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8. 8 하나님 영으로 사는 하나님 자녀 (롬 8: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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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37회 작성일 20-08-09 18:57본문
그리스도인들은 육신에 빚진 자가 아니라 성령에 빚을 지고 은혜에 빚을 진 사람이다.
빚은 반드시 갚아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육신의 빚을 진 사람처럼 육신을 따라 살아서는 안된다.
육신의 빚은 이미 그리스도께서 모두 갚으셨다.
우리가 성령으로 통해 주님의 은혜를 알고 믿게 되었다면 이제 성령으로 몸의 행실을 죽여야 한다.
성령으로 몸의 행실을 죽이려면 성령의 인도함을 받아야 하는데 성령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이 곧 하나님의 아들이다.
율법 아래에 있을 때 우리는 율법의 종이었다.
그러나 성령으로 말미암아 율법으로부터 자유함을 얻게 된 후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의 영을 받았기에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게 되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빚진 자로되 육신에게 져서 육신대로 살 것이 아니니라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너희는 다시는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 (12-15)
나는 하나님께 빚을 졌다. 그리스도께서 내 죄값을 대신 갚으셨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제는 그리스도께서 나를 대신하여 죄값을 치르셨다는 사실을 알고 믿게 하신 성령을 따라 살아가며 육신대로 사는 삶을 다스려야 한다.
하나님께서 내 죄값을 대신 갚으신 것을 성령을 통해 알게 되고 믿게 되었을 때 얼마나 감격하고 감사하며 죄송했는지. 그 때에 너무 많이 울었던 기억이 난다.
그 빚진 마음이 세월이 지나가면서 점점 흐려지지는 않았는지를 돌아본다.
빚진 마음을 잊지 않으려면 지속적으로 성령의 다스림을 받아야 한다.
무엇보다도 성령을 통해서 내가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음에 너무도 기쁘고 감사하다.
나도 과거에 하나님을 안다고 하면서도 두려움으로 살았다.
예수 그리스도는 나와 상관없는 훌륭한 위인으로 여겼다.
내 안에는 죄의식이 가득했다.
그런데 성령께서는 예수 그리스도가 나를 위하여 죽으셨음을 알게 하셨고 믿게 하셨다.
그리고 그 성령이 하나님의 영이시며 동시에 그리스도의 영이시기에 성령을 통해 믿음을 갖게 되었을 때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음이 너무나 큰 감격이었다.
이후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고 하나님 아버지를 높이며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할 수 있음이 너무 큰 은혜이다.
성령은 오늘도 내 안에서 내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증거하시고 확신하게 하신다.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나니’(16)
나는 하나님의 자녀이다.
특별히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녀이다.
하나님은 나를 자녀 삼으셔서 하나님 나라를 상속해주신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하나님 나라를 꿈꾸고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소망하며 살아간다.
하나님 나라의 상속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가능한 것 이다.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아들로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십자가의 고난에 참여하셨듯이 하나님의 자녀인 나 역시 하나님의 영광에 참여하기 위해
오늘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면서 하나님 아버지를 위하여 받는 고난에도 기꺼이 그리스도와 함께 참여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17)
주님!
저는 하나님의 은혜에 빚진 자이며 그리스도께 성령께 빚진 자입니다.
이미 육신의 빚을 모두 갚으신 주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성령으로 몸의 행실을 죽이며 살아가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르고 하나님 나라를 상속하게 하신 은혜에 감사합니다.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아버지의 영광을 위하여 십자가의 고난을 겪으셨듯이 저도 그리스도와 함께 고난에 동참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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