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8. 5 율법에 얽매인 삶, 성령으로 자유로워진 삶 (롬 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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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41회 작성일 20-08-0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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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법과 은혜는 결혼 관계와도 같다.

율법을 남편이라 한다면 율법으로 언약을 맺은 성도는 아내라고 할 수 있다.

율법이 존재하는 한 성도는 아내가 남편에게 매여 구속당하듯 율법에 구속된다.

그러나 남편이 죽으면 새로운 결혼이 가능한 것처럼 율법을 대치하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에 의하여 율법의 정죄로부터 자유할 수 있는 것이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율법에 의해서 의롭게 됨을 끊는 영적인 사건이다.

율법에 매인 성도는 율법을 온전히 지키지 못함으로 의롭게 되지 못하고 도리어 죄에 매여 죄책감만 늘어간다.

그러나 십자가와 부활의 은혜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성도는 율법에 대해 죽고 하나님에 대해서 살며 하나님을 위한 열매를 맺는다.

 

'형제들아 내가 법 아는 자들에게 말하노니 너희는 그 법이 사람이 살 동안만 그를 주관하는 줄 알지 못하느냐 

남편 있는 여인이 그 남편 생전에는 법으로 그에게 매인 바 되나 만일 그 남편이 죽으면 남편의 법에서 벗어나느니라 

그러므로 만일 그 남편 생전에 다른 남자에게 가면 음녀라 그러나 만일 남편이 죽으면 그 법에서 자유롭게 되나니 다른 남자에게 갈지라도 음녀가 되지 아니하느니라 

그러므로 내 형제들아 너희도 그리스도의 몸으로 말미암아 율법에 대하여 죽임을 당하였으니 

이는 다른 이 곧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이에게 가서 우리가 하나님을 위하여 열매를 맺게 하려 함이라'(1-4)

 

율법에 속한 삶은 내 스스로 율법을 준수하려고 애쓰는 삶이다.

그러나 죄가 내 육신을 지배하여 정욕을 따르게 함으로 율법을 어기고 오히려 사망에 이르게 한다.

그러나 복음을 믿는 삶은 성령으로 다스림을 받는 삶이다.

믿음은 죄와 죄책감으로부터의 자유를 통해 사망으로부터 벗어난 삶을 살게 한다.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모두가 죄인이기에 죄와 사망으로 부터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복음을 믿는 것이다.

 

'우리가 육신에 있을 때에는 율법으로 말미암는 죄의 정욕이 우리 지체 중에 역사하여 우리로 사망을 위하여 열매를 맺게 하였더니 

이제는 우리가 얽매였던 것에 대하여 죽었으므로 율법에서 벗어났으니 이러므로 우리가 영의 새로운 것으로 섬길 것이요 율법 조문의 묵은 것으로 아니할지니라' (5-6)

 

지금도 이스라엘에는 율법을 붙들고 살아가는 정통 유대인들 이 너무도 많다.

예수님 당시에도 지금도 여전히 복음을 믿지 않고 율법에 구속되어 살아간다.

이방인들은 어떤가. 스스로 의롭다 여기는 도덕과 양심을 따른다고 하지만 오히려 정욕을 따라 살아가기 바쁘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이 과거에 나를 얽매고 있는 것들에 대해서 죽고 복음의 진리에 대해서 살아야한다.

복음을 믿는 것만이 살 길이다.

성령께서 내게 믿음을 주셔서 울법에 대해 죽고 하나님에 대해서 살아갈 수 있게 하심에 감사한다.

무엇보다 죄와 사망의 두려움 에서 해방시켜주심에 감사한다.

오직 복음 안에서 참 자유함을 누리는 행복한 새 삶을 살며 성령으로 정욕을 이기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주님!

율법에 매인 삶에서 해방되어 구원의 기쁨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는 은혜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이상 죄와 사망의 권세가 저를 다스릴 수 없음을 선포하며 믿음에서 참 자유함을 누릴 수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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