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8. 26 믿음의 걸림돌과 디딤돌 (롬 14: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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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81회 작성일 20-08-26 07:57본문
교회 공동체의 일원으로 살아감에 있어 중요한 것은 서로 비판하지 않으며 서로의 믿음에 걸림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그런즉 우리가 다시는 서로 비판하지 말고 도리어 부딪칠 것이나 거칠 것을 형제 앞에 두지 아니하도록 주의하라' (13)
특별히 음식의 예를 들어 설명한다.
믿음이 있다고 자처하는 자는 스스로 어떤 음식이든지 먹으며 자유할 수 있다.
하지만 그가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것은 자신이 그런 마음으로 남을 정죄하려는 태도이며 자신의 자유함이 믿음이 약한 자로 하여금
시험에 들어 넘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만일 음식으로 말미암아 네 형제가 근심하게 되면 이는 네가 사랑으로 행하지 아니함이라 그리스도께서 대신하여 죽으신 형제를 네 음식으로 망하게 하지 말라
그러므로 너희의 선한 것이 비방을 받지 않게 하라' (15-16)
'고기도 먹지 아니하고 포도주도 마시지 아니하고 무엇이든지 네 형제로 거리끼게 하는 일을 아니함이 아름다우니라'(21)
내 자신도 젊은 시절 음주나 흡연의 문제로 고민하며 스스로 합리화려 했던 때가 있었다.
지금도 여전히 많은 이들이 질문을 한다.
오늘의 교훈이 좋은 지침이 된다.
하나님 나라는 먹고 마시는 것에 좌우되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자유할 수 있다.
그러나 나의 자유함이 다른 이에게 시험이 되고 넘어지게 하는 것이 된다면 절제하는 것이 선이다.
'그러므로 너희의 선한 것이 비방을 받지 않게 하라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16-17)
나의 자유함과 자신감 혹은 가치와 행동이 다른 이를 근심하게하고 시험에 들게 했던 모든 것에 대해 회개한다.
나의 선이 남에게 비방거리가 되지 않도록 더욱 자신을 돌아보고 조심하며 성도들을 사랑함으로 행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공동체를 화평하게 하는 일과 서로의 덕을 세우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화평의 일과 서로 덕을 세우는 일을 힘쓰나니(19)
늘 하나님 보시기에 올바른 행위를 하고 내 스스로 옳다 여기는 바가 나를 정죄하는 것이 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다.
무엇을 하든지 내 자신의 생각과 판단이 아니라 믿음을 따라 행할 것이다.
믿음을 따라 행하지 않는 것은 죄라고 말씀하시기 때문이다.
'네게 있는 믿음을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가지고 있으라 자기가 옳다 하는 바로 자기를 정죄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의심하고 먹는 자는 정죄되었나니 이는 믿음을 따라 하지 아니하였기 때문이라 믿음을 따라 하지 아니하는 것은 다 죄니라'(22-23)
올바른 믿음으로 선을 행함으로 교회 공동체를 화평하게 하며 덕을 세우는 성도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주님!
신앙인으로서 제 행위가 자신의 판단과 지식과 교만의 산물이 아니라 오직 믿음으로 행하는 것들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며 교회 공동체를 평화롭게 하고 덕을 세우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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