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7. 9 공의의 심판 도구로 택하신 사람 (왕하 9: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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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16회 작성일 24-07-1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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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나라를 다스리시고 말씀을 성취하신다.

하나님은 당신의 뜻을 반드시 이루시되 당신의 때와 방법으로 이루신다.

그러므로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과 약속을 온전히 신뢰하고 기다리며 순종해야 한다.

아합이 이세벨의 악한 계교로 나봇을 죽이고 그의 포도원을 강탈하였을 때 하나님은 엘리야를 통해 아합 가문에 대한 심판을 예언하게 하셨다.

아합 가문과 이세벨이 몰살당할 것이며 그 시인들이 들짐승의 먹이가 될것이라 하셨고 그나마 이 예언에 대해 아합의 겸비함을 참작해서 당대가 아닌 

후대에 심판을 행하신다는 것이었다.

하나님은 엘리사를 통해 아합의 아들 요람왕 대신 예후에게 기름을 부어 반란을 일으키게 하셨다.

갑작스레 기름부음 받은 예후는 망설이지 않고 사람들을 자기 편으로 만들고 반란을 실행한다.

아합의 통치 시대만 해도 왕조가 영원할 것 같았고 아합 역시도 엘리야의 예언이 성취되리라 믿지 않았을 것이며 후대에 일어날 일을 마음에 두지도 않았을 것이다.

특히 예후의 반란은 생각지도 못했을 것이다.

하나님은 뜻을 이루시기 위해 사람을 세우시고 사용하시고 또한 폐하신다.

그러므로 내가 역사와 삶의 주인인 양 여기고 교만해서는 안 된다.

사람들은 누구나 소유가 늘고 지위가 오르고 힘을 가지게 되면 이 모든 것이 자신의 힘으로 된 것으로 여기고 스스로 인생과 역사의 주인이 된 듯 행동하며 

하나님을 거역한다.

아합의 가문도 그렇게 행하다가 멸문지화를 겪게 된 것이다.

나의 나된 것은 온전히 하나님의 은혜이다.

그러므로 나를 통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길 기도하고 순종해야 한다.

나와 공동체가 주님을 높이고 주의 뜻이 이 땅위에 온전하게 성취되도록 기도하며 겸손하게 순종함으로 그 뜻을 이루는 주님의 그릇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예후가 일어나 집으로 들어가니 청년이 그의 머리에 기름을 부으며 그에게 이르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네게 기름을 부어 여호와의 백성 

곧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노니 너는 네 주 아합의 집을 치라 내가 나의 종 곧 선지자들의 피와 여호와의 종들의 피를 이세벨에게 갚아 주리라 아합의 온 집이 멸망하리니 이스라엘 중에 매인자나 놓인 자나 아합에게 속한 모든 남자는 내가 다 멸절하되 아합의 집을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집과 같게 하며 또 아히야의 아들 바아사의 집과 같게 할지라 이스르엘 지방에서 개들이 이세벨을 먹으리니 그를 장사할 사람이 없으리라 하셨느니라 하고 곧 문을 열고 도망하니라'(6-10)

 

역사를 주관하시는 주님!

주님의 주권 앞에 겸손히 무릎을 꿇습니다.

온전히 주님의 뜻을 이루시되 저와 공동체가 그 일에 쓰임받는 그릇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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