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8. 18 은혜 앞에 겸손해야 인자하심이 머뭅니다 (롬 11: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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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65회 작성일 20-08-1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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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완고함과 넘어짐은 영원한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다시 이스라엘을 일으키시고 구원하실 것이다.

이스라엘보다 먼저 이방인들이 복음으로 구원을 얻게 하신 것은 이방인의 구원을 통해 완고한 이스라엘이 시기하여 다시금 하나님의 은혜로 나오게 하려 하심이다.

이스라엘의 넘어짐과 실패로 이방인들이 오히려 풍성한 은혜를 경험하게 된 것이다.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는 직분은 이방인의 구원으로 이스라엘을 시기나게 하여 이스라엘도 구원해내는 영광스러운 직분이다.

 

그러므로 내가 말하노니 그들이 넘어지기까지 실족하였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그들이 넘어짐으로 구원이 이방인에게 이르러 이스라엘로 시기나게 함이니라 

그들의 넘어짐이 세상의 풍성함이 되며 그들의 실패가 이방인의 풍성함이 되거든 하물며 그들의 충만함이리오 

이방인인 내가 이방인의 사도인 만큼 내 직분을 영광스럽게 여기노니 이는 혹 내 골육을 아무쪼록 시기하게 하여 그들 중에서 얼마를 구원하려 함이라’ (11-14)

 

이스라엘의 실족함이 이방인의 구원과 하나님 안에서의 진정한 화목이 되었다면 이스라엘의 구원은 세상을 살리는 것이 능력이 된다.

이스라엘은 제물로 쓰이는 거룩한 떡덩이의 처음 익은 곡식 가루이며 하나님의 뿌리에 원가지이다.

참감람나무의 원가지의 일부 (이스라엘)가 꺾이고 돌감람나무 가지인 이방인이 거기에 접붙임을 받아 하나님의 은혜를 함께 누리게 된 것이다.

 

그들을 버리는 것이 세상의 화목이 되거든 그 받아들이는 것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것이 아니면 무엇이리요 

제사하는 처음 익은 곡식 가루가 거룩한즉 떡덩이도 그러하고 뿌리가 거룩한 즉 가지도 그러하니라 

또한 얼마가 꺾이었는데 돌감람나무인 네가 그들 중에 접붙임이 되어 참 감람나무 뿌리의 진액을 함께 받는 자가 되었은즉’ (15-17)

 

이방인은 돌감람나무 가지였지만 참 감람나무인 이스라엘에게 접붙임을 받았다.

 

그러므로 이방인은 자신들이 의로워서 구원을 받았다고 교만해서는 안된다.

또한 하나님이 참 감람나무 가지를 버렸다고 여겨서도 안된다.

이스라엘 민족은 참 감람나무 가지의 뿌리이다.

뿌리가 가지를 보전하는 것이지 가지가 뿌리를 보전하는 것이 아니다.

유대인 가운데 믿지 않는 자들은 그 가지가 뿌리에서 꺾인 것이며 이방인 가운데 믿는 자들은 그 가지가 접붙임을 받은 것이다.

그러므로 구원받은 이방인들도 교만하지 않고 두려운 마음으로 하나님의 은혜에 붙어 있어야 한다.

원가지를 내치신 하나님께서 접붙임 받은 가지도 언제든지 내치실 수 있기 때문이다.

 

옳도다 그들은 믿지 아니하므로 꺾이고 너는 믿음으로 섰느니라 높은 마음을 품지 말고 도리어 두려워하라 

하나님이 원가지들도 아끼지 아니하셨은즉 너도 아끼지 아니하시리라’ (20)

 

하나님은 인자하심으로 돌감람나무 가지를 참감람나무에 접붙임 받게 하셨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구원받은 이방인들은 하나님의 인자하심 에 늘 머물러 있어야 한다.

 

오늘 본문으로 설교를 들었을 때를 기억한다.

오랫동안 설교를 들어왔음에도 이스라엘과 이방인 그리스도인과의 구속사적 관계에서의 설교를 들어보지 못했었다.

당시의 설교는 내게 너무나 큰 충격이었다.

비로소 이스라엘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이방인 그리스도인으로서의 나의 정체성도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다.

그 때까지 단 한 번도 이스라엘 에 대해 선교적 관점으로 생각해 본 적도 없었고 

그저 지구상의 한 나라 정도 예수 그리스도를 죽인 사람들의 후손이 사는 나라 정도로 생각했다.

하나님은 여전히 이스라엘을 참 감람나무로 여기시고 내가 거기에 접붙임을 받았음을 깨닫게 된 것 이다.

또한 이방인의 구원을 통해 하나님께서 궁극적으로 이스라엘의 구원 을 목적하고 계신다는 것도 깨달았다.

많은 회개를 했고 그 때부터 이스라엘을 위한 기도를 했고 참 감람나무를 알기 위하여 비전 트립도 여러 번 다녀왔다.

교회를 개척한 이후에 지난 22년간 매일 이스라엘의 복음화를 위하여 기도하며 이스라엘을 축복했다.

나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았다.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택하신 하나님이며 여전히 사랑하시고 구원하시기 원하신다.

나를 구원하러 오신 예수님은 유대인이셨다.

내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참감람나무에 접붙임을 받은 성도가 된 것에 감사한다.

결코 교만하지 않고 하나님의 인자하심 안에 견고히 거하며 이스라엘을 축복하고 그들의 구원을 위하여 더욱 기도할 것이다.

 

주님! 십자가의 은혜로 말미암아 참감람나무에 접붙임을 받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더욱 견고히 믿음으로 붙어있으며 이스라엘을 축복하고 구원을 위하여 더욱 기도하게 하옵소서.

이스라엘을 살려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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