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6. 25 빈 그릇에 채우신 하나님 능력과 사랑 (왕하 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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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57회 작성일 24-07-02 09:59본문
엘리사도 엘리야와 같이 궁핍함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를 위해 기적을 행한다.
엘리야는 살림이 너무 어려워 먹을 것이 없던 사르밧의 과부에게 밀가루와 기름이 떨어지 않는 기적을 행했다.
엘리사는 가난하여 아들이 종으로 팔려갈 처지에 놓였던 생도의 아내를 불쌍하게 여겨 그녀가 소유한 모든 그릇에 기름이 가득하게 함으로 위기를 넘어가도록 하였다.
이것이 선지자의 바른 마음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자는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지녀야 한다.
하나님의 긍휼이 필요한 자들을 하나님의 마음으로 돕는 것이다.
하나님의 일을 수행함에 있어 하나님의 마음으로 행하기를 소망하며 그 마음을 부어주시길 간절히 기도한다.
'선지자의 제자들의 아내 중의 한 여인이 엘리사에게 부르짖어 이르되 당신의 종 나의 남편이 이미 죽었는데 당신의 종이 여호와를 경외한 줄은 당신이 아시는 바니이다
이제 빚 준 사람이 와서 나의 두 아이를 데려가 그의 종을 삼고자 하나이다 하니 엘리사가 그에게 이르되 내가 너를 위하여 어떻게 하랴 네 집에 무엇이 있는지 내게 말하라
그가 이르되 계집종의 집에 기름 한 그릇 외에는 아무것도 없나이다 하니 이르되 너는 밖에 나가서 모든 이웃에게 그릇을 빌리라 빈 그릇을 빌리되 조금 빌리지 말고
너는 네 두 아들과 함께 들어가서 문을 닫고 그 모든 그릇에 기름을 부어서 차는 대로 옮겨 놓으라 하니라 여인이 물러가서 그의 두 아들과 함께 문을 닫은 후에
그들은 그릇을 그에게로 가져오고 그는 부었더니 그릇에 다 찬지라 여인이 아들에게 이르되 또 그릇을 내게로 가져오라 하니 아들이 이르되 다른 그릇이 없나이다 하니
기름이 곧 그쳤더라 그 여인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나아가서 말하니 그가 이르되 너는 가서 기름을 팔아 빚을 갚고 남은 것으로 너와 네 두 아들이 생활하라 하였더라'(1-7)
하나님은 은혜를 베푸시되 그릇을 준비하게 하신다.
엘리사는 여인에게 준비할 수 있는 그릇은 모두 준비하되 빌어서라도 준비하라 요구한다.
이는 믿음의 그릇이기도 하고 소망의 그릇이기도 하다.
여인이 엘리사를 신뢰하고 소망을 가지지 않았다면 준비하지 않았을 것이다.
여인은 엘리사를 통해 역사하실 하나님을 신뢰했고 소망했다.
하나님은 그녀의 그릇에 기름을 채우셨고 그릇에 모두 채웠을 때 기름이 그쳤다.
은혜는 하늘로부터 임한다.
하지만 은혜를 신뢰하고 소망하는 믿음에 그릇만큼 임한다.
나와 교회 공동체의 모든 성도들이 은혜를 받기에 합당한 그릇을 준비하고 그 은혜를 받아 누리는 믿음의 삶을 살기로 결단한다.
주님!
주님의 긍휼이 필요한 자들을 하나님의 마음으로 돕게 하시고 하나님의 은혜를 담아서 전할 수 있는 그릇을 준비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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