는 다음세대들
그러면서도 가책과 무기력으로 빈번히 극단적 선택으로 고통을 피하려하는 다음세대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의 은혜를 전파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
성령께서 함께 하시길 간절히 기도한다.
주님! 저는 죄인입니다.
심판을 면할 수 없는 죄인임에도 불구하고 십자가의 은혜로 다가오심을 감사합니다.
저의 죄를 씻어주시고 안아 주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세상으로 인해 가슴이 아픕니다.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께 나오도록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게 하옵소서.
성령님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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